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이 삶의 무기가 되는 순간 - 불안을 인생의 추진력 삼아 행복하게 사는 법
최정우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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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면 누구나 걱정을 안고 산다. 내일은 어떤 문제가 생길까? 살다가 미래에 어떤일이 벌어질까? 어쩌면 이러한 걱정 덕분에 우리들은 미래를 준비할 힘을 가지고 하루 하루 잘 살아 나가고자 노력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실에서 과도한 걱정과 신경쓰는 일로 인해 스트레스가 일상인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걱정이 과도해지면 그것은 불안이 된다. 그리고 불안이 자주 나타나게 되면 이것은 더 이상 우리가 현재 발생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과도한 부정적 생각을 갖게 되고 나중에는 정신적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불안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저자는 심리상담가로서 여러 강연과 집필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총 5개의 챕터로 글을 쓰며 불안이라는 부정적인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사용되도록 바로잡아주고 있다.

1장. 심리학이 나의 불안에 말을 걸다

2장. 의외의 감정과 연결된 불안

3장. 불안이 삶의 무기가 되는 순간

4장. 오늘의 불안을 다스리는 감정 습관

5장. 불안을 이겨내면 삶이 풍성해진다



불안감으로 부터 우리는 완전히 해방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우리가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자고 이야기한다. 즉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만 집중하자' 라는 것이다. 그리고 불안도 하나의 느낌이기에 우리는 감정 훈련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고도 이야기한다. 결국 불안을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그 강도를 얼마든지 낮출 수는 있는 것이다.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의 대부분은 우리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다. 실제 우리가 걱정하고 염려했던 것들이 실제 현실로 나타났는가? 그리고 생각한 것만큼 힘들었나? 라고 돌이켜보면 실제로 그렇지 않았던 때도 많았다. 결국 어찌보면 불안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머리속에서 만들어낸 이미지의 하나일 수도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 뒤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학창때를 돌이켜봐도 '시험이 다가오는 데 어떡하지?' 라고 고민하는 것보다 그런 걱정이 들때면 책 한권이라도 더 읽는 것이 마음이 편했던 기억이 났다. 이처럼 우리는 이미 닥치지 않은 우리의 불안 그 자체가 우리를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요즈음 여러가지로 머릿속에 맴도는 걱정과 염려 속에서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런 고민들이 해결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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