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 공부벌레들의 30계명 - 세 살부터 아흔 살까지 읽어야 할 21세기 스마트 잠언
이우각 지음 / 프로방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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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쯤 들어봄직한 격언과 계명들. 대부분이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입을 타고 혹은 내려오는 역사적으로 위대한 집단들로 부터 유래했다. 짧은 구절이지만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철촌살인의 격언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갈까에 대한 다짐과 용기를 얻게 된다. 동시에 이들은 미래를 비춰줌과 동시에 말 속에 담긴 뜻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책을 읽다보면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 어쩌면 부끄러움과 아쉬움이 들 수 있지만 스스로의 반성과 통찰이 있은 후에라야 새로운 발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01. 성공을 위한 10가지 계명

-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이는 '인생을 어떻게 준비하느냐?' 에 관한 이야기다. '인생은 과연 무엇이냐?' 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대답이 결코 아니다. 방향을 모른 채 일단 내달려야 하는 젊은 시절에는 되도록 '올곧은 좌표' 를 정해 놓아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겉모습은 사람이고 겉으로 드러난 것은 사람의 삶이되, 실제로는 짐승만도 못한 더럽고 욕된 길 위에서 홀로 바동거리다가 끝나게 되어 있다.

이 하버드대학 공부벌레들의 계명은 열 번, 백 번, 천 번을 곱씹어도 옳은 충고다. 더 좀 더 부지런히 움직이라는 충고다. 더 좀 일찍 서두르라는 훈계다. 더 좀 열심히 배우고 익혀 제발 멀찍이 앞서가라는 진심 어린 응원이다.

-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다

시간은 항상 우리에게 두 얼굴로 다가온다. 때로는 아주 한가롭게 다가오기도 하고 때로는 아주 긴박하게 다가와 우리의 숨통을 조르기도 한다. 내가 여유롭게 보내는 '빈 시간, 허드레 시간' 은 이미 죽은 자들이 간절히 소원하던 '미래의 낙원' 일지 모른다. ... 되돌아보면 헛되이 보낸 날들이 얼마나 많은가? 내가 열심히 일한 날들은 물론이고 헛되이 보낸 날들마저도 '죽은 자들이 갈망하던 미래의 날들' 임이 분명하다. 문제는 내가 헛되이 보낸 날들이다.

하루를 마지막 날인 듯이 살지는 못해도 최소한 의미 있는 것으로 가득 채우려 애써보자. 최소한 낯 뜨거운 일에 매달려 반나절을 잘라먹고 부끄러운 일에 이끌려 반나절을 거져 내던지는 짓은 하지 말자.



Chapter 02. 승리를 위한 10가지 계명

- 시간은 간다

이 계명의 뜻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라는 뜻이다. 또 다른 말로 하자면 '시간이 움직이듯 늘 움직이라!' 는 말과 같다. 그 '가는 시간'과 보조를 맞춰 함께 나아가라는 의미인 것이다. 저마다 '가는 시간' 에 대한 느낌은 나이나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를 수 있다. 죽어가는 이에게는 단 며칠의 시간이 '생명 그 자체' 로 다가올 것이며 아이들은 '왜 이리 시간이 더디 가느냐?' 고 투정할 지도 모른다.

Chapter 03. 영광을 위한 10가지 계명

-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다른 말로는 '아무리 피하고 싶어도 최소한 시험을 통한 우열 경쟁과 공부하느라 겪게 되는 육체적, 정신적 고달픔만은 절대로 피하지 말라!' 고 경고한다. 다른 말로 하면 '먼저 고통을 겪어야 한다' 라는 것이다. 일단은 고통을 충분히 겪은 뒤에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소원이 있거든 먼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야 한다' 라는 것이며 이 세상 그 어디에도 '펑펑 놀면서도 좋은 날을 맞을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리고 '고생 없이 거져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라고 말한다. 작용과 반작용으로 나뉘는 물리학의 세계처럼 세상은 항상 '고통 뒤의 큰 수확' 과 '고통을 피한 뒤의 더 큰 고통' 으로 나뉘는 법이다.



내가 생각하는 대전제 중의 하나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 속에는 많은 것이 들어 있다. 사람의 생각은 변하기가 어렵다는 뜻이며, 습관 또한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행동이 모여 하나의 습관이 되고 그러한 습관은 그 사람의 생각과 결합하여 인생이란 그림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점들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바뀔 수 있는 가능성' 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개과천선이란 말이 있듯, 사람이 변하는 것은 쉽지 않으나 그 작은 가능성조차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을 달라지게 할까?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가슴을 울리고 생각과 머리를 때리는 말과 글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의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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