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팡세 클래식
루이스 캐럴 지음, 살구(Salgoo) 그림, 보탬 옮김 / 팡세클래식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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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에 소개할 책은 예전 어렸을 적 동화로 읽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고 읽어봤던 동화라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 앨리스 이야기를 지은 루이스 캐롤 (Lewis Carroll)은 영국에 태어난 작가로서 어렸을 때 앓은 질환으로 청력에 장애가 있었던 작가이다. 당시엔 종교의 힘이 강했던 1800년대 후반이라 순종과 종교적 가르침이 많은 이야기들 중에 어린 여자아이가 당차게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는 파격적(?)인 동화였다고 한다. 아마도 유복하지만 엄격했던 성직자 집안에서 자라며 특히나 당시의 문화적 영향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지만 제약을 받거나 참으면서 유년시절을 보낸 작가의 마음이 상상력으로 나타난게 아닌가 싶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는 수십개 국에서 몇십년간이나 발간이 되었지만 이번에 읽은 팡세 클래식에서 나온 버전은 색다르다. 먼저 루이스 캐럴의 원작을 최대한 살리는 분위기에서 번역된 글과 더불어 살구(salgoo) 작가의 일러스트가 더해져서 새로운 작품으로 나오게 되었다. 살구 작가는 이전부터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플랫폼에 작품을 올리며 유명해진 일러스트 작가로 투명하면서도 파스텔톤의 채색과 펜 질감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체로 유명하다.


살구 작가의 일러스트 (구글 이미지)



살구작가의 일러스트 (인스타그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는 알고있는 줄거리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원작에 가까운 번역체라 읽을 때 새롭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든다. 아마 당시의 영국에서는 구어체적인 표현보다는 문어체적인 표현들이 책으로 읽히던 쓰이던 시점이라 그렇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왕을 만나 엉망이 된 크리켓 시합이 있은 뒤 그리핀을 만나고, 또 배심원들 앞에서 재판을 받는 과정까지 이전에 듣고 읽었던 동화속 내용이 원작을 요약했던 것이란걸 알게되었다. 그래서인지 후반으로 갈수록 새로운 동화를 읽는 듯한 새로운 기분이 들어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애벌레 아저씨를 만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앨리스

<이야기의 줄거리 : 목차>

1장 토끼 구멍 아래로 떠러지다

2장 눈물 웅덩이

3장 경주와 긴 이야기

4장 토끼가 꼬마 빌을 보내다

5장 애벌레의 충고

6장 돼지와 후추

7장 엉터리 다과회

8장 여왕의 크로켓 경기장

9장 가짜 거북 이야기

10장 바닷가재 카드리유 춤

11장 누가 타르트를 훔쳐 갔나?

12장 앨리스의 증언

책 속의 앨리스처럼 우리 모두 어제에서 오늘 다시 시작하는 하루를 살아가고, 이야기속에 나오는 토끼처럼 그리고 심술 여왕과 동물 친구들처럼 여러 성격의 사람들에 둘러싸여 일상을 보낸다. 많은 일들 가운데 기쁨과 슬픔, 화가나는 여러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하루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을 가지고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진짜 중요한 나의 삶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모험 이야기는, 오늘 아침부터야. 어제 얘기는 할 필요가 없어. 그때의 나는 지금과 다른 사람이었으니까."




루이스 캐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의 속편으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 동화 이야기도 지었다. 거울 속으로 들어가 체스 경기와 모험을 하게 되는 앨리스의 이야기다. 오늘 읽은 '이상한 나라' 다음의 '거울 나라' 앨리스의 이야기도 이렇게 아름다운 삽화와 원작의 이야기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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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팡세 클래식
루이스 캐럴 지음, 살구(Salgoo) 그림, 보탬 옮김 / 팡세클래식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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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더하기 일러스트로 업그레이드 된 앨리스의 모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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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리는 배당주 월급 프로젝트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이래학 지음 / 길벗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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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투자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몇일 몇개월 만에 수백프로의 상승? 2020년과 같은 주식장의 대세 상승으로 인한 큰 시세차익? 주식으로 벌 수 있는 가장 수익은 크게 시세차익과 배당으로 나뉘어 지는데 이제 과거의 수익으로 크게 한번 수익을 가져가는 투자를 생각하는 데서 이제는 안전한 투자로서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제로 금리에 가까웠던 (요즘은 인플레의 가능성으로 금리 상승이 연일 뉴스에 쏟아지고 있지만) 과거 시중금리도 한몫했지만 말이다. 여기 '배당주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역시 개인 투자자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배당주를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어떠한 종목, 어떠한 섹터를 골라서, 어떠한 비중으로 투자해야 할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Chapter 01 배당투자 전 준비운동

