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의 편지 - 역사상 최고 자산가가 아들에게 전하는 부의 열쇠
존 데이비슨 록펠러 지음, 최영오 옮김 / 와이즈맵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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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와이즈맵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면 하고 싶은 일은 맘껏 해보고 싶다. 물론 가보고 싶은 곳에서 가고, 살고 싶은 곳에서 살면서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고 싶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해서, 부자를 꿈꾼다고 해서 돈만 많이 벌면 되는 것일까?


<록펠러의 편지>에는 가난한 소년이었던 존 데이비슨 록펠러가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고 난 이후에 자신의 아들에게 어떻게 일과 삶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부를 축적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쓸 것인가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다. 록펠러가 아들 존에게 보냈다는 36통의 편지에는 그가 어떻게 부를 쌓을 수 있었고, 성공의 길을 걷게 됐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가장 위대한 부자가 된 록펠러는 "부자가 되는 것만이 목표라면 절대로 목표를 이룰 수 없다. 중요한 건 그 돈으로 무엇을 이룰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15세에 주급 5달러의 경리 사원으로 취직한 이후, 30세에는 스탠더드 오일 컴퍼니 창립했다. 이후 41세에 미국 최고 자산가로 등극했고, 53세에는 세계 최고 자산가가 되었다. 또한 73세에는 록펠러 재단 설립 및 자선 사업을 시작했다.


p.25

나는 어릴 때부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부자가 되겠다는 야망을 품었다. 처음 입사한 휴잇 & 터틀 컴퍼니는 능력을 단련하고 사업을 경험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이 회사에서는 철광은 물론 미국 경제에 혁명을 일으킨 철도의 전신이라는 두 기술을 다뤘다. 이 기술은 수익을 창출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p.91

나는 직원들에게 매번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뭐가 필요하십니까?", "어떻게 도와드릴까요?"나는 직원들을 돌보고자 이 자리에 있다. 이 직책에서 얻는 가장 큰 기쁨은 직원들을 돕는 것이다. 급여와 보너스가 매력적일지 몰라도, 모든 사람이 돈 때문에 일하지는 않는다. 관심을 기울이면 모두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록펠러의 편지>는 부와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부의 철학과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록펠러는 15세에 첫 직장을 얻은 후 철저한 삶의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신념대로 살면서 450조 원의 자산을 일궈냈다.


이 책에서 그는 "아들아, 네 손으로 운명을 바꿔라!"라고 말했다. 이 말은 그의 아들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하는 말이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부의 축적이 아니라, 어떤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 그것으로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뇌와 통찰을 담고 있다.


<록펠러의 편지>는 부와 성공, 삶의 의미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해 줄 것이다. 또한 앞으로 어떻게 부를 축적하면서 살 것인지, 그리고 축적한 부로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것이다.


p.144

기회는 열심히 일하는 자에게만 찾아온다.

스스로 거머쥔 존엄과 명예는 오래도록 이어진다.

성공하고자 애쓰며 성실히 일하고 있는가?


p.202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앞선 기회를 붙잡은 자만이 또 다른 기회를 얻는다.

당신 앞에는 어떤 기회가 놓여 있는가?




<록펠러의 편지>는 사업 경영과 자산 관리에 대한 록펠러의 통찰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물론 삶의 목표 설정과 자기 신뢰를 강화하고자 하는 사람들, 록펠러의 삶과 철학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린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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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 우리의 삶을 넘어선 본질에 대한 이야기 세스 시리즈
제인 로버츠 지음, 매건 김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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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터닝페이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인간은 왜 존재하며, 인간의 영혼은 어디에서 비롯되고 어디에 있는가? 이러한 주제와 논쟁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왔으며, 이는 진화하는 인간 중에서도 호모 사피엔스가 가진 고유한 특징인 사고 능력에서 비롯되었다.


