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 - 매년 변하는 부동산 절세 전략 총정리
박민수(제네시스박)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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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경이로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부동산 절세 전문가로 잘 알려진 박민수(제네시스박)는 다양한 매체에서 부동산 세금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그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엮은 부동산 절세 전략 총정리 가이드인 <제네시스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 2025> 책을 새롭게 출간했다.


이 책은 '세금을 이해해야 부동산 시장이 보인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부동산 관련 절세를 위한 최적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매년 변화하는 세법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는 점에 유용하다.


또한 세후 수익을 극대화하고 부동산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복잡한 부동산 세법을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부동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고 있거나 이미 진행 중인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저자는 내 집 한 채만 있더라도 변화하는 부동산 세금 트렌드를 알아야 하고, 특히 다주택자라면 세금 복잡성의 정도가 더 심하기에 꼼꼼하게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 세금 트렌드'는 매년 발행될 예정이라며, 최신 세법은 물론 내 집 마련과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절세법을 상황에 맞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우리 정부는 2024년 7월 25일 '2024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상속세와 관련된 내용들이 언론에 많이 보도가 됐는데, 상속세 외에도 실행 가능한 후속 조치를 눈여겨봐야 한다. 따라서 세법 개정안에서 우리가 이 책에서 주목해야 할 질문은 '부동산 정책을 다룬 내용인가?', '1년에 한번 발표하는 걸까?', '정부가 세법 개정안을 내면 그대로 시행되는 걸까' 세 가지다.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으면 각종 세제 혜택이 나오는데, 과거에는 '감면주택 제도'가 있었다. 우리 세법에는 '국세'와 '지방세'가 있는데, 중앙정부에서 세수를 위해 거두는 국세에는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그리고 종합부동산세법(종부세법)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관심이 많은 양도세는 소득세법 중 하나다.



지방단치단체에서 거두는 세수로는 '지방세'가 있는데 취득세, 재산세로 매년 7월 중에 국세 관련 세법 개정안이 나오고 8월 중에는 지방세 관련 세법 개정안이 발표되므로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세법 개정은 매년 이루어지고 있는데, 경제 상황과 정책 변화에 맞춰 소득세, 법인세, 부동산 관련 세금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국회 동의를 필요로 하지만, 일부 시행령 변경은 행정부 차원에서 가능하는 점도 차이가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관련 세법은 2025년 1월부터로 예정되어 있다. 특히 부동산 정책에 따른 세법 개정은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감면제도 등 혜택을 활용하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상생임대주택 비과세 특례 2년 연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결혼세액공제 신설, 혼인에 대한 1세대 1주택 특례 적용 기간, 자녀세액공제 금액 확대 등도 눈여겨보자.


한편 지난 8월에 나온 부동산 대책은 '공급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 공급은 단기간에 가능한 것이 아니기에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많은 실정이다. 정부에서는 도심 내 아파트 공급 획기적 확대,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 수도권 공급택지 신속 공급 확신 부여, 서울과 수도권 신규 택지 발표 등, 주택 공급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금 제도는 경제 안정과 공정한 부담 분배를 위해 필요한데, 개정안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반영하고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정부 발표안은 대부분 그대로 시행되지만, 일부는 국회 논의를 거쳐 변경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2025년 1월부터 적용되는 변경된 사항으로는 감면 제도와 지역별 부동산 정책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세제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해 볼 시간이다.


<제네시스박의 부동산 세금 트렌드 2025>에서는 최신 세법 분석과 시장 이해를 비롯해 취득세, 양도세, 증여세 핵심 정리, 주택 수에 따른 부동산 투자 및 절세 전략, 그리고 매매사업자, 주택임대사업자 활용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부동산 세금 트렌드를 꼼꼼하게 잘 살펴보고 세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과 수익 극대화 방법을 고민해 보시기 바란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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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 - 세계적인 심리학자 존&줄리 가트맨 박사의 관계 심리학
존 가트맨.줄리 슈워츠 가트맨 지음, 정미나 옮김, 최성애 감수 / 해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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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전문가인 존 가트맨 박사와 줄리 가트맨 박사가 부부나 연연 같은 커플들이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함으로써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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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 - 세계적인 심리학자 존&줄리 가트맨 박사의 관계 심리학
존 가트맨.줄리 슈워츠 가트맨 지음, 정미나 옮김, 최성애 감수 / 해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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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해냄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사랑하는 사이에서도 함께 있다 보면 혹은 함께 살다 보면 없던 갈등도 생겨나기 마련이다. 행복해 보이는 가정이나 연인들 사이에서도 갈등은 존재한다. 심리학에서는 갈등을 인간의 본성과 개인적인 경험, 그리고 관계의 역학 속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각 커플의 상황은 고유하지만, 연인 또는 배우자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는 데에는 몇 가지 공통적인 원인과 촉발 요인이 있다.


