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가 점점 짧아지고, 빠른 소비가 이루어지는 시대에 맞춰 ‘숏폼’과 ‘애니메이션’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점도 돋보인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등 다양한 플랫폼에 맞춘 영상 기획과 제작 노하우, 그리고 AI 도구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전 예제가 풍부하다. 각 장마다 ‘실전 미션’이 있어, 독자가 직접 영상을 만들어보고, 결과물을 SNS에 올려보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학습 효과를 높인다.
AI 도구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저자는 각 툴의 최신 기능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까지 소개하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AI 도구의 한계와 주의점 역시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챗 지피티가 때때로 맥락에 맞지 않는 대본을 생성하거나, 소라의 음성이 지나치게 기계적으로 들릴 수 있으며, 브루의 자동 편집이 100%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의 결과물을 사람이 직접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의 중요성 역시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AI 영상 제작의 입문서이자 실전서로, 지금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집약했다. 특히 AI 영상을 처음 접하는 초보들에게 빠르고 효과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AI와 함께하는 영상 제작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한 발 짝 다가가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