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세금공부
조문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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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에서 무덤까지 평생 우리를 따라다니는 것이 있다. 바로 세금. 우리가 하는 행동 하나 하나마다 특히나 경제 활동관련해서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이 세금이다. 하지만 세금이라 하면 우리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계산서부터 떠올리게 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삼일회계법인 출신 세무사인 저자가 생애 주기 별로 일상에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 세금 문제와 그 핵심 원리를 단계적으로 정리했다. 알면 적게 내고, 모르면 손해 본다 라는 현대경제의 불문율을 체감하게 하며 사례와 질문 중심 형식으로 쉽게 세금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이끈다.



실제 상황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 25개 항목(소득세,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과 각종 절세 포인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해준다. 10대의 첫 아르바이트부터2030의 직장인 사업자, 40대의 부동산 투자자, 은퇴 후 자녀 증여·상속을 고민하는 중장년까지 폭넓은 사례로 이해를 돕는다. 연말정산,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종부세, 자녀 부양에 따르는 세금까지 복잡한 제도를 이해해서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억 단위의 세금 폭탄과 평생의 손해를 입힐 수 있는 세금 세계의 냉정한 룰을 강하게 상기시키며, 제대로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는 전략적 사고가를 강조한다.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취득·보유·처분 단계별 경비처리, 1세대 1주택 비과세의 위험한 함정, 자금출처조사나 일시적 2주택 규정 등 실전에서 자주 벌어지는 함정과 실수를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또한 직장인은 연말정산에서 13번째 월급을 받아가는 전략, 사업자는 매출 누락부터 부가세 신고까지 흔한 실수와 대처법, 자녀 증여 및 상속은 꼭 피해야 할 세금폭탄 리스트와 그 대안을 구체적으로 담는다.



기업과 개인의 전략적 자산관리의 첫 단추는 세금으로부터 시작된다라는 생각으로 세금을 컨트롤하지 않으면 어떤 재테크와 투자도 빛을 잃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어떤 기준으로 세무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어디서부터 세금 위험관리를 시작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경제 주체라면 누구나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 상식을 내 돈을 지키는 실질적 생활무기로 전환해주는 세금 및 세법의 가이드. 급변하는 세법과 금융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절세의 기본기, 실제 세금 문제 직면 시 주저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실용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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