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말 그대로 여행지도다. 잘 만져보면 매끌 매끌 하고 질긴 느낌의 특이한 재질인데, 방수가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도는 되더라도 지도에 표시해 놓은 펜, 스티커는 방수가 안될텐데?). 그리고 지도만 가지고도 여행이 가능하겠구나 생각이 드는 건 그 위에 교통, 숙소, 액티비티, 쇼핑, 맛집 모두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도를 직접 펴고 그 위에서 여행 계획을 세우며 다닐 수 있고, 확대하고 싶을 때는 맵북을 이용해서 살펴 볼 수 있다 (유명 스팟마다 간략적인 설명이 들어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