<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는 유명한 관계 전문가인 존 가트맨 박사와 줄리 가트맨 박사가 쓴 책으로, 부부나 연연 같은 커플들이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함으로써 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다시 말해, 다툼이 관계의 자연스러운 일부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이를 통해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갈등은 사랑 안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이를 잘 다루고 극복할 때 더 깊은 연결과 친밀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 '사랑하기' 위해 우리는 더 '잘 싸우는 법'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50년간 존&줄리 가트맨 박사가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 연구를 통해 얻은 커플들 간의 묵은 갈등을 해결함으로써 깊은 사랑으로 재연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커플의 갈등과 싸움의 연구한 결과, 갈등과 싸움의 본질은 따로 있었다고 설명했다. 개를 산책시키고 설거지를 하고 방 청소를 하는 것처럼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서로가 바라보는 지향점 즉 가치관이 다르거나 미래의 꿈, 결혼생활 영위, 삶에서 꿈꾸는 이상 등이 본질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갈등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자연스러운 부분이라는 점과 모든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 특히 행복한 부부들도 싸우는데, 중요한 건 어떻게 싸우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갈등 상황을 마주하게 됐을 때 서로를 비난하거나 경멸하고, 담을 쌓고, 방어적으로 나서지 않고 상대 배우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공격하거나 상처를 주기보다는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길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다양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싸움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싸움 중에도 감정을 관리해야 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무엇보다 갈등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하고, 관계를 더 깊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관계에서도 계절의 변화처럼 해가 쨍쨍할 뜰 때도 있고, 폭풍우가 몰아칠 때도 있다. 오해나 상처, 좌절 등은 언뜻 보면 관계를 해치고 무너뜨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마주하고 해결해 나갈 때, 관계의 뿌리는 더욱 튼튼해진다는 것이다.


<행복한 커플은 어떻게 싸우는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사랑이 자랄 수 있도록, 때때로 찾아오는 갈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오래된 상처와 갈등이 깊은 사랑과 연결로 바뀔 때,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관계는 한층 더 단단하고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건강하게 싸우는 법'을 배우고 실천해 보시기 바란다.



이 책은 연인이나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 혹은 결혼한 부부들에게 추천드린다. 서로 다투거나 언쟁을 벌일 때 그 원인이 무엇인지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고,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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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빛 오사카와 교토 겨울빛 나가노 - 22살, 첫 일본 여행의 기록
문혜정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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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세나북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나의 첫 일본 방문은 1999년 봄이었다. 해외 취재를 위해 처음 여권을 만들고 비행기에서 내린 곳이 도쿄였다.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해외 나가는 일이 수월하진 않았다. 20여 년 전에 보았던 도쿄는 우리나라 보다 선진국이란 자부심을 나타내는 것처럼 '도쿄타워'가 랜드마크로 우뚝 서 있었다.


도쿄타워는 에펠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빨간색과 흰색의 상징적인 구조물이 특징이다. 도쿄타워에서 도쿄 시내를 내려다봤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또, 아사쿠사 관음사라고도 알려진 '아사쿠사 센소지'를 잠깐 둘러봤고 신주쿠, 이케부쿠로 등 도쿄의 일부 지역을 복잡한 지하철을 타고 때로는 걸어서 이동했다.


지난해 여름 가족과 함께 후쿠오카를 찾았을 때도 인상 깊었는데, 최근 세나북스에서 새롭게 출간된 <여름의 오사카와 교토, 겨울의 빛 나가노>는 22세에 처음으로 일본을 찾았다는 문혜정 작가의 여행기가 관심을 끈다. 저자는 10일에 걸쳐 오사카, 교토, 나가노를 둘러보고 그때 느꼈던 일본 문화와 색다른 풍경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들을 공유했다.


p.19

나는 몇 명의 여행객들과 함께 오사카행 열차에 올랐다. 열차 안은 만석이라 서서 가야 했지만 그것도 기차 여정다워서 좋다고 생각했다. 특급 열차인 만큼 멈추는 역도 텐노지, 오사카, 신오사카, 타카츠키 네 곳밖에 없었다. 열차는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데도 흔들림이 거의 없이 안정적이었다.


p.93

사거리로부터 료칸까지는 꽤 걸어야 했다. 가는 길은 어둡고 사람이 많지도 않아서 특별한 볼거리가 없었다. 그 좋지도 싫지도, 일상적이지도 비일상적이지도 않은 길을 그저 걸었다. 무언가를 발견하려고도 렌즈에 담으려고도 하지 않고 그냥 걸었다.




