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배당연금 투자 - 잠든 사이 돈이 불어나는 평생 복리의 마법
배당연금술사(최현식) 지음 / 헤리티지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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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재테크를 통해 수익을 버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이다. 이자 혹은 배당을 받는 방법 혹은 내가 매수했던 시점보다 가격이 올랐을 때 매도하면서 발생하는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 그 어느것을 선택하든지 각각의 장점과 단점은 존재한다. 다만 주가의 시세와 배당은 국가의 금리 변화와 연동되기에 주가가 조정을 받는 현재의 시점에는 시세를 이용한 수익 보다는 안정된 배당에 대한 매력이 커진 상황이다. 배당주에 대한 투자를 통한 수익을 생각해 볼 수도 있고, 전체 시장 혹은 일부 테마에 대한 인덱스 펀드를 통한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배당 수익에 대한 기본적 개념과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차례대로 살펴보자.

Prologue

- 복리로 커지는 배당연금, 평생 행복의 첫 걸음

쉽고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투자법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투자의 세계에서 정보란 널리 퍼지면 터질 수록 그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배당을 통한 투자는 빠르게 성과를 내고 싶은 본능을 완전히 거슬러야 행할 수 있는 투자법이다. 본능을 억누를 수 있는 투자자는 시대를 불문하고 늘 극소수이다. 여기서의 투자 핵심 키워드는 '현금흐름 창출' 이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교훈은 다음의 2가지 이다.

1) 현금흐름 창출은 유행을 타지 않는 투자 전략이다.

2) 현금 흐름 창출의 중요성에 공감한 사람은 많지만 정작 실행에 옮긴 사람은 적다.

배당연금은 단 한 번 받고 끝나는 퇴직금과 차원이 다르다. 한 번 흐름을 만들어놓으면 안정적인 현금이 평생에 걸쳐 흘러들어온다. 이제부터는 투자 기간을 단축하려고 안간힘을 쓰지 말자. 더 빨리 성취하고 싶은 욕구를 잠재우고, 배당연금으로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다른 관점을 장착할 필요가 있다. 투자 효율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야 한다. 배당연금은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아닌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록 빛을 발하는 투자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Chapter 01. 월급 독립의 시작

- 돈 걱정 없는 평생 자산 만들기

배당연금 만들기의 제1 원칙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자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계획한 만큼 투자하고 나머지 돈으로 절약하며 생활하는 것에 조금씩 익숙해져야 한다. 은퇴 후 40년 이상 주어지는 긴 삶을 내 뜻대로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투자 기간에 대한 고정관념도 뒤집어야 한다. 투자기간을 줄이면서 리스크를 높일 것인지, 아니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인지, 아니면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인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 공적연금을 믿기 어려워진 2040세대

국민연금 고갈에 대한 문제. 제3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에서는 국민 연금의 기금 고갈 시점을 2060년으로 추정 (2013년), 제4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에서는 기금 고갈 시점을 2057년으로 정정했다 (2018년).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에서는 연금 고갈 시기를 2055년으로 정정했다 (2023년). 모두가 문제임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고갈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당신의 예상 은퇴 시점은 언제인가?

모두가 패닉에 빠질 때 함께 겁에 질리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노후에 받게 될 예상 연금 수령액을 파악하는 것이다. 금융 감독원 홈페이지에서 '통합연금포털 -> 내 연금 조회' 탭을 클릭하면 현재까지 모아온 연금을 볼 수 있다.

공적연금은 정부 정책에 의해 점점 더 불리한 방향으로 개혁될 수 있지만 배당연금은 다르다. 국민의 노후 대비를 위해 정부가 개입하는 연금제도가 아니라 기업이 지급하는 배당금을 연금처럼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 연금이 아니므로 수령 나이 같은 것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나 배당주를 보유하는 순간 배당연금을 받을 수 있다. ... 따라서 공적연금제도가 불리하게 개정될 때마다 불안에 떨지 않으려면 배당연금을 반드시 함께 늘려가야 한다. 공적연금과 다르게 배당연금에는 한계 또한 없다.

