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의 몽타주
박찬욱 지음 / 마음산책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책을 쓰기에는 이사람의 시간이 모자른듯 한다.

영화하기에 바쁜데 이걸 뭐하러 쓰나라고 말하는듯 하다.

 

영화라는게 어떻게 한다기 보다는 일상적 일기에 가까운 글과 입아프게 인터뷰해서

좋은것만 추려서 이책을 만들었다.

 

그만큼 그가 했던 말을 신중하게 했던 것이기도 하거니와 글을 잘쓰기도 한다는것이다. 바쁜생활에서 여유를 찾을수 없듯이 그는 바쁜 일정과 인터뷰에 지쳐 이제 더이상 이야기 하기 싫고 살기 위해서 이글을 쓴다라고 이야기 하는듯 한다.

 

영화만을 사랑하고 영화만을 하고 싶어서인지 몰라도 영화에 대한 애정은

두드러지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잔혹함?은 이책을 보는 입장에서는 좀 힘들다.

나도 영화감독이 되면 저렇게 해야되나? 라는 의문도 들기도 하지만 말이다

 

하여튼 글이라는게 거짓말이 어떻게 해서든 생길수밖에 없는것이기에

 

말을 하기가 싫은 투가 짙어 보인다

이거 하기는 싫은데 먹고 살라면 어쩔수 없다.라고 하는듯하다..

 

한국의 기형적 구조의 영화감독의 생존을 위한 책이라고 밖에

그러나 이책에서는 영화는 무덤위에서라도 하고 싶어요라고

이책은 소리친다.

 

천재감독의 생존기는 처참하기는 하지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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