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는 것의 기술
하타무라 요타로 지음, 황소연 옮김 / 가디언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이책 - 안다는 것의 기술-을 읽기 전에 저자의 소개를 먼저 할 필요가 있다.. 아래와 같이 그는 공학자이기도 하지만 실패학으 ㅣ창시자이다..

-------------------------------------------------------------------------------------------------------------------

저자 하타무라 요타로 (畑村洋太郞)는 일본의 공학자이자, 실패학의 창시자다. 194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교 공학부 기계공학과 석사 과정을 거쳐, 도쿄대 대학원 공학계 연구과 교수를 지냈다. 현재 도쿄대학교 명예교수, 고가쿠인대학교 글로벌 엔지니어링학부 특별 전임교수이자 하타무라 창조공학연구소 대표, 실패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기계 설계에서부터 경영에 이르기까지, 실패를 창조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폭넓은 연구와 왕성한 집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하타무라 교수는 일본의 명문대인 도쿄대의 학생들 중 수재형 인재들이 많지만 그들이 결코 창조적인 인재는 아니라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결국 창조적 인재가 되지 못한 요인으로 머리는 좋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앎’을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진단한다. 그리고 정해진 답이 없는 현대사회에는 공식을 많이 아는 게 아닌 창의적이고 ‘앎’ 자체를 응용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과제 설정형’ 인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결국 ‘안다’는 행위를 새롭게 정의해야 함을 역설하며, 자기계발에 열을 올리는 현대인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진정한 ‘앎(知)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국에 소개된 저서로는 《실패학의 법칙》, 《위기의 경영 삼성을 공부하다》, 《실패를 감추는 사람 실패를 살리는 사람》, 《실패의 시대》, 《요즘 같으면 나도 사장하고 싶다》, 《결정의 법칙》, 《직관 수학》 등이 있다.

---------------------------------------------------------------------------------------------------------------------

수재와 창조적인 인재와의 상관 관계는 있는 것일까 라는 의문에서 이책은 출발 한다.

과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애기하는 " 무엇을 안다" 라는 인식과정은 어떻게 해서 알게 되는가 하는 궁금증 부터 풀어 헤친다.

우선 워밍업 챕터 에서는 안다는 것의 의미에서 부터 설명을 한다. 즉 기본적인 두뇌 템플렛이라는 구조를 설명 하는데 이것은 세상의 모든 사실과 현상은 몇가지 " 요소" 로 이루어 지고 이것이 얽혀 있는 모양을 '구조 ' 라고 한다... 이러한 구조물이 얽혀 있는 전체 결과물을 전체 구조라고 저자는 부른다.. 이것이 여러 다른 형상화 과정을 거쳐 템플릿 형상을 기억 하면 이 형식에 맞는 부분을 우리는 이해했다 혹은 안다 라는 느낌을 갖는다 라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등 하교길 , 출근길을 잊어 먹지 않고 전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고 가는것은 이러한 자신만의 두뇌 템플렛을 통한 인지과정이기도 하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전혀 본적이 없거나 경험해보지 못한것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유추 하거나 기존에 잇는 자신의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는 요소와 구조를 활용 하여 새로운 템플렛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모르는 것을 새로이 이해 하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저자는 책 내용중에 수학 의 이해에 대한 부분을 예로 들었다.결론 부터 이야기 하자면 배우는 학습자에게 수학 지식을 이해 하기 위한 템플렛이 없다는 것이다.. 간단한 예로 벡터에 대한 정의는 -- 유향성분( 길이만이 아니라 방향도 가지고 있는 선분에 대해 그 위치를 불분 하고 방향과 크기에만 주목한 것을 '벡터'라고 말 한다- 벡터는 크기와 방향을 가지는 양이다 " ---잘 이해가 되는지 ...? 정리와 정의는 수학의 결론인 것이다.. 이러해서 저러한 과정과 현상을 느끼는 요소와 구조가 없다면 아무리 해도 이해 하기 어려운 개념중 하나인 것이다.. 미분 / 적분 방정식도 마찬가지가 되지 않을까 한다... 주변에 그렇게 수학 학원이 많고 개인 독습 지도 까지 하는 데로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 이러한 과정/ 절차적인 이해의 건너뜀에 있는건 아닌지 반성을 해보아야 하겠다.. .

