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처럼 의사 소통에 비언어적 표현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글이 아닌 말을 할 때에는 사람의 감정과, 분위기, 미묘한 말투를 통해 상대방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한국말과 영어의 차이점이라 한다면, 한국어는 존댓말, 높임말이 사회적 지위의 고저를 반영한다면, 영어에서의 경어는 지위보다는 친근함의 의미를 더 강하게 반영하게 된다. 그래서 영어권에서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존경어, 높임어 및 뉘앙스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한국어, 영어의 차이에서 보듯 뉘앙스 이해를 돕기 위해 쓰여진 이 책은 영어의 표현을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쿨한 영어 : 비격식적인 표현
일상 영어 : 중립 영어 및 관용구
매너 영어 : 격식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