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과 장미
오스카 와일드 지음 / 내로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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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일드가 <나이팅게일과 장미>에서 말하고 싶었던 사랑의 정의는 무엇일까?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제각각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을 한다. 상대방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감정을 알지 못해 결국엔 비극적인 결말에 이른다. 누구를 위한 희생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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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COM 격투캐릭터 만드는 법 - 스트리트 파이터 캐릭터디자인
CAPCOM 지음, 김재훈 옮김 / 비엘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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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V] 캐릭터 디자인의 모든 것





'오류캔~, 아도겐~'을 기억하시는가? 새로 출간된 <CAPCOM 격투 캐릭터 만드는 법>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V]의 방대한 캐릭터들이 어떤 아이디어와 컨셉을 거쳐 디자인되고 3D로 만들어졌는지 비밀이 공개됐다. 이 책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V]의 캐릭터 디자인 설정 자료들과 역대 캡콤 개발자들의 개발 비화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


1990년대 초에 출시된 [스트리트 파이터 II]는 2D 횡스크롤 격투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며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당시만 해도 오락실에는 버튼 2개의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 게임은 버튼 6개로 현란한 무술를 선보이는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손을 사용할 수 있었던 위의 3개 버튼으로는 큰 손, 중간 손, 작은 손을 뻗을 수 있었고, 아래 3개 버튼으로는 작은 발, 중간 발, 큰 발을 활용해 상대를 넘어뜨리거나 캐릭터마다 독특한 발차기 기술 캐릭터와 3전 2선승제로 데스매치를 벌였다. 전 세계를 돌며 다양한 캐릭터와 일대일 맞짱을 떴던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릭터 인기는 엄청났다.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는 대전 격투 게임의 원조로, 3D 격투 게임이 나오기 전까지 2D 신작 격투 게임들은 대전 캐릭터만 바뀌었을 뿐 기본적인 게임 동작이나 일대일 데스매치 방식의 게임 진행 방식은 동일했다. 이 책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V(이하 스파V)]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내용부터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2016년 2월에 발매된 [스파V]의 개발 초기 프로토타입은 역대 시리즈와 전혀 다른 그래픽 스타일로 개발됐다. 게임엔진은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이 사용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스파V] 개발 프로젝트는 '차세대 스트리트 파이터의 새로운 타이틀을 제안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약 2년에 걸쳐 개발한 [스파V]의 프로토타입은 2D/3D 하이브리드 타입의 게임 메카닉스, 즉 '포토리얼'이라는 실사 스타일의 그래픽 스타일을 채용했다. 게임 속 등장 캐릭터들을 '현실에 있을 법한 모습'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하지만 개발팀은 실사 프로토타입 개발을 중단했다. 그 배경에는 '기존 3D 격투 게임과 함께 있으면 묻혀 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가장 컸다. 또한 새로운 스트리트 파이터 개발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파V]가 목표로 삼은 그래픽 스타일은 무엇일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CG가 아닌 아티스트들이 손으로 그린 '콘셉 아트'다. 여기에 유화 느낌이 들어간 절제된 데포르메와 디테일 표현이 만드는 예술적인 대비'들이 거론됐다고 한다.


두 번째는 게임 자체의 '메카닉스(구현기법)'이다. 2D/3D 하이브리드 게임을 지향하는 [스파V]의 프로토타입의 방향성을 구축했다. [스파V]를 플레이해 보지 못한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기반에 2D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재미를 확실하게 구현하자는 방침에 따라 게임이 개발됐다.


[스파V]에서는 각 캐릭터가 가진 독특한 격투 스타일을 확장한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모색하게 됐고,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것이 이 게임의 핵심 전투 시스템인 'V시스템'이다. 즉, 기술이 적을 타격하거나 혹은 적에게 공격을 받으면 축적되는 에너지를 대가로 활용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각 캐릭터의 개성 있는 격투 스타일이 강력해지는 효과를 발휘한다.



<CAPCOM 격투 캐릭터 만드는 법>은 게임 캐릭터 개발자라면 꼭 봐야할 필수템이다. 게임 개발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봐도 컨셉 아이디어가 어떻게 발전해서 하나의 캐릭터로 완성되는지,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구현되는 메카닉스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꼼꼼하게 살펴볼 내용들이 담겨 있다.


지난 30년이 넘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역사를 이 책 한 권에 모두 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파이널 파이트] ~ [스트리트 파이터IV]까지 역대 캡콤 개발자 인터뷰를 비롯해 개발에 얽힌 비화들이 살펴볼 수 있고, 캡콤 격투 캐릭터를 만든 개발 인터뷰와 캡콤 격투 게임 캐릭터 제작의 기반이 된 '수상한 미술 해부도'는 보너스다.


[스파V]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기본 캐릭터인 류, 켄, 춘리, 장기에프 등에서부터 시즌 1의 캐릭터인 알렉스, 가일, 주리 등, 시즌2 캐릭터인 고우키, 에드, 제쿠 등, 그리고 시즌 3 캐릭터인 '사쿠라, 블랑카, 사가트' 등)의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과 컨셉 등이 궁금하다면 꼭 이 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캐릭터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게임 개발에 관심이 많다면 꼭 살펴봐야 할 책이다. 일반인(?)이라면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




이 글은 비엘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twinkaka/222276278429


[책에끌리다] 유튜브 서평 채널 https://bit.ly/2YJHL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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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꿈꾸는 너에게 - 열심이 답이 아닐 때 읽는 책
우쥔 지음, 이지수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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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우쥔은 ‘개인의 성장이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있다며, 인생의 선배로서 지금까지 경험하고 느껴온 바를 이제 막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 가기 시작한 젊은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이 책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점검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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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셀링의 기술 -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로 셀러가 되는 시대
석혜림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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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베테랑 쇼호스트이긴 하지만 독자들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커머스를 전혀 몰랐던 한 사람의 라이브 커머스 도전기다. 저자가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했던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고 어떤 아이디어로 어떻게 어려움을 돌파했는지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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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말하고 싶은 것들 -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
김경훈 지음 / 시공아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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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담긴 사진들의 시공간은 제각각이지만, 이들이 결국 말하고 싶은 것은 모든 사진은 의미가 있고 역사를 남길 수 있다며, 사진을 찍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오랜 만에 DSLR 카메라를 들고 나가 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이 드는 2021년 3월의 일요일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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