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시작해요, 커서 -리브로웍스 作- [협찬]

시작해요, 커서 - Cursor 설치부터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AI 챗봇 제작, 깃 & 깃허브 활용까지! ㅣ AI Insight
리브로웍스 지음, 김성훈 옮김 / 인사이트 / 2025년 11월

바이브 코딩 (vibe-coding) 과 함께 인공지능 (AI) 코딩 도구 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개발 도구가 클로드 (Claude) 와 커서 (Cursor) 이다. 말 그대로 코딩 문법을 외워가며 작성하는 대신 AI와 대화를 하며 개발해나가는 것이다. 코딩의 설계 및 분석을 할 것이냐 실제 구현과 테스트에 중점을 둘 것이냐에 따라 호불호가 걸리기는 하지만 이제 AI가 코딩을 도와주고 비전공자 까지도 코딩에 뛰어들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코딩 툴 중에서 최근 사용자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커서 (Cursor) 에 대한 가이드 북이다.

구성은 총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서의 사용부터 기본파일 편집, 설정 및 커스터 마이징, 웹사이트 제작, AI챗봇 개발하기, 커서에서 깃 사용하기 순으로 되어 있다. 기본에서 부터 심화 과정까지 VS Code 기반의 익숙한 UI를 활용해 초보자가 시작할 수 있도록 600여 개의 그림으로 설명한다. 커서 설치부터 점점 고난이도의 활용 법을 설명해주는데 초보자와 비전공자도 사용가능하지만 기본적인 코딩의 용어나 사용법은 알아야 할 것 같다. (현재까지 코딩은 많이 편해졌다고는 하나 알면 알수록 유리하다)

초보자의 경우는 ask 모드 부터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면서 코드를 검토하는 습관을 들여가며 익숙해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원하는 코딩에 대한 프로그램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뚝딱하고 스켈레톤 코딩을 완성해준다. 예를 들어 "구구단을 입력하면 완성하는 코드를 생성해서 저장해줘." 라고 하면 자동으로 코드를 만들어 주는 식. 입력을 하면 HTML, CSS, JavaScript를 통합해 완성된 명령어를 보여주는데 여기에서 수정해가며 AI의 코드 리뷰와 설명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후에 자신이 만들어진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를 GitHub에 배포하고, Git 명령어를 커서 내에서 AI가 설명하며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깃허브 활용법을 배우며 AI가 브랜치 생성부터 푸시까지 지원해 혼자서도 전공자처럼 작업할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딩업무의 기본적이고 반복적인 부분을 AI에게 시킨다는 뉴스를 접한적이 있다. 정말 이렇게 자연어를 이용해 코딩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왔다니, AI의 피드백을 받아가며 코드 에디팅을 할 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다만 커서의 사용에 있어 무료의 경우는 쓸 수 있는 기능이 한정적이기에 프로 이상 (20불, 월 구독 신청시 16불) 구매해서 쓰는 것을 권장한다. 얼마전에는 커서 (개발툴이자 기업 이름이기도 하다) 에서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코딩 LLM 컴포저 (composer)를 공개했다고 한다. 또 얼마만큼 AI가 컴퓨터 코딩, 프로그래밍을 쓰기 편하게 바꿔놓을지 기대가 된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출처] '내 로봇 팔 좀 찾아줘/주니어RHK' 도서 서평단 모집 (발표일: 12/12)_10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