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반기 에듀윌 LG그룹 인적성검사 - 수리력.도형추리.도식적추리 신유형 반영 / 최신 기출유형 분석특강 + 수포자 부활특강 + 면접특강 무료강의 제공 2019 에듀윌 기출분석집
에듀윌 취업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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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및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을 치르는데 요새 필기시험은 NCS유형의 인적성 검사를 치르는 편이다.
그동안 금융권 및 공기업 시험을 준비하며 인적성 공부를 해왔는데 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고 싶어 LG그룹 인적성 검사 문제집도 풀어보게 되었다.

책은 PART 1, 2, 3로 나뉘어져 있는데 먼저 PART1은 기출유형별로 문제가 나뉘어져있다. 언어이해,언어추리,인문역량,수리력,도형추리,도식적추리로 나누어 영역별 특징과 기출유형을 체크한다.
또 2019년 상반기 기출을 간단히 분석하고 효율적인 문제풀이를 위한 팁을 준다. 기출유형분석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는데 해설과 오답풀이가 상세하게 되어 있어 독학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PART2는 실전모의고사가 3회 수록 되어 있다. 실제 시험을 보는 것 처럼 영역별로 몇분내 풀어야하는지 시험시간이 적혀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짧아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다시 공부하려하니 시간조절이 어려웠다. 꾸준히 문제를 풀어가며 시간배분에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기위해서는 꼭 실제 유형의 모의고사가 수록된 책을 선택해야할 것 같다.