- 월급 노예에서 벗어나는 배당연금 파이프라인

1) 파이프라인 설계하기 : 현금흐름 (배당연금) 만들 수 있는 자산 (배당주)의 보유

2) 현금흐름 늘리기 : 자산 (배당주) 으로부터 생성되는 현금흐름 (배당연금)을 조금씩 늘리기

3) 원급 이상의 현금흐름 구축하기 : 현금흐름 (배당연금)이 월별 지출 금액을 초과하도록 만들기

-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위한 3개의 축

1) 배당 수익률

2) 배당 성장률

3) 복리의 마법



- 핵심은 투자자의 의지

배당연금 투자는 행운보다 노력의 영향이 더 크다. 주가가 아닌 수량에 의해 배당연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주가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어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지만 수량은 투자자의 의지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 배당연금 관점으로 마인드셋하라

1) 주식시장을 완전히 떠나지 말 것

주식시장은 늘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 인간의 본성이 바뀌지 않는 한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는 계속된다. 상승장이 이어질 무렵, '현금은 쓰레기' 라는 말이 유행했다. 투자하지 않고 은행에 돈을 '모셔 두는' 사람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하지만 추세가 깊은 하락장으로 돌아서자 다시 현금에 눈을 뜨게 됐다. 주식시장에서 손실을 경험한 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은행 상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 역시 주식시장에서 꾸준히 반복돼온 현상이다.

상승장이 펼쳐질 때는 누구나 쉽게 장기 투자를 다짐한다. 하지만 하락장과 횡보장이 길어지면 초심을 잃게 된다. 그때 마인드컨트롤을 잘해야 한다. 큰 상승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불현듯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불안을 이기지 못해 떠난 사람은 큰 상승의 기쁨을 누릴 수 없다. 상승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서는 어떠한 순간에도 주식시장을 완전히 떠나서는 안 된다.

2) 주가 하락을 두려워하지 말 것

시세차익에 초점을 두고 있는 투자자는 하락장과 횡보장이 길어질수록 초조해진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본인이 매수한 금액보다 주가가 높게 형성되지 않으면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주가가 오르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다 보면 자연스레 주가에 영향을 주는 온갖 경제 이슈에 마음이 흘들리고 말 것이다. 하지만 배당 수익의 경우는 다르다.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 이전보다 싼 값에 수량을 늘릴 수 있다. 추가 매수해서 수량을 늘리면 곧 배당 수익 증가로 이어진다.

배당 수익에는 마이너스가 없다. 아무리 하락장과 횡보장이 길어도 보유한 수량만큼 수익은 꾸준하게 창출된다. 주가가 하락할수록 배당 수익을 크게 불려나갈 수 있기에 주가 하락이 마냥 꺼려지지 않는다. 하락장과 횡보장이 두려운 이유는 시세차익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배당 수익에 초점을 맞추면 배당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수 있는 기분 좋은 시간으로 여겨질 것이다.

3) 신뢰를 중요시하는 기업과 함께할 것

배당연금 투자의 기본은 신뢰다. 배당 성장을 위해 기업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굳건한 믿음이 있기에 미국 배당주에 투자할 때는 마음이 편하다. 그에 비해 국내 종목을 매수할 때는 좀처럼 믿음을 갖기 어렵다. 기업과 주주 간의 신뢰를 중요시 하는 문화가 제대로 자리 잡혀 있지 않을 뿐더러,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와 함께 나누는 주주 환원에 대한 인식도 현저히 부족하다.



Chapter 02. 배당 성장 포트폴리오 구성하기

- 유행 타지 않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분산 투자시 가장 큰 고민은 '어떠한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할까' 하는 것. 섹터도 유행을 따르기 때문에 한 종류에만 투자할 경우 오랜 기간 소외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섹터 분류로는 글로벌지수 산출기관 MSCI 와 S&P 가 개발한 GICS 글로벌 산업분류 기준 방식이다. GICS 에 따르면 전 세계 상장사는 11개 섹터로 분류된다.

