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
윤지현 지음, 박지선 옮김 / 휴머니스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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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

지은이 : 윤지현

옮긴이 : 박지선

펴낸이 : 휴머니스트


어우...표지부터가 무섭네요.

무슨내용일까 궁금증을 자아내는 표지입니다.

수살귀이야기? 강에 떠내려온 여성의 시체를 둘러싼 미스터리?

일단 출판사의 소개를 보면 장화홍련을 모티브로 한 K 호러 소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목이...


그리고

AND

강은

THE RIVER

그녀를

DRAGS HER

끌어내린다

DOWN


이라고 되어 있어서 왜 영어제목이랑 같이 쓴거지?

했더니 작가가 한국인이긴 한데 한국계 미국인 작가입니다.

그래서 원작은 영문판이었네요.

시작하면서 한국어판 어쩌구 저쩌구로 시작하길래 한국인 작가가 쓴 책인데 뭔 한국어판?

했더니...ㅎㅎ 미국계 작가입니다.

그런데 시작에 앞서 약간 걱정이 들었습니다.

사실 해외에서 거주하는 교포분들의 경우에는 한국계이기는 하지만 생활습관이나 생각은

그 나라 사람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한국에 대한 글을 쓸때 보면 가끔 위화감이 드는 책들이 있거든요.

아니면 한국인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제3자의 시선, 약간 거리가 떨어진 위치에서 쓰여진 

느낌이라는게 책을 읽다보면 느껴지는데...

이 책은 어떨지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한국의 옛날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든 책이라.....음......하면서 읽기 시작했죠.

(이런 부정덩어리 ㅎㅎ)

이 책에는 자매가 등장합니다.

그런제 첫 장면부터 언니가 강에서 익사한 시체로 발견되죠.

음...클리셰....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동생이 금기의 마법을 사용하면서 언니를 되살리는데 이 과정에서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음......미국 클리셰~

내용 전반적으로는 사실 특별한 내용이 있지는 않고 이런 호러소설을 많이 보신 분이면

아...이쯤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겠군. 하는 그런 클리셰로 이야기가 흘러가네요. ㅎㅎ


"또 다른 천사를 맞이한 천국"


전체적으로 호러로 끝내려고 하지 않고 작가가 문학성을 담으려고 많이 노력한게 보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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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물방울 에디션)
김지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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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에 어떠한 개입 없이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평]

제목 :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물방울 에디션]

지은이 : 김지윤

펴낸이 : 팩토리나인


이 책은 2023년에 이미 출간되었던 책입니다.

당초 출간되었을 당시에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말이죠.

물방울에디션으로 리커버리로 새로 출간된다고 해서 바로 한권 들였습니다.

기존 표지는 단색의 캐릭터들로 그려진 그림이면, 이 물방울 에디션은 양장에 가운데

홀로그램처럼 반짝이는 물방울 하나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소설책이라 내용이 바뀐 것은 없습니다.

출간 당시에도 불편한편의점과 같은 그런 따뜻한 류의 소설책이라 재미있게 읽었엇는데

이번에 다시 읽으니 역시나 재미있습니다.

소소한 동네 이야기입니다.

별다른 기승전결이라는것은 없고 약간...[좋은생각]이라는 잡지가 있는데 여기에 소소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거든요. 이 잡지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십니다.

불편한편의점의 경우에는 중심이 되는 주인공이 있는데, 이 책은 장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단편아닌 단편 에피소드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 소설책 리뷰하는게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

인문학책이나 전공책을 공부하는 생각으로 보기 때문에 그냥 휘리릭 읽는데,

소설책은 그 주인공에 이입되거나 장면이 상상이 되면서 되게 오래보는 편이거든요.

재미있는 소설은 몇번이고 다시 보기도 하고.

게다가 서평은....되도록 스포일러 하지 않는 선에서 쓰려고 하니까 무척 힘드네요. ㅎㅎ

사실 이 책은 소소한 이야기들로 구성된 옴니버스형식의 단편집 같은 느낌이예요.

그래서 강렬한 장면, 기승전결같은 전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좋아하실 수도 있지만.

잔잔한 감동과 드라마류의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23년 출간당시에 도서관에서 책 빌려서 읽었었는데 다시 읽으니 재미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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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 이후 - 빅터 프랭클이 남긴 인생 강의
빅터 프랭클 지음, 유영미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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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목 : 죽음의 수용소 이후_빅터 프랭클이 남긴 인생 강의

지은이 : 빅터 프랭클

옮긴이 : 유영미

펴낸이 : 북하우스


아...이 전에 아우슈비츠의 무용수 봤을때도 슬펐는데 비슷한 류의 책입니다.

강제수용소에 수용되면서 가족들을 잃고 남은 생을 살아가면서 본인이 겪은 수용소에서의 삶에 대한 회고와

삶의 성찰이 담긴 책입니다.

강제수용소 피해자분들은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전공때문에 이런 류의 책을 많이 보는 편인데, 당사자분들이 쓴 이런 책들 보면....정말 정신승리라고 해야하나...

