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강조하는 백만장자의 성향은 '검소함'과 '철저한 자기관리' 로 압축할 수 있다. 나타난다. 연구 대상이 된 백만장자는 자동차를 10년 가까이 몰고, 곰팡내 나는 동네 이발소에서 머리를 자르며, 가족에게도 낭비를 경계하도록 가르친다. 주택 구매 역시 소득에 비해 무리한 부채를 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다. 이처럼 소득과 소비의 균형을 맞추고, 충동적 지출을 멀리하며, 미래의 불확실성과 노후를 준비하는 자세가 백만장자들의 공통점이다.
누구든 평범한 삶 속에서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듯 사소해 보이지만 반복 가능한, 그리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재정 원칙들을 전한다. 소비의 유혹, 남들과의 비교, 허세의 덫을 경계하며, 부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할 것을 조언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진 화려한 부자라는 이미지에 지친 이들에게, 묵묵하고 검소하게 자기 길을 가는 진짜 부자의 삶을 보여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