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2
올더스 헉슬리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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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은 문예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했다.


2024년 12월 3일 한국에서 계엄령이 선포되고 12월 4일 다시 해제된 상황을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비교해 보면 흥미로운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두 사례 모두 기술과 권력, 개인의 자유와 국가 통제라는 주제를 공유하지만, 그 실행 방식과 배경은 크게 다르다.


<멋진 신세계>에서 정부는 유전자 조작, 약물(소마), 그리고 문화적 세뇌를 통해 개인의 정체성을 없애고 집단의 안정을 유지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자유와 자율성은 철저히 억압된다. 만약 한국에서 계엄령이 유지됐다면, 국가가 군사적 권력을 활용해 표현과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고 치안 유지를 명분으로 개인의 권리를 억압했을 것이다. 이는 또 다른 형태의 국가 통제라고 볼 수 있다.


헉슬리가 묘사한 세계에서는 "안정과 행복"이라는 명분 하에 개개인의 감정과 자율성이 희생된다. 계엄령이 지속됐다면 한국에서도 유사한 논리로 시민들의 권리 제한이 정당화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두 사례는 국가 통제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헉슬리는 과도한 통제가 인간의 본성과 창의성을 어떻게 억압하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에서의 계엄 상황 역시 민주적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기술적 발전(유전자 조작, 심리적 세뇌)과 약물(소마)이 핵심 통제 수단이다. 이는 은밀하고 체계적으로 개인의 반항 가능성을 제거한다.


반면, 계엄령은 군사적이고 물리적인 방법(군대 동원, 검열, 이동 제한)을 통해 즉각적이고 강압적인 통제를 시도한다. 이 방식은 헉슬리의 세계보다 직설적이며, 시민들의 저항을 더 쉽게 불러일으킬 수 있다.


헉슬리의 소설은 기술적 유토피아를 꿈꾸지만 실제로는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보여준다. 1932년 출간된 이 작품은 현대 문명의 방향성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에 의해 통제가 강화되는 사회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헉슬리의 세계에서는 통제 시스템에 도전하는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결국 체제는 무너지지 않는다. 반면 어제 한국에서 계엄령이 국회의 반대로 해제된 것은 민주주의 시스템이 아직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헉슬리가 그려낸 디스토피아와 달리 희망적인 가능성을 시사한다.


헉슬리가 강조한 다섯 가지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개인 자유의 상실

사회적 안정과 행복을 위해 개인의 자유와 개성이 억압되는 모습을 묘사한다.


2. 과학 기술의 남용

인간의 자연스러운 삶을 파괴하고 인공적으로 사회를 통제하는 과학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3. 소비주의 비판

지속적인 소비를 장려하며 이를 통해 경제를 유지하려는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다.


4. 인간관계의 피상성

깊이 있는 관계보다는 일시적이고 표면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사회를 비판한다.


5. 행복의 진정한 의미

약물 '소마'를 통해 인위적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를 통해 진정한 행복의 본질을 탐구한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현대 사회의 윤리에 대해 성찰하게 만드는 중요한 작품이다. 한국에서의 계엄 상황은 헉슬리의 세계와는 다른 배경을 가졌지만, 두 사례 모두 국가 통제와 개인 자유의 충돌이라는 본질적 문제를 공유한다. 다만 한국의 경우, 시민들과 국회의 저항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중요한 차이를 보여준다.


이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은 작품으로 조지 오웰의 <1984>,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씨 451도>, 커트 보니것의 <타이탄의 미녀>를 추천한다. 헉슬리의 소설은 과학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사회 변화를 고민하는 독자들, 그리고 인간의 자유와 행복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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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정석 - 만 개의 직업을 찾아가는 유튜버 「직업의 모든 것」
황해수(직업의 모든 것) 지음 / 북아지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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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북아지트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요즘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는 매일매일 보고 듣고 따라하는 일과 속에 함께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튜브는 지난 12월 3일 밤부터 4일 낮밤으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이 한 나라의 운명이 크게 바뀔 수 있었던 순간을 실시간으로 잡아내며 사람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는데 큰 역할을 했다.


“나도 유튜브나 한번 해볼까?”로 시작했던 나의 유튜브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은 아직 1천 명의 구독자를 유치하지 못했다. 거기다 지난해 슬럼프 시기를 겪으면서 1년 가까이 개점휴업기를 거치면서 구독자 감소를 겪었다.


