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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소음 - 두 사람을 위한 시 ㅣ 다산어린이문학
폴 플라이시먼 지음, 에릭 베도스 그림, 정지인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5월
평점 :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를 가지신 분들이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책~
글을 읽을 수 있어야 하니 초등학생은 되어야겠지요?
글을 모르는 아이라면 엄마, 아빠가 함께 읽어주는 것도 좋을 책입니다.
곤충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세밀화가 인상적인 시집입니다.
소금쟁이, 하루살이, 메뚜기, 반딧불이, 책다듬이벌레, 나방의 세레나데, 물벌레, 구멍벌, 매미, 꿀벌, 물맴이, 진혼시, 집귀뚜라미, 번데기의 일기 이렇게 우리가 일상적으로 아는 곤충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곤충도 있습니다.
책에도 소개되어 있는데 읽는 방식이 조금 특이합니다.
두사람이 함께 읽는 부분도 있고, 서로 묻고 답하듯이 읽는 부분도 있네요.
개인적으로 흑백으로 된 곤충 그림과 곤충의 삶으로 배우는 인생이야기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