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영실, 하늘이 낸 수수께끼를 푼 소년 - 조선시대 천재 천문학자 ㅣ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박혜숙 글, 이지연 그림 / 머스트비 / 2014년 10월
평점 :
조선시대 천재 천문학자
장영실,
하늘이 낸 수수께끼를 푼 소년
–
박혜숙(글)
/ 이지연(그림)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로 조선시대 천재 발명가
장영실에 관한 책이 발간되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장영실,
그 자는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었다.
해와 달,
별과 행성들의 움직임과 위치를 재는
혼천의,
세계에 하나뿐인 반구 모양의 해시계
앙부일구,
동양 최초의 자동 물시계
자격루,
손바닥만 한 휴대용 해시계인 현주일구도 등 다양한
발명품을 만든 학자이다.
나에게 장영실은 그저 조선시대의 유명한 발명가
일뿐이었다.
그런데 과연 그가 대체 얼마나 큰 위대한 업적을
남겼기에 이리도 긴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아동그림책으로 잠시나마 그의 업적을 들춰보려고
했다.
아동들이 읽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할 아동그림책이지만
나는 요 근래 독서지도사 공부를 하면서 어른들도 그림책 동화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더더기 없이 그저 있는 사실 그대로 희망과 행복을
가진한 책,
순수한 어린시절을 떠오르게 해 주는 동화책과
그림책이야말로 사회에 찌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장영실은 관아의 기생출신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기에 그 자신도 관아의
노비라는 신분이 되었다.
그러던 그가 농기구를 잘 고치는 모습을 보고
관아사람이 그에게 농기구와 무기를 고치게 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도천법을 통해 그는 종살이에서 벗어나 벼슬을
얻고 궁궐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세종대왕을 만나 조선시대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명나라에 가서 공부하고 또 공부하여 대표발명품 혼천의,
자격루 등을 만들어 냈다.
아동도서라도 그 안에 숨겨진 사실들은 위대했다.
장영실이 노비의 신분이라는 것도 잘 몰랐고 조선의
도천법에 의해 벼슬을 얻게 되었다는 사실 또한 몰랐다.
이렇게 또 하나의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짧고 굵게 그리고 재미지게 들려주는 역사이야기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그저 도움이 된다.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시리즈는 곳곳에 아동들이 알기 힘들어
하는 용어 풀이뿐만 아니라 장영실에 대한 업적에 대해 더 추가설명을 해 놓았다.
그리고 그가 어떻게 벼슬을 얻게
되었는지도,,
또!
그의 위대한 발명품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
노비라는 신분에서 벗어나 많은 어려움을 뛰어넘고 서민과 나라를 위해 힘쓴
장영실의 모습은 아동에게 그리고 어른들에게 희망을 안겨준다.
아동들이 부디 그의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본받길
원한다.
그리고 20대 청년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