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으로 부터 우리는 완전히 해방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우리가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자고 이야기한다. 즉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집중하자' 라는 것이다. 그리고 불안도 하나의 느낌이기에 우리는 감정 훈련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고도 이야기한다. 결국 불안을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그 강도를 얼마든지 낮출 수는 있는 것이다.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의 대부분은 우리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실제 우리가 걱정하고 염려했던 것들이 실제 현실로 나타났는가? 그리고 생각한 것만큼 힘들었나? 라고 돌이켜보면 실제로 그렇지 않았던 때도 많았다. 결국 어찌보면 불안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머리속에서 만들어낸 이미지의 하나일 수도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 뒤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