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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성공 수업 - 어떻게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유근용.허준석 지음 / 체인지업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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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고 해도 언젠가는 독립해서 자기 사업하는 날을 꿈꿀 것이다. 10여 년 전, 프리랜서 생활을 하면서 창업을 해본 입장에서 보자면 성공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사업이 될 만한 핫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자본금 없이 스타트업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언젠가 독립해서 나만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은 여전히 키우고 있다. 다만 언제, 어떻게 다시 시도할 것인지가 늘 고민이다.
이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털어버릴 수 있게 해준 책이 있다. 최근에 읽은 <초격차 성공 수업>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허준석 강사의 강좌를 온라인으로 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더 관심이 갔다. 일반 사람들은 1인 기업이라고 하면 자유로울 거라는 환상도 많고, 혼자 벌기 때문에 순수입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들은 자신들이 성공하기까지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며, 그러한 실패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공 가도를 달리기까지, 그리고 꾸준히 잘 살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일종의 가이드를 제시했다. 그들이 말하는 두 가지 방법은 ‘사이클’과 ‘밸런스’다. 1인 기업은 혼자서 모든 것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또한 자신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p.18
전문 분야가 있다면 무엇인가를 시작할 여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다. '전문'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고, 어떻게 보면 취미 수준인 사람이 많다. 후자는 처음 그물을 손에 쥐고 배에 오른 사람과 비슷하다.
p.37
성공한 브랜딩에는 반드시 팬덤 현상이 생기게 마련이다. 팬덤이란 특정한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문화이다. 1인 기업에도 분명 팬덤이 존재하고, 그것이 잘 작동해야 기업이 걸어가는 길이 순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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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이전에도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또한 이름을 다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공과 관련된 책들도 많이 출간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 기업을 꿈꾼다면, 적어도 사업이란 것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초격차 성공 수업>을 한번 더 읽어보시기 바란다. 1인 기업이라 불리는 프리랜서의 경우,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서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말이 좋아 프리랜서지 출퇴근이 없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해 주자면, 의뢰받은 프로젝트를 다음 날까지 혹은 다음 주 안으로 해결해야 되므로 주말이나 한밤중에도 새벽까지 일한 적이 많다. 직장인처럼 정해진 날짜에 월급을 받지 못하고, 프로젝트가 깨질 경우에는 일해준 것도 못 받기도 했다. 한 마디로 말해 1인 기업이나 프리랜서는 불안정한 직업이다.
물론 능력을 인정받아 일반 직장인들보다 짧은 시간을 일해도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유명 연예인처럼 일부만 그럴 뿐이다. 대부분은 이중삼중으로 다른 일거리를 찾아서 부족한 한 달을 채우게 된다. 늘 긴장과 스트레스를 동반하다 보면 끼니를 거를 때도 있고, 늦은 저녁을 몰아서 먹을 때도 있다. 이 책에서도 이런 비슷한 경험담들을 엿볼 수 있다.
p.71
적지 않은 사람이 1인 기업은 '시간이 자유롭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출근하는 곳도 없고 출근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으며, 더 나아가 평일에 얼마든지 자신만의 여행을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유로운 시간의 확보는 돈을 많이 버는 것만큼이나 소중하다.
p.104
대체로 우리는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알고 있다. '하루에 이 정도는 일을 해야지!'라든가, '오늘은 이만하면 충분해'라는 기준이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 많이도 말고, 10~15% 정도만 더 진도를 나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말 그대로 평소보다 '조금 더' 하는 것이기에 지나치게 무리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한 달, 두 달이 되면 엄청난 결과가 만들어진다. 중요한 것은 '조금 더'를 해내는 실행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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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성공 수업>의 주인공은 둘이다. 한 명은 불안정한 상태에서, 다른 한 명은 안정적인 직장을 걷어차고 1인 기업이라는 전쟁 터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성공하기까지 많은 고비를 넘겼다. 성공한 후에도 수차례 실패가 찾아왔다. 따라서 이들은 성공 조건은 다름 아닌 실패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돈을 버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도 나 자신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돈을 벌기도 전에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 번의 성공을 위해서는 여러 번의 실패를 디딤돌 삼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궁극적인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된다는 것이다. 안정적으로 인생의 밸런스를 맞추고 효과적으로 삶의 레벨을 뒤집을 수 있는 비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꼼꼼하게 읽어보시기 바란다. 물론 저자들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자신의 삶에 필요한 요소들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성공할 때까지 꾸준히 디딤돌을 밟고 올라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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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체인지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