최근 다시 문을 열고 숏츠 위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한 콘텐츠를 제작해서 일주일에 적어도 두세 개는 올리고 있다. 대부분 200~300회 혹은 400~500회 정도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마라톤처럼 장거리를 뛸 수 있는 이유는?'이란 제목으로 올린 콘텐츠는 2만 5천 조회수를 넘었다. 어? 이건 왜 그런 거지? 현재의 나로서는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그러던 중 최근에 본 <유튜브의 정석>은 꽉 막힌 체증이 쑥 내려가는 것처럼 답답한 현재의 유튜브 상황을 푸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지켜야 할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나의 유튜브 콘텐츠를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인지,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구독자와 만날 것인지에 대해 다시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




<유튜브의 정석>의 저자는 "다들 레드 오션이라고 말린 유튜버의 길로 뛰어들어 자기만의 블루 오션을 찾아낸 노하우와 가이드를 알려 주고 싶었다"라고 책을 펴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미 포화상태라고 말하는 유튜브가 레드 오션이기 때문에 오히려 기회가 많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토양도 비옥하다고 이야기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유튜브의 정석'은 다음과 같다.


1. 자신만의 유니버스 구축

그는 유튜브 세계에서 독자적인 세계관을 형성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기획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일상에서 아이디어 찾기

일상생활 속에서 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고정된 관점을 변화시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3. 반전의 서사 활용

그는 가장 흥미로운 서사는 반전을 포함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예상치 못한 전개나 결과를 통해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이다.


4.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유사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협업하여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콘텐츠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5. 꾸준한 노력과 열정

그는 1만 시간의 법칙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요즘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정치인, 그리고 분야별 전문가 등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 내며 본업과 병행하면서 유튜버로 활동 중인 사람들도 있고, 아예 전문 유튜버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나도 한때는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고 전문 유튜버로 나서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가 잠시 접어뒀다. 아직은 때가 아니란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던 5가지 중에서 1가지라도 난 잘 하고 있었을까? 내 채널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그는 '난 안될 거야'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망설이는 그 시간에 차라리 시도해 보라고 말한 것처럼 유튜브 시장이 큰 만큼 공략할 틈새도 많다는 그의 지적에 좀 더 힘을 내보자고 다짐해 본다.


그는 여전히 유튜브는 공략할 틈새가 많다고 말했다. 언뜻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이야기하며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직업의 모든 것' 채널에서 그가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이 책 <유튜브의 정석>에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사람들, 특히 포화된 시장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린다. 또한 새로운 수익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자 하는 직장인이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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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이 일상으로 오기까지 한 번에 이해하는 단숨 지식 시리즈 3
마이클 맥레이.조너선 베를리너 지음, 김수환 옮김 / 하이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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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하이픈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공학(工學, Engineering)과 완전히 무관하진 않지만, 한때는 나도 공학박사를 꿈꿨던 적이 있다. ‘공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 기계와 그런 기계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엔지니어이지 않을까?


하지만 기계 공학은 무궁무진한 공학의 한 분야에 불과하다. <공학이 일상으로 오기까지>는 화학 공학, 기계 공학, 생명 공학 등 다양한 공학의 분야를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오늘날 만들어지는 거의 모든 것은 공학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이 책은 건축, 우주 개발, 의료 기술 등 공학을 응용한 분야의 대표적인 기술과 그 기술의 원리, 발명의 뒷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사소하고 재미있는 공학 관련 토막 상식과 해당 주제를 가볍게 복습해 볼 수 있는 쪽지시험을 통해 공학에 대한 지식을 보다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p.12

공학은 과학을 응용한 것이다. 과학에 대한 이해가 확장됨에 따라 우리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발명품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의 아이디어나 개념을 발전시킨 것이다. 전자계산기는 고대의 주판에서 시작되었으며, 주판의 구슬은 복잡한 숫자를 세고 더하는 데 사용되었다.




저자는 공학은 우리 삶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공학이 복잡한 기계를 사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입는 옷, 취미, 의약품, 식품, 스포츠 장비, 화장품, 로켓, 건물의 설계, 재활용 과정 등도 공학의 산물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느껴왔던 일상들 속에서 공학의 여러 분야를 소개하는 한편 발명품이나 원리, 비하인드 등을 재밌게 설명했다. 따라서 이 책은 이공계열 진학 및 진로를 선택한 미래의 공학자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것이다.