쳅터 1에서는 직관과 직감의 차이를 애기한다.. 즉 현상을 관찰하는 순간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요소와 구조가 떠오르는 상황이 직관이고 감에 의지하는 직감과는 차이가 있는것이다. 나아가 노리적인 순차적인 사고가 단계를 뛰어 넘을 수가 있다면 비약적인 직관 사고도 가능 하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책을 쓴 저자의 의도는 아마도 수재형의 학생들이 대학교에가서 더 갚은 학문을 연구하거나 사회에 나와서 다른 여러 실제적인 일에 부닥 칠때 왜 능동적인 , 혹은 창의 적인 문제 도출법을 만들지 못하는 가에 있다.. 거구로 애기 하자면 유연한 논리적인 직관사용법과 단순 암기 만으로 수학과 문제 해결에 대응한 태도의 고착화에 그 근본 문제가 있다고 본 점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빼어난 동경대 수재들도 스스로의 과제 설정에 어려움을 격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것이다.. 아무도 길을 벗어난 경우의 수에 대해서는 애기 할 수 없으므로 ......

어찌보면 " 안다" 라는 지식의 근간은 무엇을 창조 하려는 욕구 이기도 하지만 이를 토대로 새로은 방법을 찾고자 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책 에서 나오는 입사 시험 과제중의 하나이기도 하지만 계단을 걸어서 올라온 면접자에게 대뜸 오늘 올라온 계간수가 몇개인지를 묻는것이 입사 시험이다... 몰론 정확히 마출 수는 없겠지만 입사 시험장이 5층 이라면 각 빌딩의 층고를 대략 3m 정도로 계산하고 각 계단의 높이가 약 20 cm 정로라고 가정 하여 몇개 층 곱하기 계단수 하면 대략 근사치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다산 콜센터에 물어도 답이 안나오는 경우 이겠다.... 미국의 어느 경영 대학원 시험 문제도 이와 비숫한 예제가 있었다... 아주 어려은 계산 공식은 아니지만 켈리포니아 주에 메인 고속도로 중 LA 까지 연결되 도로의 전봇대 갯수 를 구하는 일이다.......??? 아주 불연속이지만 않는다면 전봇대라는 것의 용도는 전선줄의 원할한 송/전송을 위하기도 하지만 전선 무게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일정 간격을 띄우는 것이 원칙 이다 약 50 M 정도이든 100 M 정도 이든 ... 이를 활용한 주도의 전체 하이웨이 길이를 대략적인 Km 수로 나눈것이 근사치 정답이 될 수 있겠다...

이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 잘 모르지만 알아내는 능력기르기 " 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초등 학교때부터 산수와 수학을 그리고 과학이나 여타 학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실 생활엔 그다시 활용도가 떨어지는 미/ 적분 계산 과정까지 말이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아는 지식을 제대로 활용 하는 방법론에 대해 애기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순연산 사고와 역연산 사고의 조합을 들 수 있다.. 수식이 제시된 데로 필요값을 계산 해내는 일을 '연산'이라고 한다면 이를 인간의 사고 유형에 적용 하여 생각하면 정해진 방식과 시나리오대로 순차적으로 사물을 생각해서 담을 내는 방법을 ' 순연산 ' 사고라 한다면 역연산 사고란 이와 반대의 사고 유형으로 현재의 사실이나 일어날 수 있는 현상에서 역으로 현상의 원인과 현상이 나타난 맥락을 좇아가는 사고법을 말한다...

즉 , 저자의 약력 처럼 실패 사레를 귀감으로 해서 역연산 사고로 유추 하고 절차적인 순연산 사고로 조합하여 빈틈 없는 일처리 프로로세스의 완성을 꽤하고자 함이 지식 활용의 주제 이기도 하다..

어찌 보면 저자도 일본 사람이기도 하지만 2년전의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보면 인간이 예측 할수 있는 역연산 사고의 최악의 경우를 가정한 예방 방지책은 없었는지도 모르 겠다.... 아니면 가설적으로 순연산 사고의 방식으로는 예측치를 넘어서는 쓰나미는 재앙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준비 비용이 적게 들어서일지도 모르 겟습니다만 ...우리 나라의 경우도 최근 발생하는 공장 에서의

불산 유출 사고와 인명 피해는 개개인 당사자들의 지식 문제일 수도 있지만 총합적인 실패 사고의 경우에 대처하는 순연산과정과

결론및 나타날 현상에서부터 접근 하는 방법을 찾아 나갔더라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을까 자문 해본다..

인간은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 시스템 또한 모든 것을 선의의 용도로 사용 되어 진다고 해도 결과의 오류를 100% 방지 하기 어렵다... 100년에 한번 일어날까말까한 일을 블랙 스완에 비유 하기도 하지만 ,,, 그러한 단한번의 일들이 최근년 사이에 일어 났다고 느끼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 까 ?

아님 로그 함수적으로 표현 되는 확률 분포에서 가장 자리에 위치하는 불운한 경우의 숫자 주사위 굴리는 신들의 손놀림이 둔해 졌다고 합리화 하는 인간의 시스템에 대한 불감증 때문 일까....

2013 / 3/ 30 -개별 인간들의 지식과 지혜의 적분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왜냐면 그러한 어리석은 일들이 고대로 부터 어쩌면 똑같이 계속 반복 될 수 있는지 말이다...책력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