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연필 스케치 연습, 다음으로 라인아트, 색연필 드로잉, 오일 파스텔, 투명 수채화, 워터 브러시 수채화, 아크릴 물감으로 그리는 자연에 이르기까지 초급에서부터 중급까지 서서히 난이도와 사용하는 도구들도 다채롭게 진행이 된다. 그리고 흔히 드로잉 책을 펼치면 정교한 완성 작품 사진과 복잡한 이론 설명부터 나와, 시작도 전에 압도되기 쉽지만 저자는 일상 속 소품, 카페 풍경, 간단한 인물과 동물을 소재로 삼아, “이 정도면 나도 한번 그려볼까?” 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