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학생들의 실력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다양해진 전형에 맞춰 어떻게 대입 계획을 준비하느냐게 당락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되었다. 각 대학별 특성에 맞춰 교과 전형의 대학별 / 모집 단위별 합격권 수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이 책은 대학입시 전문가로 활동 했던 저자가 조사하고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입시 정보지이다. 책의 구성을 조금 더 들여보도록 하자.
일단 기본적으로 수시와 정시 모집으로 대입 전형을 구분할 수 있는데 중요한 점은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는 응시할 수 없다. 그래서 자신의 수능 성적으로 수시 합격대학보다 정시에서 상위 대학 합격이 가능한데도 수시 합격으로 인하여 정시에 지원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저자가 이야기하는 기본 전략은 자신의 성적을 분석하여 수시에서 그 보다 상위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먼저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