투자자의 심리가 주가에 반영되기에 주가 흐름은 예측하기 어렵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고 '영원히 좋은 섹터도, 영원히 안 좋은 섹터도 없다' 고 생각하자. 자산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복리의 마법을 경험하려면 일단 주식 시장에 오랫 동안 살아남아야 한다. 생존을 위해서는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 큰 손실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모르는 것보다 위험한 건 '안다는 착각' 이다. 오랫동안 살아남기 위해서는 매 순간 겸손한 마음으로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안정적이면서도 조금은 보수적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섹터의 배당 성장주로 구성하고자 했다.

Chapter 03. 자산 불리는 투자 전략

- 실패하지 않는 완벽한 알고리즘

영원한 기업은 없다. 기업도 늙고 쇠퇴하며 언젠가 사라진다. 그러나 S&P 500은 우량한 기업으로 끊임없이 종목 교체가 이뤄져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시간이 흘러 개별 기업은 사라져도 S&P 500 은 미국 경제가 무너지지 않는 이상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평범한 개인 투자자가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평균을 목표로 오랫동안 살아남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은 방법은 S&P 500 ETF 장기 보유이다. 주식시장을 단기적으로보면 S&P 500 ETF 는 평균 성과만 가져다주는 재미없는 상품이고, 장기적으로 보면 상위 1 퍼센트 투자자가 될 수 있는 가장 쉽고 안전한 선택지이다.

- 배당연금술사의 투자 원칙

시세차익을 만드는 기본 원리는 단순하다. 쌀 때 매수하고 비쌀 때 매도하는 것이다. 우선 저가 매수가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투자자는 많지 않다. 싼지 비싼지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종목의 내재가치를 스스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내재가치보다 가격이 낮아야 싸다고 말할 수 있다.

배당 수익에 초점을 맞춘 투자자가 매수 전 행해야 할 일은 비교적 쉽고 간단하다. 배당 정보를 확인하며 주가가 저평가 상태인지 고평가 상태인지를 파악하면 된다. 규칙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ETF 는 배당 정보를 확인해보는 것만으로도 현재 주가가 싼지 비싼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시킹알파에서 SCHD의 배당 수익률을 보면 된다.

- 저가 매수보다 중요한 절대 원칙

배당연금 만들기의 핵심은 수량이다. 보유 수량이 늘어날수록 받게 될 배당연금도 커지기 때문이다. 저가 매수 원칙을 지켜나가는 투자자는 똑같은 금액으로도 남보다 더 많은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저가 매수는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배당 수익을 중점에 두고 있는 투자자에게도 꼭 필요한 원칙이다.



Chapter 04. 배당연금에 레버리지를 더하다

- 배당연금을 공격적 투자로 만드는 법

효율적인 공격수를 영입하라

FOMO를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활용하라

부의 촉매, 레버리지 ETF

- SCHD + TQQQ, SOXL 투자 전략

리스크 관리를 위한 리밸런싱 원칙 만들기

배당금으로 TQQQ, SOXL 매수하기

레버리지 ETF 풍차 돌리기

전략의 핵심은 마지막 4장 배당연금의 레버리지 전략으로 블로그에 대한 리뷰는 목차만 게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본책 참조). 저금리 시대에는 주식 자체의 가격 상승이 주가를 이끌기에 배당주에 대한 매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현금이 귀한 때에는 안정적인 현금 수요가 창출 될 수 있는 전력이 필요하다. 여러분은 어떤 투자전략을 취할 것인가?

직접적인 주식 투자를 하는 분이라 하더라도 리스크 헷지를 위해서 일정한 배당 포트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거나 안전장치로 배당연금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할 수 있다. 금융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누구든 어느정도의 배당 수익에 대한 기본 개념을 가지는 것이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다만 배당연금의 투자 기술은 매도하지 않고 오래 보유하는 것이며 저가 매수보다도 배당 수익의 효율성을 위해 매입 가격대보다 수량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

정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가져다 주는 배당 투자는 결국 시간이 흐를 수록 가치를 발하게 될 것이다. 책에서 설명하는 배당 연금 투자는 뜨겁게 상승하고 많은 사람들이 급등을 맛보며 열광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투자 심리가 흔들리지 않고 남들과 치열하게 경쟁할 필요 없는 훌륭한 전략이라 생각한다. 배당금과 장기적 가치 상승의 이익까지 누릴 수 있는 배당 투자에 관심 많은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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