저자가 찾은 일본의 부엌으로 알려진 '오사카'는 요리의 현장, 활기 넘치는 유흥 지구, 친절한 현지인들로 유명하다. 일본 문화의 중심지인 '교토'는 수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전통 목조 마치야 가옥,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나가노'는 겨울 스포츠, 천연 온천, 온천에서 목욕하는 눈원숭이를 관찰할 수 있는 유명한 지고쿠다니 원숭이 공원으로 유명한 산악 지역이다.


1-3일차에 방문한 오사카에서는 난바, 도톤보리 등 번화한 지역을 방문하고 다코야키, 오코노미야키 등 현지 별미도 맛보았던 추억을 나눴다. 또한, 도시의 역동적인 밤 문화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4-6일차에는 교토를 찾아 금각사, 후시미 이나리 신사와 같은 역사적인 사원을 방문했고, 전통 다도에도 참여했다고 이야기했다. 아라시야마의 숲이라는 상징적인 대나무 사이를 산책하면서 교토의 고요한 분위기도 소개했다.


7-10일차에 찾은 나가노에서 저자는 매혹적인 겨울 조명을 목격하고, 눈 덮인 풍경을 탐험하는 한편, 지역의 유명한 온천에서의 경험을 끝으로 나가노 여행의 소감을 밝혔다.


p.138

나라이역의 역사 내부는 아주 작았는데, 나무로 된 의자가 몇 개 있었고 벽은 옛날 느낌이 나는 초록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었다. 그 초록 벽에 '나리이주쿠에 어서 오세요'라고 적힌 주황색 종이가 걸려 있었고, 옆에는 나라이주쿠의 옛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이 붙어 있었다.


p.179

우메오카 료칸을 나선 시각은 9시였다. 료칸 앞거리에는 하얀 눈이 조금 쌓여 있었다. 생각해 보니 료칸 앞거리를 밝을 때 제대로 본 건 처음이었다. (중략) 어딘지 무섭다고 생각했던 거리도 밝은 햇살 아래에서 보니 평화로운 골목다운 정취가 있었다.



특히 이 책은 기존 여행 가이드와는 달리, 여행 전반에 걸쳐 작가의 감정과 성찰, 경험들을 위주로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처음으로 나간 외국에서 혼자 여행하는 것에서 비롯된 어려움과 즐거움을 전하고 있어서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이 책의 첫 장을 펴면 나오는 구절이 내게도 의미 있게 다가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 '무사시노를 걷는 사람은 길을 헤맬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어떤 길이든 발걸음이 향하는 대로 가면 반드시 보고 듣고 느낄 만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말이다.


저자가 쓴 이번 여행기는 방문한 목적지에 대해 안내자처럼 소개를 하는 한편, 모르는 지역을 여행할 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영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혼자만의 여행을 통해 자기 성장과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고 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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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의 배신 -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믿었던 백신의 추악한 민낯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지음, 홍지수 옮김 / Mid(엠아이디)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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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MID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백신의 배신>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저술한 책으로, 미국 보건 정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앤서니 파우치 박사와 제약 산업 간의 결탁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이 책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분석하며, 그 과정에서 드러난 과학적, 정책적 오류를 폭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케네디 주니어는 방대한 자료와 사례를 통해 주요 의료기관, 기업, 그리고 정치권력 간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를 파헤치며 독자들에게 "누구를 위한 과학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는 공중보건 정책이 과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인지, 아니면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한 선택인지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특히 코로나19 백신 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제약 산업의 수익구조를 철저히 분석하면서 과학적 논의가 배제된 일방적으로 추진된 정책이 대중 건강에 어떤 위협을 초래했는지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따라서 의료와 공공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에 관심이 있다면 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백신의 배신>은 미국의 백신 정책과 그 배경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의료 권위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다.


저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디어, 과학 저널, 정부 기관 등이 어떻게 통제되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하며, 현대 사회가 직면한 의료 권위주의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미국 공중보건 정책의 투명성과 함께 공중보건 정책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 아니면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 추진되었는지 질문을 던진다.


이처럼 케네디 주니어는 백신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코로나19 백신 정책도 날카롭게 비판했다. 특히 제약 산업의 수익구조를 철저히 분석하면서, 과학적 논의가 배제된 정책이 대중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파헤치고, 의료 정책과 공공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백신의 배신>은 의료와 공공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추천드린다. 특히, 명백한 오류와 그로 인한 참혹한 결과를 마주하며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할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또 과학과 정책의 이면을 탐구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공중보건과 관련 정책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특히 책은 과학과 정책의 이면을 탐구하는 자세를 기르고자 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의료 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들, 의료 권위주의와 제약 산업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 그리고 팬데믹 기간 동안의 정책 결정 과정을 돌아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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