PART3는 인성검사인데 요즘 어떤 기업이든 인성검사를 필수로 본다. 짧은시간동안 많은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히 풀어야하기 때문에 이렇게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가면 취준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같다.
실제 시험장에서 너무 많은 문제에 당황에 미쳐 다 풀지 못하고 답안지를 제출하고 속상해하던 취준생들을 많이 보았다. 이 책의 경우 인적성검사를 처음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하고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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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자연스러웠어 -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고함
신민수 지음 / 소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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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긍정이 가득한 책은 초반부의 프롤로그에서도 초긍정마인드다.
그래서 프롤로그만 보고도 책 선택을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펼친것만으로도 선물 같은 하루가 될 거라는 작가의 말이 너무나 인상적이다.
책은 작가가 여섯가지 고민에 관해 짧게 쓴 에세이들을 모았다. 짧은 글의 제목마다 하나의 해시태그를 붙여놓은게 꼭 인스타그램에 써 놓은 글 같다. 그래서 더 술술 잘 읽히는 것 같다.
우리 모두 처음 사는 인생이기에 시행착오가 많고 고민이 많고 무섭다. 그러한점들을 작가는 차분하게 써 내려간다.
그때그때의 감정을 짧지만 요약적으로 써놓았기 때문에 작가의 이야기에 더 공감가고, 마치 내 이야기 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꼭 친구의 일기장을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기분도 들어서 읽는 내내 흥미롭고 즐거웠다. 짧은 문장이지만 흡입력 있게 써내려간 글을 보며, 나도 항상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렇게 글로 써내려가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조금 더 내 마음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있는 그대로 현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면 나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이겨 낼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지치고 힘든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고, 새로운 도전정신이 생겼다.
작가의 말처럼 좀 서툴고 부족하면 어떤가.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언젠가는 다 잘될 거다. 모두들 이 책을 읽으며 나처럼 걱정과 고민을 날려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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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분 생활자 - 혼자서 잘 먹고 잘 사는 중입니다
김혜지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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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분 생활자라니..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
책도 시작부터 흡입력이 있다. 너무나도 직설적으로 자취와 독립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는 내게 현실을 말해준다. 요즘하는 말로 정말 뼈를 때린다.
집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작고, 방음도 안되고, 젊은 여자 혼자산다고 받는 무시와 오지랖들...
그것도 집세 비싼 서울에서 1-2년 단위로 이사를 해가며 살아가는 삶이라니 1장부터 작가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부모님집에 얹혀살면서 세상물정 모르고 독립이나 꿈꾸던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다.
작가는 혼자서 스스로 살 집을 알아보고 계약하고 이사하고, 이 힘든일을 1-2년 주기로 무려 10년이나 해왔다고 한다.
그게 끝일까 타지에 나와 혼자 있기 때문에 사소한 집안수리도 스스로하고, 열심히 벌어서 월세와 관리비 각종 생활비도 부담한다.
독립이란 집에서 몸만 빠져나가는 일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새삼 깨달았다.
현재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모르고, 내가 정말 쉽게 생각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막상 예민해서 여행지 숙소도 조금 마음에 안들면 밤새 뜬눈으로 아침을 기다렸던 내가 지금 내 월급으로 내 형편으로 지금 내방보다 좋은 환경의 방을 얻어서 독립 할 수 있을까?
정말 어려운 얘기다.
책은 비단 독립만을 다루지 않는다.
결혼, 비혼, 가족, 여성, 세대차이, 미투운동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이 세상을 오롯이 혼자 살아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데 많은 부분이 평소 내가 하는 생각과 비슷해 공감이 갔다.
여성으로서 세상을 살아간다는게 참 어렵고, 무섭지만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작가가 부럽고 대견했다.
나도 앞으로 나의 인생을 조금 더 열심히 주체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진짜 일인분 생활자가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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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거 없어도 잘살고 있습니다
루루(LuLu) 지음 / 일센치페이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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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내가 읽을 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제목이다.
책을 작가가 고심끝에 책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함축적인 문장 혹은 단어로 책 제목을 정하기 때문에 제목만봐도 아 이책은 내가 좋아하는 책이다 아니다 구분이 가능하다.
이 책 또한 그랬다.
제목을 본 순간! 아 이 책은 나보고 읽어달라고 소리치고 있구나. 제목이 나에게 외치는 한마디 같았다.
대다수의 사람이 특별하지는 않지만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나역시 특별한 재능이나 재주가 있는건 아니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매일을 잘살고 있다.
그럼에도 때때로 SNS나 방송매체를 통해 다른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스스로 허무함과 허탈함에 빠지기도한다.
나도 사람인지라 TV를 보거나 친구들의 SNS를 보며 상대적박탈감도 느끼고, 순간순간 몰려오는 슬픔과 우울함에 어찌할바를 모르는 그런시기가 종종온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럴때 어떻게하면 좋을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다.
소소한글이지만 너무 쉽게 잘 읽히고 마치 내 이야기같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담담하게 풀어쓴 형식의 글이라 그런지 더 공감이 가고, 위로 받는 기분이었다.
또 그 과정에서 앞으로의 내 모습을 그리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평범하지만 하루하루 나의 삶을 충실히 잘 살아가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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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꽃이었으면
류인호 지음 / 이노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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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을 감정을 촉촉하게 만들어준 책 "내가 너의 꽃이었으면"
책도 표지에서부터 이 책이 어떤 책인지 확연하게 드러낸다.
책을 읽기전에는 베낭을 메고 여행을 떠나는 청년만 보였는데 다 읽고 나니 이 청년이 작가였다는 것도, 청년의 손에 꽃이 있다는 것도 보인다.
그리고 책을 덮고나니 뒷표지에 청년이 마음에 품고 있는 여인의 뒷모습도 보인다.
이렇게 책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해낸 표지라니...
책을 다 읽고나서야 보인 앞 표지와 뒷 표지의 연관성이 너무나 신기했다.

작가가 한사람을 마음에 품고 1년여간의 여행을 떠났다.
사랑하지만 자신의 꿈이기에 어쩔수없이 떠나야하는 그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여행하는 동안 만난 수 많은 인연들, 그리고 가슴에 품은 사랑에 관해 써내려갔다.
마치 누군가의 일기장을 들여다 본 기분이라 마음이 간질간질하고, 설레였다.
또 함께 있는 사진들을 보며 글을 읽다보니 마치 내가 여행을 떠난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지고, 글을 써내려간 그 순간의 감정까지 전달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책의 말미에 그들의 사랑이 어찌 되었는지 한장의 사진으로 확인한 순간 마치 내 일처럼 너무 기쁘고 나도 몰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그 때 알았다. 이 책이 작가의 기록이자 사랑의 세레나데라는 것을.
정말 멋진 책 이었고, 신선했다.
여행과 사랑이 이렇게 새롭게 표현될 수도 있구나.
그리고 꿈을 향해 사랑을 향해 도전하고 달려가는 작가의 모습이 너무나 멋졌다.
나라면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을 일들을 해낸 걸 보며 새삼 부럽고 나도 내 꿈을 향해 도전해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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