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2. 고객과 독자를 완벽히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나는 어떻게 최면 글쓰기를 배웠는가
'가격이 비쌀수록 더 많은 카피가 필요하다' 는 것이 나의 최면 글쓰기의 비결 중 하나다. 마술 카탈로그는 최면 글쓰기를 배우기에 아주 적합한 도구이다. 그것은 '사람들이 얻고자 하는 것' 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가르침을 준다. 카피를 작성할 때마다 독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문해 보고 그들에게 그것을 제공하는 데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 최면이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자기 중심적이다.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만의 트랜스 상태에 빠져 있으면서 활동을 한다. 자신만의 경험, 믿음, 사고와 행동이 작용하는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최면 글쓰기의 첫 번째 단계는 독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들은 당신의 글쓰기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자신들의 관심사에만 열중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독자와의 만남에 성공하려면 이미 설정되어 있는 그들의 심리 영역으로 진입해야 한다. 당신은 독자를 괴롭히는 문제, 아니면 그들의 꿈이 담겨 있는 타이틀을 가지고 이를 시도할 수 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독자의 머릿속에 이미 그려져 있는 그림을 보고 글쓰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독자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방법이다. 독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방법이기도 한다.
"당신의 과제는 독자의 관심이나 욕구와의 접점, 즉 글에서 첫 줄을 읽는 순간 독자가 당신의 글에 관심을 갖고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어떤 특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어갈수록 이런 특성이 점점 명확하게 눈에 보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것은 이미 구축되어 있는 독자의 심리 단계에서 그들과의 만남을 가지라는 것이다. 그럴수록 당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글쓰기, 즉 그들을 구매 트랜스에 빠지게 하는 최면 글쓰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행동을 유발하는 두 가지 방법
고통과 기쁨은 인간의 행동을 유발하는 주요한 동기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첫 번째 요소인 고통이 두 번째 요소인 기쁨보다 훨씬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의견을 같이한다. 나 역시 그들의 주장에 동의하지만 그것이 인류에게 이득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 불행을 더 추가할 이유가 있을까?
그래서 나는 기쁨에 더 중점을 두려 한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건전한 방식이다. 우리 모두가 고통이 아닌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들 (욕구, 쾌락, 목표)에 집중하면 얼마나 멋진 삶이 펼쳐질지 한번 상상해 보라.
사람들을 설득하는 기본공식
1. 서론 : 충격적인 진술을 하거나 관심을 유도하는 일화를 이야기한다
2. 서술 : 독자나 청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제기한다
3. 확증 :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공한다
4. 결론 : 해법을 이끄는 행위의 정점을 진술한다
이를 응용한 공식이 다음과 같다.
1. 문제 : 잠재고객의 골치 아픈 문제가 명확히 들어나도록 글쓰기를 시작하라
2. 약속 : 첫 번째 단계에서 언급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3. 증거 : 고객이 당신을 신뢰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을 말한다 (약속의 입증)
4. 가격 : 당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한다
- 업그레이드 된 나만의 공식
우리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사람들을 설득하려는 과정도 필요없다. 그 대신 잠재고객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그들의 고통이 아닌 기쁨에 초점을 맞춰 보라. 그들이 원하는 것을 많이 전달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최면에 걸리듯 당신의 글쓰기에 빠져들 것이다.
사람들의 고통에 초점을 맞추어도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그들의 최대 관심사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분명 효과가 있다. 하지만 나는 이런 식으로 세상에 고통을 더하고 싶지 않다. 관심을 집중할수록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심리학의 기본 상식이다. 그래서 나는 굳이 고통에 초점을 맞추어 말하고 싶지 않다. 최고의 동기 부여자는 고통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