- 배당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1) 원금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2) 웬만해선 손절매를 하지 않는다

3) 현금은 신뢰할 수 있다

4) 배당은 메가 트렌드다 (주주환원에 대한 움직임 : 스튜어드 코드)

5) 배당은 주가 상승의 신호탄 (예 : 메리츠금융지주, 쌍용C&E)

6) 미국 배당주를 활용하면 월세처럼 배당금을 매달 수령할 수 있다.

7) 배당주로 복리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 한국 거래소 기준 코스피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배당성향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4년에는 17.7% 정도에서 2019년 27.3% 까지 상승하였다. 우리나라 주식의 대장주라 할 수있는 삼성전자의 유보금을 배당으로 환원하겠다는 발표 역시 미국, 일본 등 금융 선진국들에 비해 배당성향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우리의 증시 흐름도 바뀌고 있다는 뜻이라 해석된다.

- 저자는 배당주 투자의 장점으로 소액 투자와 노후 준비의 용이성도 이야기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다른 자산들에 비해 적은 금액으로도 월 배당을 받는 포트폴리오를 꾸릴 수 있으며, 노후 대비차원에서도 사이클을 겪을 때마다 우량주를 모아가며 배당주를 확보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고, 노후 대비로서 훌륭한 자산이라고 이야기한다.

- 배당이라하면 가장 흔한 것이 연말까지 보유해서 이다음해에 받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배당지급월이 다른 다양한 주식을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는 한국의 상장기업 중 대다수가 (98%) 12월 결산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양한 결산월을 가지는 미국 주식을 활용한다면 월 배당 포트폴리오도 꾸릴 수 있다.

- 배당에 대한 궁금증 Q & A (본책 참조)

1) 배당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할까?

2)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의 차이는?

3) 순이익이 적자면 배당이 가능할까?

- 사업보고서를 통해 배당에 대한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최근 3개년간의 주당배당금, 배당수익률, 배당성향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보고서 -> I.회사의 개요 -> 6.배당에 관한 성향 의 경로로 접근) 또한 보통주와 비교해서 우선주는 이익배당, 잔여재산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이 더 낮게 표시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우선주의 주가가 보통주와 비교시 낮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Chapter 02 실전 배당투자 시작하기

- 배당주의 주가는 금리에 영향을 받는다. (코스피 지수와 코스피 고배당 50지수, 국고채 3년물 금리를 비교해 보자)

- 배당주의 유형

1) 배당금을 유지하는 기업

2) 배당금을 늘리는 기업

3)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기업

4) 배당정책이 일정하지 않은 기업

-> 포인트는 기업의 배당셩향은 코스피 평균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것이좋다. 극단적으로 높은 배당성향은 지속되기가 어렵다. 따라서 일시적인지 혹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배당성향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장기 투자 관점에서 필요하다.

- 배당주 포트폴리오 구성의 팁

1) 배당수익률이 시중은행 금리보다 높은 기업 : 고배당주는 시중은행 이자율의 2배는 되어야 한다

2) 5년 이상 꾸준한 배당정책을 펼치는 기업

3) 실적 안정성이 높은 기업

4) 재투자의 필요성이 적은 기업

Chapter 03 수익률을 높이는 배당투자 고급전략

- 이번 챕터는 일반적인 배당주의 유형과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투자하는 것 이외에 배당성향이나 배당금의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는 이벤트나 영업 이외의 부분에서 수익률을 올리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1) 배당 성향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예측하기

