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포인트 - 전쟁같은 광고 경쟁에서 승리한 피티 여전사의 26년 기획 실전 매뉴얼
유재하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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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그대로 이다 - 킬링 포인트 < 죽여주는 > 통찰력에 관한 이야기 이다... 사실 기획이 주가 아닌 사람들이 보기에는 다소 포인트를 벗어나 있는 주제일 수도 있지만 , 보통의 직장 생황을 하는 사람들 혹은 공직자 , 클라이언트들과 협상을 해서 무언가를 이뜰어 내어야 하는 전략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한번 정도 읽독을 해 볼 만한 책이다.. 저자의 내공이 들어가 있는 30 여년간 광고시장계의 여전사로 자리 매김한 그녀에게 수학 수식어는 [ 프리젠터 유재하 ] 이다....

KEY WORD ! - 사실 이러한 서평 하나 하나에도 킬링 포인트가 있다는 것을 무시 할 수 없겠다.. 왜냐면 수많은 서평단들의 글이 올려지고 지워지고 다시 씌어 지는 상황에서 나의 글이 많은 리뷰중에 돋보인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책을 읽은 전체적인 느낌과 흐름을 관통 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를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 통찰력> 을 꼽을 수 있겠다..

영문으로는 < insight > 로도 표현 하기도 하고 하워드 가드너 같은 사람은 < 다중 지능 > 속에 이러한 통찰력에 대한 관점을 풀어 놓았다.... 사실 통찰력이라는 관점으로 보자면 오히려 철학적이고 인간적인 단어 이다.. 얼마나 상대방에게 다가 설수 있는 수치를 나는 가지고 있는가가 냉정 하게 따지자면 감정 혹은 이모션으로 표출된 이끌림이 아닐까 한다...

[ 이끌림] 나는 통찰력의 다른 표현으로 이러한 한국어를 표현 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아무리 현란한 수식어가 자리 하고 있었도 결국 PT 를 끝까지 시종 일관 놓치지 않고 들여다 보는 힘은 그 내용과 말하는 사람의 [ 매력] 에 있는 것이 아닐까 ?

그런 의미에서 그녀가 쑽한 많은 PT 경쟁에서 차선이나 고배를 마신 적도 있었겠지만 나름데로 선방해서 자신의 혹은 회사의 승리를 이끈 비결은 아마도 그 현장에서 혹은 클라이언트들의 반응을 능동적으로 이끌고 나가고 재창조 하는 과정에서 확실한 < 느낌> 을 고객들에게 주지 않았을가 싶다....

좀 다른 관점으로 [ 심리학] 과 [ 통계학] 적인 관찰로 보자면 , PT 의 순열은 PT 순번과 그 회사의 상황 , 그리고 점심 전인가 후인가로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 일단 식사 후에는 사람인 이상 일정 부분 졸리운 부분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관측 ? 하지 못하고 딱딱한 논설조의 PT 라면 클라이언트들의 머릿속엔 남는 것이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단지 10분 정도의 짧은 이야기지만 [ 스토리 텔링] 적인 주제를 만들어서 고객의 마인드와 융합을 시도 한다면 , 몇번 씩이나 같은 주제 , 다른 신선함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을 터이다..

저자는 클라이언트를 유형 별로도 분류 하고 직원 들에게는 두뇌 굴리기의 창의력 훈련법 또한 시도 하여 자료 분석 사고의 업 그레이드를 꾀하고 기획력을 한층 높이기도 한다고 한다... 얼마전 읽었던 심리학 책인 칙센트 마이허의 [ 몰입 / flow ] 를 보면 인간은 어떤 주제에 가장 강한 호기심과 탐구력으로 빠져 있을때 가장 높은 생산성과 작업성 효율성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무슨 주제인던지 직원 과 클라이언트를 [ 몰입 ] 하게 하여 줄 수 있는것 , 이또한 그녀가 몇몇 성공 프리젠테이션 할 수 잇었던 원동력 이기도 하고 자신에게 부여하여 날밤을 ? 새더라도 업무를 완성해 내고야 마는 근성 또한 그러한 강렬한 [ 몰입] 에의 동기 유발이 아닐까 싶다...

이책의 주제어는 핵심을 뚫는 통찰력 즉 [ 죽여주는 ] Killing Point 를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그 방법과 최단 기간의 효과를 발휘 하고자 하는 목적 이겠으나 나의 견지로는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이고 10층 계단을 올라 가는 데는 1층을 건너 뛸 수 없다는 점이다... 아쉽게도 .. 많은 자기 개발서적 부분에서 여러가지 수많은 왕도와 비법이 있더라도 자신이 소화해내지 못하는한

혹은 자신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도달 하지 못하는 , 그러한 내공을 쌓을 실력이 아직 되질 않은 직장인 혹은 개인 사업자 혹은 사람을 코칭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도 마찬 가지 이겠지만 자신만의 내공 ,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 통창력]을 쌓아 가는 길이

보다 빨른 타인 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되리 라는 사실 이다....

책의 주제어가 킬링 포인트이지만 바뀌 말하면 전력 포인트이고 2차 대전 아이젠 하워의 승리의 원동력인 [정보] 전의 발빠름 일수도 잇겠다 더 멀리 중국 춘춘 전국시대로 보자면 손자 병법의 다른 쓰임새 이기도 하다...

우리가 오늘날 배우고 깨치는 것은 이러한 변화 무쌍한 좋은 주제어들 속에서 일관된 [ 통찰력]을 찾아 나의 칼로 갈고 다듬는 일

이 우선일 것이다....

2013 / 7/ 15 비개인 장마 하늘 사이로 빛줄기가 내려 옵니다.... 하늘의 한 점 킬링 포인트를 지면에 지적 하듯이 말이죠 ..

문득 당신의 킬링 포인트는 무어냐고 묻고 싶어 집니다.... 책력거99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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