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셔닝 전략 : 퍼스널 브랜드 개발을 할 때 이정표이자 자신을 마케팅할 때 따라야 하는 로드맵이다. 포지셔닝을 통해 가치를 제안하고, 브랜드 성격을 규정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간략한 설명, 시각적 언어적 정체성을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 따라 마케팅 활동 등 모든 것이 정해지게 된다.
포지셔닝의 10가지 전략
혁신가 / 리더 / 이단아 / 속성 / 엔지니어 / 전문가 / 목표 시장 / 엘리트 / 유산 / 대의명분
최고의 포지셔닝 전략을 찾는 건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처음에는 포지셔닝을 제대로 못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만두면 안 된다. 대형 브랜드들도 올바른 포지셔닝을 찾기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1950-60년대 볼보 Volvo 는 미국에 진출할 때 다양한 포지셔닝 전략을 모색했다. 1950년대에는 값비싼 차량을 소유한 사람들을 위한 '세컨드 카 second car' 로 포지셔닝 했지만 미국인은 가격이 비싼 볼보를 세컨드 카로 보유할 여유가 없었다. 1959년 볼보는 광고 대행사를 바꾸고 '품질' 속성 (포지셔닝 전략 중 속성) 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실망스러웠다. 다시 볼보는 광고 대행사를 바꿔 당시 미국 자동차의 특징이던 빠른 노후화를 겨냥해 '내구성' 이라는 다른 속성을 내세우기로 했다.
책 뒷장으로 갈수록 포지셔닝의 10가지 전략들고 관련된 구체적인 활용 방법, 아이디어들을 말 해준다.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전략 자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방안들을 말이다. 책의 내용 중에서 가장 핵심을 찌르는 말이 있었는데, 바로 '사람들이 당신의 포지셔닝을 좋아하는가?' 라는 질문이었다. 더는 나를 중요한 회의에 부르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점점 나를 찾지 않는다면 이제 여러분들도 대대적인 브랜드 개편이 필요한 시기가 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같은 일을 하면 현재 가지고 있는 것만 이룰 수 있고, 심지어 오늘날 역동적인 직장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될 수도 있다. 내 자신의 커리어 전략을 수정하고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퍼스널 브랜딩을 떠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