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응변의 힘 - 어지러운 세상 동양고전 3000년의 지혜를 권하다
신동준 지음 / 아템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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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응변의 힘] 제목 그대로 보자면 난세를 이기는 지혜 , 동양 고전 특히 중국의 역대 철학서와 병서를 망라한 기나긴 전쟁의 시발점과  혼란이 가중된  춘추 전국 시대 및 시황제의 통일 시대 그리고 대 장정이라고 불리우는  마오쩌뚱의  국내전의 양상 까지  아시아의  1200 년경 초원을 제패햇던 징기스칸의 경기병 전략 까지 시대를 망라한 다양 각색의 고전의 각축장을 방불케 하는 사료의 정보의 분석를 한   작가의 노고에  감사를 보낸다.

 

현재를  당시 과거의 이합 집산 , 이전투구 혹은 삼국시대의  유비와 조조 ,  시황제 전의 상왕의 전략 , 사기의 사마천등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변역의 대가들의 사상을 모아 보는 재미도 독특 하다 ..

 

최근 약 5여년 간의 스마트폰의 전쟁이라 할수 있는 애플과 삼성, 그리고 사이의 LG ,  퍼처폰의 대명사 노키아 까지 , 꺼지지 않을 줄 만 알았던 노키아의 제국도 스마트폰의 변화 앞에서는 속수 무책 이었다. 마치  게임의 제왕 닌텐도가  언제나 처럼 승승 장구 하리라고 믿어 왔던 불과 4-5 년전의 세월을 흘러서 바라다 보면 기업이든 나라던 무풍 지대를 없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현세의 기업의 변화가 약 10년 단위 미만으로 빠른 변화를 보이는 것이라면 나라의 흥망성쇠는 좀더 길수도 있고 지역적인 특색에 따라 변화의 폭이 다를 것이라 생각이 든다..

 

책에서 내세우는 임기응변 즉 이의 완성을 위한 4 가지  [ 기]를 모아야 하는 데 , 심기와 사기 , 시기 ,그리고 승기가 그것이다..

[기회가 다가 왔음에도 불구 하고 ] 결단을 내리지 못하여 우물 쭈물 하다 제국의 위업을 다른 나라에 빼안긴 항우의 처지가 그러하고 ,,  군사의 아낌을 자식의 죽음 보다도 더 깊게 배려 하며 칭송을 받아 하나의 단결된 힘을 보여준 조조의 심기 ,  그리고 난세의 명장이지만 끝내 비운의 주인공으로 남은 한신은  떠나는 시기를 저울질 못 하였거나 알았다 하더라도 결단을 내리지 못한 과오 가 더욱 그의 생명줄을 재촉한 결과로 나타난다...

 

마모쩌뚱 , 결국 중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고 일본과의 전쟁에서도 승패를 좌우 할 수 있는 배경에도 인민들을 위한 배려와 군관을 통솔 하는 [ 심기] 에  있었다는 사실 또한 주지 할 만한 일이다..

 

아무리 , 심기, 사기, 시기를 잘 만나서 조화를 이룬다 할지라도 결국 승기를 놓치게 되면 10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 되는 것 또한 순간이다...... 나라의 존망이 위태롭고 , 흔들리는 옛 시기에도 많은 책력가들과 전술가들이  왕명을 받들어 난세를 뛰어 넘는 지기를 발휘 하였으나  때때로 하늘이 바쳐 주지 못한 천운또한 당대의 운이라면 운인 것이다...

 

하지만 , 인사가 만사인 비지니스 세계 에서는  사람과 사람의 신망과 두터움 ,  새로운 변화에 따른 혁신과 변혁을 상대방 처럼 능가 해서 해내지 못하면 곧 바로 세상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운명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수많은 기업들이 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뛰어 나다고는 하나 그를 지지하거나 그와 사운을 같이 걸고자 했던 주변 사람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애플은 없엇을지도 모른다.... 국내 대기업 잘나가는 삼성이지만 오늘날의 삼성이 있기 까지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잠잘 시간을 줄여 가며 연구에 수많은 시행 착오를 격은 많은 연구원들의 히든 챔피언들이 오늘날의 빛나는 스마트 폰 시대의 삼성 영업 흑자 10조 시대를 만들어 가는 지도 모를 일이다..

 

이전 대통령 시대 [ 닌텐도 ] 만한 회사를 만들 역량이 한국에 없다는 점을 아쉬워 했던 그 기업은 이미 사라진지 몇해 되었다..

손안의 게임기는 손안의 스마트폰안의 게임기로 100% 대체 가능 하였기에 더이상의 기업이 존속 하하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었기 때문 이다...

 

[대체 불가능한 도전] 혹은 완벽한 대체제에 대한 변혁과 도전은 어쩌면 오늟을 살아 가기 위한 혹은 생존하기 위한 기업들의 숙명처럼 멍에를 지울 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역사 고전의 지혜및 지식의 보고 속에는 주옥 같이 오늘날 새겨 들을 명구들과  영원히 잊혀 지지 않을 난세의 위인과 명장들이 살아 숨쉬고 있다..... 다만 그러한 정보를 나의 것으로 혹은 나의 회사의 것으로 만드는 히든 챔피언이 과연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역사의 평가는 냉정 하다라고 말할 수 없는 그 지점은 어디일까  궁금 해지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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