최근 터닝페이지 출판사에서 출간된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우리 존재의 본질과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제인 로버츠는 육체를 초월한 인격적 존재인 ‘세스’와의 대화를 통해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삶과 죽음, 영혼과 우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다시금 성찰함으로써,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종교적 영생의 개념을 넘어 ‘영혼이 육체를 초월하여 지속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삶에 대한 사고의 폭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왜 읽어봐야 할까? 세스는 죽음 이후의 세계와 우리의 영혼이 어떻게 지속되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연속성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의 퍼스낼리티가 다차원적이며, 모든 삶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개념을 소개한다. 이는 자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생각이 어떻게 물질을 창조하고, 우리의 현실을 형성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와 의식적인 삶의 태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이 외에도, 이 책은 우주와 영혼의 본질, 그리고 신의 개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따라서, 영적 성장과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것이다. 또한, 아틀란티스와 같은 초고대 문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으며, 이는 현재의 삶을 더욱 풍부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에서 세스는 우리가 죽은 후 어디에서 무엇을 하게 될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이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삶의 연속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생각이 현실을 창조한다’는 개념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사고방식을 점검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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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위대한 장 (70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 - 장에서 시작하는 건강 혁명
줄리아 엔더스 지음, 질 엔더스 그림, 배명자 옮김 / 북라이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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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북라이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행복은 뇌가 아니라 장'에서 온다고? 그러고 보면 소화가 안돼서 배가 더부룩하면 일도 잘 안되고 쉬는 것도 귀찮고 그냥 눕고만 싶어진다. 다행히도 내겐 소화가 안 돼서 힘들었던 적은 별로 없고 두 시간만 지나도 배가 고파지는데 나이가 들면서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해서 정말 그럴까 하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토록 위대한 장>이란 제목의 이 책이 관심을 끈다. 이 책은 10년 전인 2014년에 독일에서 처음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700만 부 넘게 판매되어 초판의 오류를 수정해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출간됐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인 줄리아 엔더스는 독일의 의학자로, 장이 단순한 소화기관을 넘어 우리의 감정, 행동, 건강에 깊이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임을 강조했다. 그녀는 어린 시절에 유당 불내증과 원인불명의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했던 경험을 통해 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p.27

똥이 아주 급한데도 계속해서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 내괄약근은 심하게 당황해 그동안 배운 것을 잊어버릴 수 있다. 그러면 내괄약근과 주변 근육은 외괄약근의 기에 눌려 강직한 성품을 잃고 만다. 두 괄약근의 자유로운 소통이 막히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p.70

올리브유가 동맥경화증, 세프 스트레스, 알츠하이머, 황반변성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또한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염증 질환에도 좋으며 특히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지방 덩어리를 걱정하는 모두에게 좋은 소식 있다. 올리브유는 달갑지 않은 지방 덩어리에 맞서는 잠재력을 갖는다! 올리브유가 남은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바꾸는 효소인 지방산 생성효소를 차단해 원치 않은 지방 덩어리를 퇴치할 수 있다.



<이토록 위대한 장>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주요 메시지는 장 건강이 뇌와 감정에 작용하는 연관성과 박테리아로 발효 음식을 만드는 내용 등을 통해 우리가 음식을 소화하고 몸의 찌꺼기를 처리하는 기관 정도로만 알고 있던 장이 얼마나 복잡하고 위대한 기관인지에 대한 이야기다.


유튜브에서 이 책의 저자가 강연하는 모습을 봤는데, 개그맨 못지않은 재치 있는 입담에 적절한 비유를 들어 입에서 장 끝까지 음식물이 소화되고 배설되는 과정을 재밌게 풀어서 설명했다. 또한 저자는 장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뇌, 소화기관, 박테리아의 기능까지 흥미롭고 풍부한 의학 지식을 동원해 장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책에서는 장 박테리아가 어떻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지, 만성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면 왜 소장을 돌봐야 하는지, 장내 호르몬이 기억력과 학습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등. 우리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장에 대한 궁금증을 단번에 풀 수 있을 것이다.


