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 의지가 약해서 번번이 실패한다는 사람들을 위해, 개정증보판
사사키 후미오 지음,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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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쌤앤파커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살면서 여러 가지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해보았다. 하지만 뒤돌아 생각해 보면 작심삼일로 끝났던 일들이 많았다. 그중 하나가 뱃살 빼기요, 또 하나는 영어 정복이었다. 먹는 욕심을 조금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뱃살을 조금이라도 뺄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생각과 행동은 늘 조금씩 다른 길을 가고 있었다.


영어도 해마다 이번에는 정복해 보자 하고 외쳐봤지만 2025년 4월 초에도 10년 전과 비할 때 별반 달라진 것 없이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하고 싶은 건 더 많고 해야 할 일도 더 많아지고 있는데, 습관 하나 들이고 고치는 일은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런데,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의 저자인 사사키 후미오는 “다시 태어날 수는 없지만, 습관은 새로 만들 수 있습니다.”라며, 가장 현실적인 습관 전략 55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왜 우리는 좋은 습관을 만들기 힘든가’에 대해 뇌과학적, 심리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행동의 메커니즘을 설명했다.



저자는 습관을 통해 인생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싶은 이들에게 "습관이란 거의 생각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하는 행동"이란 점을 강조했다. 우리가 운동이나 금연, 아침 기상 같은 좋은 습관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의지력이 약해서도, 재능이 부족해서도 아닌, ‘할까, 말까’를 고민하는 그 순간마다 의식이 작동되면서 에너지를 소모하고, 결국 포기에 이른다고 봤다.


그는 우리가 신발을 어느 발부터 신었는지 기억나지 않아도 상관없는 것처럼 습관도 그렇게 무의식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는 ‘예외도 계획하기’, ‘최선을 다해서 쉬기’, ‘어른의 시간표 만들기’, ‘신호-루틴-보상 구조 활용하기’처럼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법들이 담겨 있다.


그는 어떤 습관을 만들다 실패했다고 해서 자신을 자책하지 말고 가볍게 다시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습관이란 결코 완벽하지 않고, 누구나 중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다시 출발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실천할 때 진짜 하나의 '습관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팬데믹 상황으로 몰아넣었을 때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어 보고 읽은 내용들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하나씩 서평 글을 올렸다. 2025년 4월 블로그 서재를 보니 2천여 권이 넘었다. 책 읽고 정리하고 글을 쓰는 일련의 과정도 하나의 습관이라고 생각한다면 무의식중에 나는 그것을 실천해 온 셈이다.


그러니 올해 세웠던 목표인 책 한 권 쓰기도 그렇게 먼 일은 아니지 않은가. “그냥 매일 조금씩이라도 한 줄 한 줄 쓰다 보면 한 페이지가 될 거고, 그렇게 열자, 스무 장이 되다 보면 한 권의 책도 요원한 일은 아닐 것이다.


저자는 한 번의 결심이 아닌 ‘작은 반복’이 가져오는 압도적인 변화의 힘을 믿어보라고 주문했다. 계속할 수 있으면 잘하게 되고, 잘하게 되면 결국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이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오늘부터 한 가지 습관만이라도 조금 바꿔보자. 인생이 달라지는 변화는 이런 작은 선택이 쌓이고 쌓여서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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