정신승리라는 말을 하는 것도 죄송 스러운

아무튼 대단하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이 분 역시 강제수용소에서 극한의 상황에서 버텨낸.....

그 상황속에서 어떠한 생각을 했고 어떤 결심을 했는지에 대한 얘기를 담담하게 써내려갑니다.

살아생전 대중에게 강연했던 강연자료를 책으로 엮어서 낸 책이라고 하네요.

홀로코스트라는 생존자를 넘어서 인생의 선배로써 실패와 좌절, 극한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은 본인의

삶의 태도에 대한 내용이 잘 써내려진 책입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저자인 빅터 프랭클은 본인의 극한의 고통적인 환경에 있었지만 결코 다른이의 일상적인

고통을 가볍게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겪은 극한의 고통이나 타인의 일상의 고통도 마찬가지의 고통으로 보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고통에 대처하는 나의 태도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사람은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자유가 있으며,

삶의 의미를 찾아낼 책임이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비극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결연한 실존적 결단을 보이며 이 책은 마무리 됩니다.

베스트셀러가 될 만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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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의 슈퍼 브레인 공부법 - 내신·생기부·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AI 시대의 질문력
성효경 지음 / 인라우드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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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목 : 최상위권의 슈퍼 브레인 공부법

지은이 : 성효경

펴낸이 : 인라우드


사실 이책 볼까말까 엄청 고민했었어요.

그러다 표지에 낚였습니다.

표지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ㅎㅎ

슈퍼 브레인, 천재 이런식으로 현혹시키는 듯한 책들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라...

일단 그래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천재, 슈퍼 브레인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네요.

저자는 신소재공학 박사님이십니다.

본인 전공분야에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저는 인문학계라 사실 AI를 활용할 일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요즘 AI 덕분에 연구를 엄청 쉽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각에서 다시...

긍적적으로... 제목은 제 취향은 아니지만 읽기 시작했습니다.

전반적으로 AI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요즘 애들이 생각은 안하고 그냥 AI에 물어보고 답도 그대로 복붙해서...

생각자체를 안하니 바보가 되어간다고도 하죠.

그걸 방지하기 위해 AI를 도구로써 사람이 어떻게 잘 활용할 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것을 눈높이를 좀 낮춰서 청소년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죠.

책표지 띠지에도 적혀있듯 게임처럼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질문해야 더 나은 답이 나올지,

나온 답을 어떻게 현실세계에 반영하는게 좋은지 다양하게 즐기면서, 그리고 공부하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하죠.

다 읽고 지인교수님 손녀분을 위해 이 책을 권해드리기로 했습니다. ㅎ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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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페이허이스 지음, 미리내공방 옮김 / 정민미디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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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목 : 인생,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_인생의 본질에 대한 니체의 12가치 통찰

지은이 : 페이허이스

옮긴이 : 미리내공방

펴낸이 정민미디어


페이허이스라고 이름이 되어있길래 처음엔 독일사람인가? 유럽쪽 이름인가?

했더니 중국저자의 필명이었네요. 하하하~

철학과 심리학계열의 책을 주로 쓰시는 분인가 봅니다.

저자가 미리내공방? 번역 팀이신건지, 이것도 번역가 선생님의 필명이신건지?

저자 소개페이지부터 혼돈입니다 ㅎㅎ

아무튼 인생론을 논하는 자기개발책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은 편이지만, 니체가 한 말을 가지고 저자가 어떻게 이야기를 펴내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하루를 제대로 시작하고 싶다면 눈을 뜨자마자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비겁함은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을 실현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다.

자신이 되어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끄는 진정한 조종자가 되어라.

인생을 대할 때는 조금 더 과감해져도 된다.

무엇이든 먼저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굳이 지금의 자리만을 고집하며 머물 필요는 없다.


제가 제일 인상깊게 읽은 문구이구요.

위 두 문장은 뭔가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삶의 철학이랑 너무 닮아 있더라구요. ㅎㅎ

이 책은 방대한 니체의 저서들 속에서 우리의 삶을 일깨워 줄 대표적인 명문장 200여 개를 선별하고, 그에 대한 명쾌한 해설을 곁들여 구성되었습니다. 뜬구름 잡는 추상적인 철학이 아니라, 당장 내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12가지 인생철학'을 제시합니다.

니체의 사상은 종종 심오하고 접근하기 힘들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허이스가 엮어낸 이 책은 독자들이 니체의 철학을 단순한 '학문'으로 배우게 두지 않고, 내 삶을 지탱하는 '실전 지혜'로 느끼게 합니다. 니체의 날카로운 문장을 "내면의 어둠을 깨뜨리는 통쾌한 칼날"이라고 표현한 저자의 말처럼,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굳어져 있던 생각들이 기분 좋게 뒤집히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깊은 공감과 실용성'에 있습니다. 바쁘고 치열한 일상 속에서 무수히 흔들리고 남과 비교하며 상처받는 우리에게, 니체의 언어는 다정한 위로를 넘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강한 뼈대가 되어 줍니다. 감정을 통제하고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라는 조언들은 마치 든든한 심리 멘토링을 받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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