엔지니어들은 과학과 기술, 공학, 수학, 즉 이공계 지식을 잘 알아야 한다. 또한 사물이 작동하고 상호작용 또는 반작용하는 것을 이해해야만 문제의 해답을 구할 수 있다. 수학적인 방정식이나 이론을 활용해 실용적인 해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공학이기 때문이다.


p.98

'부력'은 기원전 212년 그리스의 공학자인 아르키메데스 가 처음 기록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오래전부터 사용됐다. 그는 떠 있는 물체에 가해지는 위로 향하는 힘이 밖으로 밀려나는 유체의 무게와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35세제곱피트의 물의 무게는 약 1,000킬로그램, 즉 1톤에 가깝다. 무게가 1톤인 배를 물에 띄우기 위해서는 배의 부피가 35세제곱피트보다 더 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물보다 밀도가 높아서 가라앉는다.



<공학이 일상으로 오기까지>는 공학의 개념과 기초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학에 적용된 수학과 과학 개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공학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이 책은 공학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지를 탐구하며, 기술적 혁신이 사회와 문화에 미친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공학의 기초가 된 원리와 역사적 발전 과정을 살펴보는 한편,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어떻게 공학적 원리에 기반하고 있는지 일상 속에서 활용되고 있는 공학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표와 그림으로 이해도를 높여 준다.


이 책은 재미난 토막 상식을 시작으로 각 장의 끝부분에는 퀴즈를 준비했다. 간단 요약 설명과 쪽지시험을 통해 그 장에서 배운 내용을 반복 학습할 수 있어서 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독자도 공학에 대한 이모저모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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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손금풀이 레슨 - 어떤 「선(線)」이라도 이 1권으로 전부 알 수 있다!
에미 지음, 김소영 옮김 / 청홍(지상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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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청홍(지상사)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어느새 2024년 12월이다. 연말연초가 되면 점을 보거나 손금을 보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내년 경기는 더 어두울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풀려고 하는 사람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 주변에도 이미 점을 봤다거나 보러 간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손금을 보는 것도 자신의 운명이나 미래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한 하나 중 하나로 여겨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인적인 손금에 대한 기억은 중학교 1학년 때 교생 실습을 나오셨던 예비 선생님 때문에 오래 남아 있다.


당시 선생님 왈, '손금은 함부로 보여주는 게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손금을 보는 사람의 해석 능력에 따라 자신의 삶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신뢰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손을 내밀지 말라는 당부의 말씀으로 지금도 잘 새기고 있다.


최근에 보게 된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손금풀이 레슨>은 그동안 궁금했던 손금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 수 있어 유용했다. 이 책은 손금풀이 전도사 에미 씨가 손금을 통해 개인의 성격, 재능, 운세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설명해 평소 손금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많다면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p.26

손금 중에서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서 비교적 확실하게 구별이 가능한 선을 '기본선'이라고 합니다. 기본선에는 생명선, 운명선, 감정선, 두뇌선이 있고, 특히 생명선과 운명선은 짙고 또렷한 선이 길상입니다. 제 경험 법치이긴 하지만, 이들 4가지 선을 보면 타고난 성질 가운데 약 80%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선입니다.


p.104

두뇌선의 길이는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나타냅니다. 짧으면 행동으로 빨리 옮긴다는 뜻이에요. 이러한 손금을 가진 사람은 금전적인 손해는 물론, 특히 시간이나 행동 낭비를 싫어합니다. 예컨대 당장 답이 나오지 않는 해결책을 회의 시간에 끝없이 얘기하거나, 옷을 입어보고 또 입어보며 쇼핑을 하지요.



저자는 "최고의 설렘을 손바닥에서", "나쁜 손금은 없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데, 손금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말했다. 또 손금은 과거의 나를 알고 긍정하며,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힘이 있다며, 이 책을 통해 손금에 대해 궁금했던 독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손바닥에도 기본이 있다. 생명선, 운명선, 두뇌선, 감정선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 생명선은 주로 생명력을 나타내며 생명선을 통해 건강 상태나 활력을 살펴볼 수 있다. 생명선이란 말의 어감에서도 느껴지지만 건강이나 수명에 관한 선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여기에 더해 사업을 시작하는 시기, 결혼, 이혼, 출산, 직장 내 인간관계의 트러블, 시련이 찾아오는 시기, 출세, 경사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손금 풀이에서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를 살펴봐야 한다. 우선 손금의 라인으로 생명선, 감정선, 지능선 등 주요 손금의 형태와 길이는 각 개인의 성격, 감정, 운명 등을 나타낸다. 각 선의 길이, 깊이, 형태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손의 형태는 손의 크기, 모양, 손가락의 길이와 비율 등은 개인의 성격과 경향성을 반영하고, 손바닥의 크기와 형태, 그리고 손금이 위치한 곳도 중요하게 부고 있다. 예를 들어, 손바닥이 넓으면 개방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반면, 좁으면 내성적일 수 있다.


