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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시그널 - 내 안의 좋은 운을 깨우는 법
막스 귄터 지음, 양소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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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 같은데 소위 말하는 운빨이 좋아서(?)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을 보면 운이 중요하다는 '운칠기삼'이란 말이 떠오른다.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이 더 큰 성공을 좌우한다는 말에 공감하시는가?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성패가 노력보단 운에 달렸다고 한다면, 노력한들 무슨 소용인가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운이 좋아야 한다는 말에는 공감이 된다. <운의 시그널>은 투자를 통해 부와 성공을 거머쥔 저자가 '좋은 운을 만드는 13가지 법칙' 즉, 운의 시그널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p.13
운(Luck) :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 아닌 사건들.
운, 그러니까 행운과 불운은 인간의 삶을 형성하는 일종의 힘이다. 만일 당신이 삶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다고 믿는다면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p.37
투자자들은 펀드에 가입하는 대가로 무엇을 얻게 될까? 우선 주어지는 것은 판매 제안서다. 우리는 투자에 관한 높은 사고력을 갖게 된다. 펀드의 판매 관련 브로슈어가 우리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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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막스 귄터는 13살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해 스위스 은행에 근무하면서 돈의 과학적 관리법과 투자 기술을 터득해 막대한 자산을 쌓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30대 중반에 벼락같은 행운을 경험하고, 삶의 계획이 완전히 바뀐 뒤부터 운과 관련된 이야기나 이론을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그는 수천 명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포착한 찰나의 기회를 일생일대의 대운으로 만드는 인생 법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운의 시그널을 포착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좋은 운을 감지하는 것일까? 내게도 그런 행운을 거머쥘 순간이 찾아올 것인지 궁금했다.
p.59
우리가 따라야 할 두 번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상황의 흐름이 가장 빠른 곳으로 이동하라.'
다양한 사람들과 변화무쌍하게 발생하는 일들로 우리 주변을 에워싸자.
p.84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한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앞서 운에 관해 내렸던 정의를 떠올려보자.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 아닌 사건들이 바로 운이다. 이런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날 가능성을 높이려면 그 사건들이 일어나도록 우리 삶에 '초대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위험을 감수하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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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람들은 운이 우리 인생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끼치는지 알면서도 실상 운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운은 무작위로 전방위에서 갑작스레 나타나며, 그 시그널을 어떻게 포착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달라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운이 있음을 인정하면 나에게 운은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행운이 내게로 올 수 있도록 시그널을 보내는 법과 실제로 행운이 왔을 때, 좋은 운을 대운으로 만드는 법칙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그가 말하는 13가지 법칙 중에서 7~8개만 잘 사용해도 행운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p.111
지금부터 위험을 찾아보자. 그리고 작은 위험부터 감수해 보자. 예를 들면 앞서 언급했듯이 복권을 사는 것이다. 엄청난 보상을 기대하면서 저근 액수로 배팅해 볼 수 있다. (중략) 기회가 있다면 슬롯머신에서 25센트짜리 게임을 해보는 것도 좋다. 경품응모권이 있다면 그것도 사보자.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에 익숙해지고, 자신이 신중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편안히 받아들이는 데 좋은 연습이 될 것이기에 추천한다.
p.151
대체로 운이 좋은 사람들은 목표를 향해 곧장 나아가는 노력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난다. 그들은 산만해도 좋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살아가면서 산만한 상황을 일부러 만들기도 한다. 그들의 삶은 직선이 아니라 지그재그다.
p.159
장기적인 계획은 절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그 계획들이 우리를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줄 것처럼 보이는 한, 일반적인 지침으로만 사용하자. 하지만 무엇을 하듯 그 계획에 얽매이지는 말아야 한다. 더 좋은 일이 생기면 바로 쓰레기통에 던져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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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누구나 알만한 유명인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성공 사례들이 담겨 있다. 특히 주식 투자로 행운아가 되거나, 불운아가 된 사례도 볼 수 있다. 부와 성공으로 가는 시그널을 감지하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을 뿐, 운은 항상 곁에 있다고 말했다. 무작위의 유전자 조합으로 자신이 태어난 것부터 현재 좋거나 나쁜 결과를 내는 일까지 모두 ‘운’이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밑져야 본전인 셈 치고, 이 책에서 그가 말하는 좋은 운을 포착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보시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카시오페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