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수 세무사의 부동산 세무 가이드북 : 실전 편 - 개정판
신방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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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이름, 가족 등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과 우리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환경들을 떠올리는 사람이 제일 많을 것이다. 눈을 조금 돌려 사회에 대한 책임들을 살펴보면 그 중 한가지가 바로 세금 tax 이다. 국민의 4대 의무라고 하여 어렸을 적 학교에 다닐 때부터 숱하게 들었던 그 '납세의 의무' 에 해당하는 세금.

'돈' 을 벌고 쓰는 곳이라면 어디나 따라다니는 '세금' 그 중에서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의식주 중에서도 가장 큰 자산인 부동산에 대한 세금은 40-50대 이상이라면 한번쯤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책쓰는 세무사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신방수 세무사가 부동산에 대한 세무를 정리하여 출판한 세무 가이드북을 통해 우리가 내는 부동산 세금은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좀더 줄여볼 수 있을지? 노하우를 한번 들어보고자 한다.



책의 포인트

저자가 이야기하는 일반인들이 세금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

1) 계약 전에 세금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 : 계약서 작성 전에 세금을 생각하자 (특히 상속, 증여 등)

2) 거래 시기가 오래 된 경우 : 일반적으로 양도차익과 관련된 세금을 생각하자

3) 다운 계약서를 작성한 경우

4) 취득가액 및 필요경비를 입증하지 못한 경우 : 자금거래가 불투명하거나 영수증을 받지 못한 경우 쓸데없는 세금을 부담할 수 있다

5) 가족간의 거래 : 부당행위계산, 증여세 과세 등의 항목을 고려하자

책을 읽어보면 체계적으로 어떠한 경우에 주로 세금과 관련한 문제가 나타나는데 (위의 항목 참조) 각각의 경우에 어떻게 과세되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나와 있다. 사실 세금이라는 것이 금액이 처음부터 정해지는 항목도 있지만 마지막 결산 단계에서 결정지어지는 항목도 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큰 금액으로 부동산을 매매하기 전에 반드시 어떠한 항목의 세금들이 나올 수 있는지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또한 부동산의 상황은 개인마다 복잡하고 다양하기에 저자는 여러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기에 세금 관련 공부를 하지 않은 초보들도 쉽게 다가올 수 있다. 그리고 저자가 예시 마지막에 제시하는 Consulting 항목은 문제 요약과 더불어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사항을 압축해서 해결방안을 설명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부동산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방식이 궁금했는데 여기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가 되었다.

부동산 관련 세금을 생각할 때 기본적으로 취할 수 있는 절세 방안나에게 해당되는 비과세 항목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며, 동시에 가장 불리한 종합과세를 피하는 것이 요점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 임대소득의 경우 연간 주택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라면 분리과세로 진행될 수 있고 (이 경우 단일세율 14% 적용), 종합과세방식은 소득이 증가할 수록 높은 세율이 적용되기에 (누진적 적용) 임대 소득외에 다른 소득이 많은 경우에는 부동산을 취득하기 전에 명의를 분산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부동산 처분시에는 비과세와 감면을 이용하여 양도세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내용은 본문 참조)



이번에 나온 부동산 세무 가이드 북은 이전의 책에 2024년 형으로 증보되어 출간되었다. '대한 민국 부동산 세금 책의 표준을 제시한다' 라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부동산 세금을 이해하는데에는 초보라도 이해하기 쉬울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세금으로 인해 생각하지 못한 지출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사고 팔고 수익내는 모든 것에 대해 매겨지는 세금 특히 부동산 관련 세금은 한번쯤 정리를 해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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