2) 상속과 증여 이벤트에서 찾는 배당투자 아이디어

3) 외국인은 배당을 좋아해

4) 사모펀드가 주인인 기업

Chapter 04 또 다른 배당주 투자법

- 배당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우선주

우선주 : 보통주에 비해 잔여이익, 잔여재산을 먼저 받을 권리가 있다. (배당에 대한 우선권) 우선주도 배당 참여 조건에 따라 참가적 / 비참가적 우선주, 배당 이월 여부에 따라 누적적 / 비누적적 우서주로 구분된다. 또한 하나의 주식 종목에서 여러개의 배당주를 갖는 경우도 있다. (예 : 현대차)

- 건물주의 꿈은 이루어진다 : 리츠 (REITs) 투자

시중의 저금리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을 유지를 하고 부동산의 자산 성격을 함께 가지고 있는 리츠 투자 역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리츠는 투자자로 부터 받은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여 임대수익 혹은 매각시의 수익을 함께 나눠 갖는 회사라고 보면 되겠다. 리츠가 매력적인 것은 배당이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하기 때문에 고배당주로서 빠질 수가 없다.

- 리츠 투자시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

1) 투자 대상 : 주택, 오피스, 리테일, 물류센터, 호텔, 의료시설 등

2) 임차인의 건정성

3) 부동산의 가치

4) 운용수익 (Fund From Operation)

5) 순자산가치 (NAV)

6) 배당매력

Chapter 05 배당도 글로벌, 미국 배당주 투자

- 우리나라보다 주주환원에 대한 인식이 강한 시장이면서 전 세계 배당 중 가장 많은 비중 (39%)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 대한 매력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우리의 경우 기말 배당만 실시하지만 분기 배당을 실시하거나 결산월도 제각각이 되면서 미국 배당을 이용하여 매달 받는 포트폴리오가 나올 정도로 미국 배당주에 대한 여러가지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 미국 주식 관련 세금

1) 매매 차익 : 250만원 제외 후 22% 양도 소득세

2) 배당금 : 15% 배당 소득세 / 배당금을 포함한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을 경우 종합 과세

- 배당주의 등급

1) 배당킹 (Dividend kings) : 50년 이상 배당금 증가

2) 배당귀족 (Dividend Aristocrats) : 25년 이상 배당금 증가 / S&P 500 지수 편입 / 시가총액 30억 달러 이상/ 거래량 500만 달러 이상

3) 배당 성취자 (Dividend Achievers) : 10년 이상 배당금 증가 / 거래량 100만 달러 이상

4) 배당 챔피언 (Dividend Champions) : 25년 이상 배당금 증가

5) 배당 경쟁자 (Dividend Contenders) : 10-24년 연속 배당금 증가

6) 배당 도전자 (Dividend Challengers) : 5-9년 연속 배당금 증가



- 배당 성장주의 역사적 배당수익률 추이를 보고 저평가, 고평가 여부를 판단 시 중요한 것은 해당 기업의 배당 성향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는가의 여부이다. 단순히 주가가 하락했다고 매수해서는 안되고 실적 증가와 배당금 증가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 대표적인 미국 배당 ETF

1) 고배당 ETF : VYM / DVY / HDV

2) 배당성장 ETF : VIG / SCHD / SDY / DGRO / NOBL

3) 우선주 ETF : PFF / PGX

4) 리츠 ETF : VNQ / IYR / XLRE

5) 월 배당 ETF : DIA / SPLV / DGRW

저자의 기업분석 연구원의 오랜 경력과 실전 투자에 대한 경험으로 집필한 '배당주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는 전체적인 책의 짜임새도 좋을 뿐더러 (배당주 입문 -> 실전 배당투자법 -> 수익률을 올리는 배당투자법 (고급) -> 해외 배당투자 -> 실전 배당투자에 쓸수 있는 포트폴리오 제시) 페이지마다 많은 정보들을 수록하고자 애쓴 노력이 보인다. (예전에 비해 최근의 투자서적들의 차트와 도식화된 표들의 이미지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금리 상승의 키워드가 오르내리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1% 에도 못미치는 기준금리와 저성장으로 점점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수준도 많이 상승하고 있다. 이럴때 공부하는 배당주 주린이들을 위한 참고서 역할을 해주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성공하는 그날까지 우리모두 열공하는 주린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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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리는 배당주 월급 프로젝트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이래학 지음 / 길벗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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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주린이들을 위한 맞춤식 참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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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배송은 어디서 날아왔을까? : 온라인이 바꾼 컨슈머 투자 지형도 - 온라인이 바꾼 컨슈머 투자 지형도
박종대 지음 / 경향BP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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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화와 온라인화가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 또한 온라인화, 플랫폼화 되며 다양한 종사자들이 늘어나고, 여러 밀집 사업들의 매출은 반대로 상대적인 불황을 겪으면서 변화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이전부터도 꾸준한 고성장을 이뤄온 온라인 유통 산업이 이제는 주류가 되어 오프라인의 강자였던 기업들도 변신하지 않으면 이젠 쇠퇴하게 되는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시점인 것이다. 이러한 때에 유통, 소비재 업종의 박종대 애널리스트의 예측은 다가올 미래 변화를 이야기해 준다.

