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늘 고민하는 화두다. 이 문제에 대해서 '관계지향형 미디어 크리에이터' 라는 자기 계발 분야에서 손꼽히는 작가이자 언론인, 그리고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의 임원인 '주볜'이 제시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자. 변화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해 개인은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저자는 가장 먼저 우리가 저지르지 말아야 하는 실수들을 이야기한다.
1. 불확실한 어려운 선택 VS 익숙한 쉬운 선택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우리는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생각을 떠올리다가 실현 가능성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낸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 과정에서 '최적의 방안' 아닌 '제일 쉬운 방안' 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고통을 피하고 싶어 하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쉬운 선택' 으로 방향을 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택은 미래의 행복을 끌어다 쓴 대가로 지속되는 고통을 감내하게 한다.
2. 나 혼자 산다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누군가의 정서적 혹은 물질적인 도움이 항상 필요하다. 자신보다 경험이 더 풍부하고 현명한 이의 지혜와 언제나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는 친구가 있어야 한다. 고립무원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든 사회적 관계를 맺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스럼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친구는 반드시 한두 명 이상 있어야 한다.
3. 돌다리만 두들기면 어디도 갈 수 없다
어떤 아이디어가 있으면 먼저 적은 자본으로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조금씩 바꿔가고 실행해 옮기고 또 배워가는 것이다. 도중에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항상 가장 완벽한 방법으로만 해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무식한 방법으로 해결했다 하더라도 완벽함만 추구하다가 해내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다. 사전에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다 보면 쉬운 결말도 맺지 못하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