p.156

손의 중심에서 곧게 뻗는 운명선은 개인 사업자나 프리랜서에게 자주 보입니다.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며 남에게 기대지 않고 재능을 펼치는 손금이에요. 특히 생명선 위에서 운명선이 뻗어간다면 독립심이나 향상심이 남들보다 훨씬 강합니다.


p.212

결혼선이 여러 개 있으면 '나는 결혼이랑 이혼을 반복하는 건가?'라며 걱정이 되지요. 그런데 결혼선의 개수는 대체 무엇을 나타내는 것일까요? 사실 결혼선의 개수는 인생에서 결혼하고 싶을 만큼 깊은 애정을 기울일 수 있는 횟수를 나타냅니다.



손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경험이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손금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각 손금과 손의 특징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개인의 상황에 맞게 해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손금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은 손금을 통해 삶의 중요한 요소들인 건강, 재물, 사랑, 직업 등에 대한 예측이나 조언을 얻고자 한다. 특히 손금의 선과 모양에 따라 이러한 요소들이 나타나고 사라진다고 믿기 때문에 종교를 떠나 손금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혹은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면 더 좋을지에 대한 방향성을 찾는데도 이용되고 있다.


손금이 사람의 운명을 정하는데 있어서 어느 정도의 신빙성을 주느냐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분분하다. 손금을 과학적인 근거로 따져 묻는 건 우매한 짓이다. 손금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문화적 요소로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위안이나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는 것이 맞다.


중요한 건 손금을 통해 얻은 메시지를 맹신하기보단 긍정적이라면 동기부여로 삼고, 부정적이라면 자기 개선의 계기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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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책: 비기너편 -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시작했지만 뭐부터 해야 할지 몰라 고른 첫 번째 머니북
최광자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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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주식 시장이 급락했다가 급등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2020년 3월 이후 각국 정부가 돈을 풀고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주가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에 빨리 진입한 초보 투자자들은 수익을 볼 기회가 많았다.


초보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수익을 낸 사람과 손실을 본 사람이 모두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주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수익을 낸 사람들은 시장을 믿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했거나, 저점 매수의 기회를 활용했다. 반면에 수익 창출에 실패한 사람들은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단기적인 수익을 노렸거나, 공부 없이 투자한 경우가 많았다.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시작한 사람들보단 주변 사람들의 말만 듣고 시작한 사람들이 많다. 어떤 종목이 올랐다거나 어떤 종목을 사면 오를 거라는 등 로또를 사듯 당첨금 받을 생각에만 매몰되어 잃을 거란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확실히 코로나19 이후 주식을 한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특히 휴대폰으로 쉽게 주식을 사고팔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해외주식 시장이나 비트코인에도 손을 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주식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이럴 때 보면 좋을 책이 새로 나왔다.


<주식 투자 책 : 비기너편>은 주식에 대한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쌓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경제 전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광자 저자가 주식 투자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해 가장 기초적인 주식 가이드에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한 권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주식에 대한 기본기를 제대로 갖출 수 있다.


특히 주식을 하고 있지만 주식 공부를 따로 해본 적 없는 사람이나 막상 주식에 대해 공부하려고 하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주식 시장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초보 투자자들이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사고파는 시장인 주식시장은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이 있다. 코스피는 '한국 종합 주가지수'를 줄여서 부르는 말로, 우리나라의 큰 기업들이 모여 있는 주식시장이라고 보면 된다. 코스닥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로,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회사들이 모여 있는 주식시장이다. 마치 스타트업들의 경연장 같은 곳이다.


이처럼 이 책은 코스닥과 코스피처럼 주식이란 무엇인가? 주식 시장의 구조와 작동 방식은 어떻게 흘러가는가?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주식이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며, 주식 시장은 이러한 주식이 거래되는 장소라는 점을 일깨워 준다. 또한 장기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와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투기의 차이에 대해 강조했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주식을 제대로 하려면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투자와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행위는 투기에 해당한다는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이를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여 특정 주식의 변동성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책으로 주식의 기본기를 제대로 갖춰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경이로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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