p.147

우리에게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하필이면 갈색 덩어리를 몸 밖으로 내보내고 다양한 트럼펫 소리를 내는 장이다. 현재 장에 관한 여러 연구가 사고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특히 우리 몸의 절대적 지도자인 뇌의 지위에 대해 조심스럽게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p.191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당뇨병에서 비슷한 상황을 목격할 수 있다. 이 경우 면역 체계가 인슐린 생산 세포를 파괴한다. 면역 체계가 장 박테리아와 훈련할 때 소통 문제가 있었던 것이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 장 박테리아가 면역 체계에 제대로 전달을 못 했거나 면역 체계가 그들의 말을 잘못 이해했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 50세 이상이 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도록 하고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대장암 등을 초기에 찾고 제거하기 위해 장을 비롯한 소화기관과 박테리아가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또한 장 건강을 지키고 비만과 알레르기, 우울증, 치매 등 기타 질병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이토록 위대한 장>이 다른 책과 차별화된 점은 장을 단순히 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감정과 행동,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하나의 지표로 본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물론 소화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 면역력을 강화하고 싶은 사람, 건강한 식습관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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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 - 개를 키울 자격에 대하여
강형욱 지음 / 혜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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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혜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요즘 산책을 나가보면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3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28.2%로 조사되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약 552만 가구, 양육 인구는 약 1,262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중에서 개를 기르는 가구는 71.4%, 고양이를 기르는 가구는 27.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양육 비율은 세계 평균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사회적 변화와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버려지는 개와 고양이도 꽤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버리는 주체는 대부분 키우던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는 [동물농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개를 훈련하는 훈련사로 잘 알려진 강형욱 씨가 쓴 책으로, 그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거나 키울 예정인 보호자들에게 단순히 반려견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의 올바른 보호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필수란 점을 강조했다.



강형욱 훈련사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반려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보호자라는 점이다. 반려동물을 키울 능력도 없으면서 무작정 입양하는 사람을 비롯해 자신의 개가 짖어도 통제하지 않는 사람, 남의 개를 물어놓고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보호자의 태도가 반려견의 행동을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반려견 문화의 변화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제 반려견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의 일부가 되었으며, 이와 함께 반려견을 둘러싼 문제도 변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거에는 반려견을 물건처럼 대하는 것이 문제였다면, 현재는 지나치게 인간처럼 대하면서도 정작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에서는 개 유모차를 비롯해 고급 간식, 명품 옷(?) 등을 사 주면서도 정작 기본적인 반려견 교육은 하지 않고 있는 보호자들을 언급하며, 반려견이 개로서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려견은 인간과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고, 반려견이 원하는 것은 자신을 올바르게 이끌어 줄 보호자라는 점이다.



산책을 다니다 보면 갑자기 달려들어 짖는 반려견 때문에 깜짝 놀랄 때가 있다. 그런데, '우리 애는 안 물어요' 하면서 별거 아니란 반응을 보이는 보호자의 태도 때문에 더 기분이 상할 때가 있다. 오래전에 우리 집에서도 진돗개 믹스견을 키운 적이 있는데, 밖에 데리고 나가 산책을 할 때면 목줄을 짧게 단단히 잡고 다녔다.


지금처럼 개를 키운다고 해서 반려견으로 대우받을 때는 아니었지만 주변 사람들과 개로 인해 갈등의 문제를 키우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공격성이 강한 개는 산책을 하더라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하고, 아파트나 빌라처럼 공동주택에서 개를 키운다면 너무 짖어 대서 이웃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 등도 예방해야 한다. 이처럼 저자는 보호자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반려견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우고 함께 살기를 바란다면 좋은 친구로서도 중요하지만 좋은 보호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일은 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많은 관심과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를 키우고 싶거나 이미 개를 키우고 있다면 강형욱 훈련사가 들려주는 반려견을 대하는 기본 태도부터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란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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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팬을 만드는 습관 - 이제 막 시작하는 작은 회사를 위한 좋은 습관 시리즈 47
박선미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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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에 창업했다가 접고 다시 직장인으로 돌아와 취재보단 기획 일과 마케팅을 주로 하게 되면서 참석자들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온라인 교육이나 콘퍼런스 참가자들 중에는 우리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다시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더 많은 양질의 참가자 모집을 위해 키워드나 검색 광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좋은습관연구소에서 최근 선보인 <찐 팬을 만드는 습관>은 네이버 마케터 출신인 저자가 네이버에서 검색 광고를 세일즈하고 마케팅하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사업에 도움을 줄 찐 팬 확보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 창업을 했지만 규모가 작은 회사들을 위해 검색과 키워드만으로도 기초적인 마케팅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특히 저자는 사업 초기에 찐 팬 확보를 위해서 몇 가지 마케팅 시스템적인 세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20~30대 창업자들에 비해 온라인 마케팅에 대해 상대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40대 혹은 50대 전후의 초보 창업자들에겐 이 책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요소들이 사업을 제대로 이끄는데 꼭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한다.


