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 합격 끝판왕 : 인문계열 끝판왕 시리즈
정동완 외 지음 / 꿈구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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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수시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도 있고, 수능 최저 학점을 맞춰야 하거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면접도 봐야 하는 등 학교마다 학과마다 입시 준비가 달라 입학사정관이 등장했다.


시중에는 이미 수많은 진로, 진학 관련 서적들이 출간되어 있고, 각종 입시 컨설팅을 받고 있는 학생들도 많다. 그런데 말이다.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비싼 학원비를 내고 컨설팅을 받고, 봐도 잘 이해가 안 가는 각종 모집 요강을 들여다보고 있어야 하나?


이럴 때 챙겨 보면 좋을 책이 새로 나왔다. '계열 끝판왕' 시리즈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계열로 선택했을 때 실제 자신의 성향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학종을 소개하는 한편, 계열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덧붙였다. 특히 이 책은 학종에서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열 합격 끝판왕 인문계열>은 인문계열에 초점을 맞춰 계열 선택,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 탐구, 세특 대비 및 자소서, 면접 준비까지 학종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를 계열에 맞게 한꺼번에 수록해 이해를 돕는 한편 구체적인 입시 사례를 통해 단계별로 필요한 내용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학종에서 평가요소로 채택하고 있는 학업역량 및 전공적합성(진로역량)의 비중은 대부분 대학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를 잘 드러내는 방법으로 탐구보고서가 적합한데, 탐구보고서를 어떻게 시작하고 완성까지 하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어떤 생활기록부가 잘 쓰여진 것인지에 대한 고민 해결하기 위해 합격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단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해당 학생부를 통해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하고, 해당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분석하고 평가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소개서가 어떤 의미를 나타내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대학별 고사에서 많이 시행하는 것 중 하나가 면접이다. 면접은 학생부를 기반한 서류면접 평가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계열별 면접 포인트와 앞 단원에서 제시한 학생부를 이용해 어떻게 면접 문항을 추출하는지, 해당 문항이 만들어진 이유를 제시함으로써 면접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특히 이 책은 인문계열에 초점을 맞춰 '맞춤형 계열 선택, 합격 학생부 로드맵, 교과 선택, 과제 탐구, 합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자기소개서, 합격 면접'까지 총 6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구체적인 활동과 사례, 교과 선택, 탐구보고서, 생활기록부, 면접 등 일대일로 컨설팅을 받는 것처럼 꾸며져 있다.


부록으로는 인문계열 추가 관련 학과, 탐구계획서, 보고서 양식, 그리고 인문계열 탐구보고서 예시 등을 제공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학교에서 제대로 된 입시 컨설팅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학종이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고1, 고2를 그냥 보내는 경우도 있고, 고3에 와서야 발등에 떨어진 불 끄기처럼 이렇게 저렇게 짜 맞추기 식으로 학종을 준비하다 보면 원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기도 한다.


다양해 보이는 대입 선발도 결국 학생부 위주(교과, 학생부종합전형)와 수능 위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학생부 위주의 학종은 단순 내신 성적만이 아닌 고교 3년간 이루어진 모든 학습 및 활동 경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종합적이란 말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책은 누군가 제대로 고교학점제부터 학종 준비까지 코치해 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물론 이 책 한 권 봤다고 해서 갑자기 점수가 올라가거나 없던 능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도 다양한 입시 사례들을 참고해 볼 수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실제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어 유용하다.




이 포스팅은 꿈구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책에 끌리다, 책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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