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신의 배신 -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믿었던 백신의 추악한 민낯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지음, 홍지수 옮김 / Mid(엠아이디) / 2024년 12월
평점 :
이 포스팅은 MID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백신의 배신>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저술한 책으로, 미국 보건 정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앤서니 파우치 박사와 제약 산업 간의 결탁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이 책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분석하며, 그 과정에서 드러난 과학적, 정책적 오류를 폭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케네디 주니어는 방대한 자료와 사례를 통해 주요 의료기관, 기업, 그리고 정치권력 간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를 파헤치며 독자들에게 "누구를 위한 과학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는 공중보건 정책이 과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인지, 아니면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한 선택인지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특히 코로나19 백신 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또 제약 산업의 수익구조를 철저히 분석하면서 과학적 논의가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된 정책이 대중 건강에 어떤 위협을 초래했는지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따라서 의료와 공공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란다.
<백신의 배신>은 미국의 백신 정책과 그 배경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의료 권위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다.
저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디어, 과학 저널, 정부 기관 등이 어떻게 통제되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하며, 현대 사회가 직면한 의료 권위주의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미국 공중보건 정책의 투명성과 함께 공중보건 정책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 아니면 특정 기업의 이익을 위해 추진되었는지 질문을 던진다.
이처럼 케네디 주니어는 백신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코로나19 백신 정책도 날카롭게 비판했다. 특히 제약 산업의 수익구조를 철저히 분석하면서, 과학적 논의가 배제된 정책이 대중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파헤치고, 의료 정책과 공공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백신의 배신>은 의료와 공공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추천드린다. 특히, 명백한 오류와 그로 인한 참혹한 결과를 마주하며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할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또 과학과 정책의 이면을 탐구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공중보건과 관련 정책에 대해 무비판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이 책은 과학과 정책의 이면을 탐구하는 자세를 기르고자 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의료 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들, 의료 권위주의와 제약 산업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사람들, 그리고 팬데믹 기간 동안의 정책 결정 과정을 돌아보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