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 - 김태진 전문기자의 자동차 브랜드 스토리
김태진 지음 / 김영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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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타고 떠난 그차 ] 라는 테제가 붙은 책의 표지는 화려 하다 , 아니 겉만 화려 한게 아니라 내용을 펼쳐 보면 남자 들이라면 한번쯤 타보고 싶거나 가지고 픈 차들로만 가득 들어차 있다..  김태진 자동차 전문 기자의 필력 답게 군데 군데 사람을 끄는

해당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컬러 화보 또한 눈요기 하기 좋다.

 

우리가 익히 알고 듣고 있는 브랜드들 , BMW , 벤츠, 아우디 ㅡ폭스 바겐,  볼보 , 그리고 좀더 고 성능 차로 올라가면 람보르 기니 , 페라리 , 벤틀리 , 포르쉐 까지 ... 프랑스차까지 넣는 다면 푸조 시애트롱 이 있다.. 지금 방금 열거한 차량 메이커 들이 유럽산이 대부분이라면 미국차로 넘어 가면서 제너널 모터스의 GM과 크라이슬러 -지프 , 미국민들의 대중 차 포드가 있다..

 

1910 년도 초반 부터 시작된 미국의 자동차 대량 생산 방식은 그 이전의 1700~ 1800 년대의 우마차 시대를 거쳐 오면서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증기 기관의 발명과도 무관 하지는 않다.  증기 기관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맞물려서 내연 기관을 연구 하게 되었고 , 초기 이러한 발전의 버팀목에 포드 자동차가 있다.. T 형 이라는 아주 간단한 구조체에 대량 생산의 방식을 도입하여  미국민들의 서민들의 발이 되어 주고 본격적인 레저문화에 도 영향을 끼치게한 자동차 산업 ,  위에 열거한 차량 메이커들중의 유명한 것들의 대부분이 독일산이라는 것을 보면 , 제 1, 2차 세계 대전당시의 독일의 기계 중공업 분야의 기술 또한 녹슬 지 않았다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재미 있는것은 이러한 자동차 엔진은 비행기의 단엽식 혹은 쌍발식 엔진의 개발 과도 상관 관계에 있다라는 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급차의 대명사 롤스 로이즈의 경우 자동차 엔진 분야 보다도  항공 엔진 분야에서 더욱 이름이 알려져 있고 , 일본의  혼다나 닛산 , 스바루의 경우에도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제로센 비행기에 장착되는 엔진의 생산에 직 간접적으로 기여 하였던 메이커 들이다.. 

 

한국은 어떠 할까 ,  80년대의 포니를 기억 하는 세대들에게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할수 있는 자동차 생산 입국의 시발점이겠지만

그 이전의 약 70년대 중반에 브리사 ? 라는 브랜드 명을 가진 차량도 존재 했었다라는 사실도 기억 할 만한 자료라면 자료라 하겠다.. 

 

오늘날 , 자동차는 단순 이동을 위한 도구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간의 레저 , 이웃들과의 여행 , 하나의 개인 기호 스타일에 따른 브랜드의 다양화 또한 매니아 들의 선을 명확히 그어 놓기도 한다... 페라리 동호회면 페라리 끼리만, 랜드로버 동호회면 이들 브랜드들만 모이는 식으로 하나의 그룹이 형성되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기도 하는 것이 현세대의 추세가 아닐가 한다.

 

자동차는 늘 진화 하고 발전 하는 산업의 선두에 서 있다.. 늘 모터쇼는 새롭게 변신 하고 더 좋은 더 기능이 강화된 모델로 체인지 업된 첨단 자동차문화가 세계를 돌며 소비자의 구매력을 자극 한다.  아마도 , 인류가 살아 오면서 말과 무척 친하게 지냈듯이

앞으로도 노마드생활을 하는 수십억명의 지구인들은 오늘 혹은 내일도 이러한 이동 수단인 자신들의 애마가 없으면 당장 이동의 자유 조차 누리기가 불편 할 런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걱정이 되는 일들이 환경 오염 일텐데 , 이 마저도 극복 하려는  전기 자동차  수소차의 개발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의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의 활기찬 동력 재편성은 계속 될 전망 인듯 하다.

 

사람 사는 곳에 자동차가 잇는 것인지 , 자동차가 있어서 사람사는 도시화가 된 것인지 무엇이 먼저 인지는 차츰 보아야 겟지만

우선 도시의 공기를 께끗 하게 하기 위한 매연 저감 장치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 또한 자동차를 만드는 메이커에서 부터 솔선 수범 하여 만들어 보면 좋지 않겠는가 ...

 

자동차란 문명의 편리함을 인류의 이기심의 이용에만 그 치지 않고, 공생의 모티브로도 활용 가능한 구도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한다... < 책력거 99 > 자동차는 자동차 일뿐 다른 가치가 있는것일가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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