Chapter 01. 쿠팡 기업가치 100조 원의 논리

- 얼마전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첫날 100조 원까지 도달하며 전 세계 투자자의 주목을 받은 쿠팡. 쿠팡의 2020년 매출은 YoY 95%나 증가한 13.9조원을 찍었다. 여전히 영업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은 쿠팡이 한국 온라인 유통의 절대적 강자임이 확인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쿠팡은 영업 적자를 기록하는데 그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1) 싸게 팔고 있다. 쿠팡의 GPM (Gross Profit Margin : 매출총이익률) 은 15% 정도로 일반적인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GPM 수준 25-30% 를 감안하면 대단히 낮은 수치이다.

2) 판관비 부담이 높다. 오프라인 업체들은 물류와 인건비등에 대한 고정비 부담이 적은데 쿠팡은 판관비율이 21%로 높다. 그 이유는 배송 인프라와 인력은 내부적으로 갖추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중장기적으로 한국 소매 판매 시장의 규모의 상승을 감안하면 (한국의 온라인 유통 시장 침투율은 29%로 세계 2위) 쿠팡 점유율 50% 가정시 매출 규모는 88조원까지 상승 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 쿠팡의 실적이 영업적자를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쿠팡이 온라인 유통 시장의 절대적 강자임을 인정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플랫폼 회사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실제로 쿠팡 이츠 등 배달앱 서비스를 통한 사업을 전개중이기도 하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장악한 다음에 넓혀 갈 수 있는 확장성에 대한 평가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다. 다만 저자가 이야기 했듯이 각 지역, 각 나라마다 이미 갖춰진 플랫폼 시장에 침투하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국내에서 높은 가치를 받은 쿠팡이 또 다른 해외시장까지의 개척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가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한다.

- 온라인 유통은 영업이익률이 중요하지 않다.

영업이익률의 의미 : 한정된 Capa (capacity 생산능력 / 용량) 을 전제할 때 의미가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에는 Capa가 존재한다. 영업면적과 오픈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정된 물량만 팔 수 있다. 그리고 해당 면적에 대한 투자 비용이 존재한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이나 음원과 같은 콘텐츠를 비롯하여 온라인 유통에서는 Capa가 없다. 이들 사업에는 시간당 절대적인 이익 규모만이 중요하다. 온라인은 Capa의 한계가 없기 때문에 '박리다매' 가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Chapter 02. 온라인 유통 시장 특징 제대로 알기

- 과거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인한 '정보의 비대칭화' 가 커지기 때문에 유통 업체의 가치는 높게 평가받았다. 백화점에 몰려드는 많은 고객들은 입점 브랜드 업체들에게 높은 협상력으로 작용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 (소싱 능력)는 추가적인 집객으로 선순환되어 높은 매출과 마진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여기에 온라인 채널이 끼어들면서 밸류체인의 균형이 흔들리게 디고, 소비자들에게는 소비의 합리성 (원하는 물건을 가장 저렴하게 사는 것) 이 높아진 것이다.

- 이전까지 유통 업종은 진입장벽이 높고 규모의 경제로 인하여 마진 개선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이었다 (바잉 파워의 형성이 힘든 유통회사들의 해외 진출이 어려운 단점도 존재한다 - 예 :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중국진출 실패). 하지만 온라인화가 진행되며 진입 장벽이 무너지고 마진 구조도 함께 변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투자한 돈이 과거처럼 크지 않기 때문에 (낮은 고정비용) 기대수익이 낮아도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아도 유지되는 것이다.



