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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LIT, 완전한 몰입 - 성공의 불을 밝히는 하버드 몰입 혁명
제프 카프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이 포스팅은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릿LIT, 완전한 몰입>은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이자 MIT 생의학 공학 교수인 제프 카프(Jeff Karp)가 쓴 책으로,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이 반복되는 현대 사회에서 최상의 몰입 상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 자신이 학습 부진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뇌를 활성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12가지 '릿(LIT)' 도구를 개발했다. ‘릿(LIT)’이란 'Life Ignition Tools'의 약자로, 고도의 몰입 상태를 스스로 점화시키는 도구를 의미한다.
그는 이 릿을 이용하면 누구나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며, ‘LIT 몰입’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12가지 특징에 대해 이야기했다. 상상력의 발휘는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력을 말한다. 질문을 던짐으로써 생각을 확장하는 힘을 키울 수 있고, 장애물은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생각하라고 이야기했다.
p.55
목표를 향해 첫발을 내디딜 때 드는 에너지가 높을수록 그 일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혹은 추진이 더디다. 두 경우 모두 이리의 기운을 꺾어놓는데, 이런 낮은 의지는 필요한 노력에 더해 또 다른 짐이 되어 어떤 활동의 시작과 지속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든다. 일례로 나는 어린 시절에 학교 공부를 따라가느라 애를 먹었다. 당시에 내가 극복할 것은 수업 내용이나 나의 학습 장애만이 아니었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야 결국에는 익히게 되지만, 이보다 힘들었던 점은 수치심을 극복하고 불안을 다스리는 것이었다.

그는 능동적인 기회주의자는 다양한 시도와 연결을 즐긴다며, 주의력 훈련을 통해 산만함을 다스리고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움직임을 즐김으로써 신체 활동을 통한 뇌 자극이 가능하고, 연습을 사랑한다면 반복을 통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새로움과 다름을 추구함으로써 낯설게 보기를 통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고, 간접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방식을 믿는 자율성을 비롯해 겸손함을 통해 배우고 수용할 자세를 배우고 새로운 탐험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자연에서 영감 얻고 회복력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눈여겨보면 좋을 내용 몇 가지를 추가로 소개한다. 우선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대해 '왜 그런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도록 유도하는 것처럼, 저자는 매사에 의도적으로 질문하고 호기심을 키우는 것이 창의성과 몰입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p.171
컴퓨터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면 리셋 또는 '복원 설정' 버튼을 누르듯이, 사회 구조에 장애가 생기면 이를 계기 감아 더 큰 의도를 품고 새로운 설정을 해야 한다. 이제 우리가 가치 있다고 인정하는 것들을 복원하고, 타인을 대할 때 다른 선택을 내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습관화된 과거의 설정을 교체해야 한다. 이로써 새로운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세상을 비추는 데 더 효과적인 설정을 갖출 수 있다.

이 책은 실패를 단순한 좌절이 아닌 학습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그 원인을 분석하여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전략은 앞서 언급했던 장애물을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일상적인 루틴을 벗어나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익숙한 일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여 신선한 자극을 받는 것은 새로움과 다름을 추구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자세와 시도는 자신을 완전한 몰입으로 가는 지름길로 들어서게 할 것이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