p.45

지금 내가 만들고 있는 제품, 얼마 전에 시작한 사업은 무엇이며 왜 시작했는지 그리고 이 사업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아가 이 사업은 고객에게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주는지, 우리의 찐은 무엇이고, 왜 이 찐은 고객에게 공감과 감동을 만들 수밖에 없는지, 이를 한 문장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면, 이미 찐을 찾은 것이나 다름없다.


p.85

시장과 고객의 니즈가 욕망을 알아야 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의 역량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초기 스타트업이나 작은 기업일수록 우리 브랜드를 마음껏 경험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고객의 소리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 때가 있다.




저자는 브랜드와 제품을 좋아해 주는 팬의 중요성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며, 사업을 시작한 작은 회사를 위해 '가설과 추론'이 바탕이 되는 시장조사와 상품 기획, 그 이후 '실천과 실행'이 바탕이 되는 '커뮤니케이션 방안'과 '미디어 운영법' 등등.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찐 편을 확보하기 위한 A to Z에는 무엇이 있는지 하나씩 차례대로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브랜드의 진정성 있는 가치는 무엇인지 재정의하고, 이를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구체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타깃 고객의 페르소나 설정은 어떻게 하는지, 실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니즈와 욕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새롭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제품(MVP)으로 시장 테스트는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고객 경험에서도 차별화를 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사항들을 콕 짚어 준다.


p.149

팬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이 우리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채널 운영으로 고객과의 만남을 만들고 검색에 우리를 노출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좀 더 빠르게 연결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광고가 필수적이다.


p.197

가장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카피와 슬로건을 만드는 것이다. 마케터는 광고 문안을 만들고 상세페이지 카피를 수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AI를 이용해서 이 일을 할 경우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 타깃층 등을 입력한 뒤 카피를 요청하면 된다. 카피는 짧은 문장 하나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만큼 마음에 드는 카피를 찾을 때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찐 편을 만드는 습관>에서 눈여겨보면 좋을 내용 5가지를 뽑아 소개한다.


1. 브랜드의 진정성 있는 가치 정의하기

자신의 브랜드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명확히 하고, 이를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구체화한다. 예를 들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패션 브랜드라면 '지속 가능한 패션'이라는 가치를 내세울 수 있다.


2. 고객 페르소나 설정하기

타깃 고객의 페르소나를 설정하여, 그들의 니즈와 욕구를 깊이 이해한다. 예를 들어, 20대 직장 여성으로서 건강한 간식을 찾는 '민지'라는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고, 그녀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분석한다.


3. 시제품(MVP)으로 시장 테스트 진행하기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 기능 제품을 제작하여 시장에서 테스트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앱을 개발 중이라면, 핵심 기능만을 담은 베타 버전을 출시하여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한다.


4. 고객 중심의 스토리와 브랜드 서사 설계하기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브랜드 서사를 만들어 온미디어와 유료 광고를 통해 전달한다. 예를 들어,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하여 공유한다.


5. 커뮤니티 운영으로 고객과의 연결 강화하기

한 번 연결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예를 들어, 제품 사용자들을 위한 온라인 포럼이나 소셜 미디어 그룹을 만들어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이 책은 작은 회사를 운영하거나, 브랜드의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람, 제한된 예산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시장 조사부터 커뮤니케이션 전략, 미디어 운영법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마케팅 전략을 세워보시기 바란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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