비비안 마이어 : 셀프 포트레이트 비비안 마이어 시리즈
비비안 마이어 사진, 존 말루프 외 글, 박여진 옮김 / 윌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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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비비안 마이어 ] 책 제목이자 그녀의 샐프 포트라이트의 사진집 이기도 하다 , 미국 1950년대를 배경 으로 한 흑백 사진의 묘미가 참으로 낯설게 다가욌다.   기록으로는 아이들을 돌보는 유모라고 되어 있지만 당시 로는 드물게 항상 카메라를 지니면서 길거리 사진을 찍어나 자신을 배경으로 한 사진 또한 빼 놓지 않고 있다라는 점에서 유독 그녀의 작가 정신이 돋 보이기도 하다.

 

하기사 요즘 같은 인터넷 , 휴대폰 셀카가 보편 화된 세상에서는 , 셀카봉리라는 전대 미문의 ?  마술 작대기를 가지고서 친구들과 혹은 나 자신이 스스로를 아무 장소와 시간에 구속 받지 않고 , 유트브나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당시로는 흑백 인화 필름이나 인화조차도 귀한 시절이었을 터이니 , 그녀가 평생 찍어 남겼던 약 총 50만장의 사진 중에서 15만장정도의 네거티브 필름이 있다라는 사실 또한 놀라웁다.  1926년생이던 그녀의 운명은 2009 년에 운명 하기 까지 오직 일상의 사진  활영에만 신경써온 덕분에 기록이 되었고 , 셀프 포트라이트의 원조가 되었다....

 

지금부터 약 50여년전의 세월은 흑백 무성 영화의 시기를 거쳐서 유성 영화 흑백 필름에서 1070년대 들어서 컬러 필름이 보급 되는 시기 여서 그런지 몰라서 , 사진집의 군데 군데 날짜가 표기된 시점을 추척 하자면 1970년대는 대부분 흑백과 컬러 필름이 공존 하면서 영상을 만들어 욋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사진집을 보노라면 , 당시의 거리 풍경이 느리게 지나가는 것 같아 한참을 들여다 보는 작품도 있었고 , 매 장 마다 그녀의 간접적인 피사체가 느껴 지는 것은 어쩌면 , 자신 만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아니 었을가 ....

 

세월이 그렇게 지나서도 세상에 잘 밝혀지지 않은 것 또한 그녀만이 가지고 있었던 내성적인 성향과 , 기록 위주로의 자료 보관에 철저한 습관 때문이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아물든 , 여려가지 많고핞은 예술 작품들이나 사진집들을 종종 볼 기회가 있지만 , 이런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 하고 , 남에게 언젠가는 알려지게 되는 , 작품속에 자신의 모습이나 그림자등의 흔적을 남겨 놓는 것은 어쩌면 ,  자신의 죽음 이후의 세계에서 사람들로 부터 영원히 기억 되기를 원하는 작가의 간절한 염원은 아니 였을까 ....

 

현대 세계에서는 이젠 사진 은 ? 생활속의 한 부분이 되었고 일상이다.  필픔이 아까워서  20장 컬러 카메라를 장수를 세어가며

또한 친구들과 포즈를 취해 가면서 추억의 사진을 찍어 보았던 40-50 세대들의 혹은 그이상의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하나의 사치품 이기도 한 기계이다.

 

비비안 마이어 가 많이 애용 하고 사용 하였던 사진기는  6 x 6 cm 크기의 인화지를 출혁 하는 롤라이 롤렉스라는 타입의 카메라라고 한다.   이 기계 또한 그녀의 기억속에서 영원히 영면 하고 있음을 한편으로 회상이 된다.

 

미국 , 그리고 시카고라는 도시와 뉴욕의 여러 곳 , 당시로도 패션 이나 유행 , 사람들의 팬시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 도시의 1950 년대의 계절은    아이러니 하게도 한국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동족 상잔의 비극이 벌어지는 전쟁통인 것이다.

 

1950 년대를 관통해서 1960년대 그리고 1970년대로 이어 지는 그녀의 사진 기법은 조금씩이나마 사물의 위치를 바꾸는 것에서 피사체와 햇살을 받는 조영의 차이 ,그리고 자신이 서있는 위치를감안한  사진 찍기에는 어쩌면 그동안의 전문가 적인 스킬도 성장 하였으리라고 보여 진다.

 

마지막으로 그리 길지 않은 사진만의 내용으로 된 책자 이지만 , 그 속에 담아 내었던 당시 도시의 사람들과 거리들 , 가게들 , 아이들과  그림자 햇살 들에서  정적이지만  시간을 거슬로간 타임머신 여행을 가진 듯한 느낌 이었다...

 

60여년전 과거의 기억들을 사진 만큼 정확하게 가지고 있는 것은 없을 것이라는 것에 동의 하며 그리고 그녀를 추모하며 글을 마칩니다. .< 책력거99 >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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