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율, 강의와 강연 하이데거 전집 10
마르틴 하이데거 지음, 김재철 옮김 / 파라아카데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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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율 , 하이데거 철학 사상이 담긴 , 혹은 그의 후기 시절에 1955-56 년경 , 프라이 부르크 대학에서 " 근거율"을 주제로 한 12번쩨 강의노트를 책으로 편찬한 것이다.. 이것이 그의 마지막 강연 이기도 하고,  그의 전기 사상이 담긴 [ 존재와 시간]은 번역서로도 많이 출간 되어 있으나 후기 사상에 대한 연구는 최근에 와서야 이루어져 빛을 보게 되었다. 


근거율의 명제는 다음과 같다. - 이유 없이는 아무것도 잇지 않다. - 또한 다르게 표한하면 근거 없이는 아무것도 있지 않다. 라는 명제이고 자명한 논리 이다. -그렇게 존재 하도록 하는 근거를 가지고 있다라는 점에서 사유는 출발 한다.. 


이전에 전통 형이상학의 정점을 보이주는 라이프니츠의 근거율을 비판하고, 근거의 본질이 탈 , 근거로서 존재 자체에서 유래 하는 것임을 보여 준다 그럼 라이프니츠의 사유는 어떠 하였을까 ?  

1646년생인 라이프 니츠 시절에는 철학과 수학의 역사적 사유가 공존 하였다.. 아이작 뉴턴과는 별개로 무한소 미적분을 창시 하였고, 기계적 계산기 분야에서 가장 많은 발명을 한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철학적으로 낙관자이기도 하여서 ,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신이 창조 할 수 있는 최적의 우주라고 결론 짓기도 하였다.. 


철학적으로는 형이상학적인 질문을 던진 걸로도 유명 한데 그는 " 왜 무가 아니고 무언가가 존재 하는가 " 라고 물었고 그 답으로서 " 왜나하면 무느 그어떤 것보다 단순하고 더 용이 하기 때문이고 , 아니가 우리가 사물들이 존재 하여야 한다고 전제 한다면 그 존재 에 대해서는 달리 존재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진술 할 수 잇어야 한다: 리고 하였다.. 


다시 , 하이데거로 돌아가자면, " 이유 없이는 아무것도 잇지 않다. " 근거 없이는 아무것도 앗지 않다" 라고 근거율은 말한다. 하지만 그 말함 그자체는 근거율의 타당성에 적용되는 영역에서 속하지 않아야 하기에 근거율이 근거 없이 잇다라고 생각 하라는 것이고 이는 " 근거 없는 무" 이다. - 그 자체로 근거가 부재 하는 것- 이는 명백한 모순이자 그 자체에서 모순인 것은 존재 할 수 없다..  이를 다시 정리하여 모순을 포함한 것은 존재 할 수 없다.라고 정의 내린다. 이는 다시 말해 우리는 항상 존재 할 수 잇는 것, 그리고 현실적인 것에 도달 하려고 하는 때와 장소에서 모순을 피해야 한다. -이는 모순율을 따라야 함을 의미 한다. 


과학의 경우는 이를 이론에서 등장 하는 모순과 , 관찰된 사실에서 등장하는 대립을 차례로 배제 하려고 노력 한여 모순을 상쇠 시켜 나아간다. 철학은 어찌보면 사유를 통해서 하나의 근거와 모순율이 충될 되지 않게끔 생각을 정리 하는 것이기에 더욱 큰 노력이 필요 할지도 모르겠다. 


17세기 처음으로 라이프니츠에 의해 " 이유 없이는 아무것도 있지 않다 " 라는 이유의 원리를 제시한 것은 서양 철학사조가 시작된 이래 약 2000년 이상의 긴 시간이 걸렸고 하이데거는 이를 근거율의 숙면기라 부르기도 하였다.. 다시 하이데거는 강에에서 그럼에도 불구 하고 근거의 본질은 해소 혹은 해명 되었는가라는 물음에서 부터 논구는 출발 하고 철학은 시작된다. 


중세, 근세 시기를 거술러 올라가면, 존재론이 있었다.. 존재자가 존재자로서 지니는 근본적인 규정을 고찰 하는 형이상학의 한부분이기도 한 이것은 근세에 들어와 칸트의 존재론이 형성되었고 , 헤겔에 와서는 사유와 형식이 동시에 실재의 형식으라고 하는 형이상학적 논리가 주장 되었으며 하이데거의 형이상학 또한 개체적인 것이 아니라 주체적인 자각 존재의 의미를 지닌다... 


그는 실존론적 철학을 주로 사유 하였던 전기 철학의 방법론에서 , 역사적으로 존재 자체가 인간 현존재에게 어떻게 스스로를 현시 하는가를 다루고 잇다.. 즉 존재자체를 어떤 성질이 잇는 형질로 취급하고 사유 하기 시작 하였기에 그의 근거율이 탄생 할 수 잇는 배경이 되엇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 존재를 이미 상정하는 전게" 를 분석 하는 것이 어떤 대상을 탐구 하는 것 보다 우선 이라고 생각 하기도 하였고, 철학자와 과학자가 더 기본적이고 이론에 앞서는 존재에 대한 것을 무시 하였기에 그들의 이론을 보편적으로 주장 하는 것이 잘못 되었다고 지적 한다. 그의 후기 저작에는 < 철학에의 기여 > < 기술에 대한 논구 > 등이 있다.. 


일반인들이 생각 하는 철학적 생각과 , 철학가 들이 생각 하는 철학적 사유는 상당이 거리가 있음을 느낀다. 

다소 거칠은 표현일지는 모르지만 , 인간의 사고와 사상이 어떤 토대를 가지고 신과 우주 그리고 미지의 알지 못하는 절대자 혹은 절대 지식을 가지고 논하는 것에 대하여 , 서양 철학과 동양 철학 또한 다름이 있을 것이고 

그것에 맞은 사유가 이뤄져 왔었던 역사가 있다..   인간세의 세상이 존재 하는 한 이러한 숙명적인 숙고와 사유 그리고 생각의 치열함 또한 계속 존재 하고 " 근거율" 에 따르는 명제를 확립 하여야 하지 않을까 라는 또 다른 생각을 해본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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