경제주체별 온라인화에 따른 가격 하락 요인

Chapter 03. 소비 밸류체인과 경제주체들은 누구인가?

- 내수 경기의 시작점은 소비다. 소비가 회복되어야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고, 기업이 투자를 하고 임금이 상승하고, 고용이 증가하면서 가계소득이 증가하고, 다시 소비가 늘어나면서 선순환한다. 그래서 가계가 돈이 얼마나 있는지 (구매력), 가계가 돈을 얼마나 쓰는지 (소비 성향), 가계가 돈을 어디에 쓰는지 (소비패턴)에 따라 소비시장은 변동하게 된다.

- 가계 소비 성향은 중 장기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소비성향 하락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저성장에 다른 미래 소득에 대한 불확실성, 기대수명의 상승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은퇴 이후에 살아야 할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저축을 늘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구 구조의 고령화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소비성향이 높은 20-30대의 비중이 줄고 소비성향이 낮은 50-60대 비중이 늘어나는 것이다.

- 홈쇼핑 : 최고의 마케팅 채널

홈쇼핑의 경쟁력

1) 전 유통 채널 중 MD 능력의 우위

2) 벤더들의 마케팅 전략 우세 (마진을 낮춘 저렴한 가격)

- 편의점 : 수요-공급 불균형의 반복

편의점의 경쟁력

1) 근접출점 제한 (반경 100미터 이내에 경쟁없이 시장 수요만큼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

2) 카드수수요율 인하 정책 시행

3) 임대차보호법 계약갱신요구권의 확대 (10년)



업종 카테고리별로 온라인 유통의 확산은 차별성있게 진행되었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챕터 - 온라인 유통 시장의 재편

Chapter 04. 온라인화가 소비 밸류체인에 끼친 영향 : 가전 양판 - 대형마트


Chapter 05. 온라인화가 소비 밸류체인에 끼친 영향 : 온라인 유통


Chapter 06. 온라인화가 소비 밸류체인에 끼친 영향 : 브랜드-OEM / ODM

- 온라인 상의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인터넷 쇼핑몰들이 이제는 오프라인을 장악하고 새로운 컨슈머 시대의 선구주자가 되고 있다. 쿠팡, 네이버, 이마트 의 주요 온라인 유통 업체들이 온라인에서 주류를 이루었다면 이제 코로나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에서 존재하던 기업들 또한 온라인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앞으로도 막강한 바잉 파워와 배송 서비스를 기반으로 100조 가치를 인정받은 쿠팡, 국내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네이버, 국내 최대 식품 온라인 유통 업체인 이마트로 편성된 온라인 시장은 앞으로도 높은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파편화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진입이 용이해진 중소형의 유통 업체들은 당분간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저자는 내다보고 있다.

- 이러한 온라인 상의 변화로 인한 최대 수혜를 받는 쪽은 가계 소비자가 되겠다. 이전의 정보 비대칭성에서 벗어나 많은 상품들의 정보 및 가격비교를 통한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유통경쟁의 심화로 인하여 낮아진 가격마진과 높아진 서비스 (상품 배송 및 환불정책) 또한 소비자들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이게 된것이다.

10여년간의 유통의 온라인화를 겪으며 많은 유통 브랜드 업체들은 사업의 수익의 변화와 시장에서의 평가에서 많은 굴곡을 겪었다. 저자는 아직까지 온라인의 변화는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통사업의 주류가 될 것이지만 국내에 한정된 비즈니스에 의한 성장성 둔화, 브랜드 소비와 관련된 협상력 약화, 성장성과 수익성의 저하로 인한 밸류에이션을 계속 평가받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최근에 투자서와 재테크, 경제 서적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번 책은 유통과 소비체인의 변화, 특히 온라인화에 대한 변화를 본격적으로 다루었다. 책의 중간 챕터부터는 경제학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고 이윤과 평가를 받는 부분에서 생소한 부분들이 있지만 근래에 읽은 투자 서적 중 유통 소비재를 투자하는 사람이거나 유통업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만큼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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