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컨피던스 -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밝힌 성공의 비밀
이안 로버트슨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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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존감이 아니라 '자신감'이다! <뉴 컨피던스>에서 저자는 부와 행복을 동시에 끌어당길 수 있는 힘으로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자신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세계적인 뇌과학자 이안 로버트슨은 자신감이 없다고 해서 항상 실패하는 건 아니지만, 자신감을 학습하고 그에 따른 행동에 임하게 되면 기존보다 더 나은 성취를 얻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여 년의 실험 끝에 얻은 자신감에 대한 새로운 발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또 이 책을 통해 ‘나는 여자니까’, ‘난 어리니까’, ‘난 가난하니까’, ‘난 소심하니까’와 같은 편견에 싸여 학업, 성별, 나이, 건강, 행복과 같은 것들로 움츠린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실험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며 자신감 있게 대하면 모든 것들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p.4

자신감이 인간의 노력에 끼치는 영향은 음식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과 같다. 우리 몸에 음식이 필요하듯 인간의 노력에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자신감이 없으면 우리는 시들거나 죽을 수밖에 없다. 자신감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생각지도 못했던 높이까지 올라갈 힘을 얻지만, 자신감이 없으면 객관적인 성취에도 불구하고 그런 가능성은 꽃피지 못할 것이다.


p.55

자신감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우리 마음속에서의 항우울제 작용이다. 자신감은 또한 매우 효과적인 항불안제이기도 하다. 왜 그런지 살펴보자. 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는 기계와 같다.



이 책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어떻게 자신감을 배울 수 있는지, 아니면 타고 나야 하는지에 대해 과학과 신경과학을 통해 저자가 탐구한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깔고 있어야 한다. 저자는 낙관주의와 희망, 자존감은 자신감과 쉽게 혼동되는 개념이지만 한 가지 아주 근본적인 측면에서 자신감과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자신감은 우리를 행동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또 미래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성공을 향한 베팅을 할 때도 자신감을 갖고 불확실한 상황에 맞서야 승률을 높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코로나19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처럼 우리의 예상을 벗어나는 불확실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신감은 혼란한 상황을 돌파하는 중심축 같은 역할을 한다는 말이다.


p.97

자신감은 그저 성공이 성공을 낳고 실패가 실패를 낳는 '뜨거운 손 효과'를 발휘하며 우리 삶을 만들어가는 데 그치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성공이 삶에서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료라면, 자신감은 그 연료의 효율을 높여주는 첨가물과 같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p.139

불안을 어쩔 수 없다고 믿어버리지 않는 사람은 삶의 스트레스에 훨씬 잘 대처한다. 그리고 고정 이론을 가진 사람보다 심리적 도움을 훨씬 잘 수용하기도 한다. 불안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자신감의 실체는 무엇인가? 우리가 알고 있던 자신감에 대한 생각과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자신감은 해낼 수 있다는 '자기 확신'과 그 행동으로 세상이 조금은 변할 거라고 믿는 '믿음'이라는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이야기했다. 다시 말해 자기 확신은 '행동 가능' 요소로, 믿음은 '실현 가능' 요소로서 우리의 행동을 촉발시킨다는 것이다.


불안한 세상에 강조되어 온 것은 자존감이었다. 하지만 저자는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나 전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요즘 자존감보단 아닌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존감은 지금 이 순간 자신을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느냐를 말해줄 뿐이라며, 나중에 무엇을 얼마나 잘 해낼지에 대한 예측은 바로 자신감에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세상의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자신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워보시기 바란다.


p.215

가정에서의 관계는 물론 직장에서나 친구들과의 관계 역시 힘을 주고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지만 파괴할 수도 있다. 부모, 형제자매, 친구, 애인, 직장 동료나 상사 등 오랫동안 내 자신감을 깎아내린 사람이 있다면 그 관계가 자기 신뢰를, 결국 실력 발휘를 좌우한다.


p.275

자신 있는 사람은 불확실한 미래에서 자신감의 '실현 가능' 영역에 집중하기 때문에 더 과감하게 투자한다. 자신 없는 사람은 가능한 위험 요소에 더 집중하고 그래서 돈을 쓰기보다 모으는 경향이 더 크다.




이 포스팅은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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