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순, 학교를 뒤집다 일공일삼 111
박상기 지음, 이영림 그림 / 비룡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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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작가는 현재초등학교 교사여서 그런지 학교의 학생들간의 갈등 및 학교폭력 상황을 이 책에서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인권이 향상되어서 요즘 5,6학년 학생들은 학교에 자신들의 권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학생자치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는 회의도 예전처럼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한 회의로 변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의견을 정확이 소리낼 줄 아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책 속 주인공인 조윤서 같은 학생이 소설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초등학교 5,6학년에 있을 법한 학생입니다. 현실감있는 이야기 속 전개와 사실적 학교 상황 묘사가 좋습니다. 학생들이 읽어도 좋지만 사춘기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이 읽어본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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