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 - 말할 때마다 내가 더 똑똑해진다
엘커 비스 지음, 유동익.강재형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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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는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할까? 분명한 것은 어릴 때 가졌던 많은 질문들이 나이가 들고 살아가면서 점차 줄어들어간다는 것이다. 주변을 봐도 질문이 많고 궁금증이 많은 사람은 단순히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인식보다는 보통의 범주에 들지 않는 소위 '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편견 또한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왜 이러한 편견을 가지게 된 것일까?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주관을 가진 삶을 사는 것이 아닌 다수가 가지는 대중적인 생각에 맞춰 순응하며 살게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러한 질문에 대답을 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이라 생각한다. 원제는 '스니커즈를 신은 소크라테스 Socrates on sneakers' 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을 통한 풍부한 삶을 살기 위해 질문을 해야하는 이유와 그 질문을 가질 수 있는 비결을 풀어준다.





Prologue 좋은 질문은 진정한 관계를 만든다

- 질문을 바꾸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나는 이 책을 실용 관점에서 썼다. 실용 철학은 정의, 우정, 포용, 용기와 같은 고상한 개념을 실제 일상생활에서 질문으로 연결한다. 이를테면 "친구에게 거짓말을 해도 될까요?" "난민 수용 정책이 필요할까요?" 와 같은 질문 말이다. 이것은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 새로운 통찰력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철학적 방법이다. ...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구글이나 위키디피아에서 찾을 수 없고 스스로 끊임없이 탐구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좋은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지혜와 답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잡담을 더 잘하게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깨인 사고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새로운 발견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 깊이 있는 대화를 하도록 만들어준다. 생각의 관점을 바꾸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 기울여보자. 상대방을 이기려 하거나 설득하려 하지 말고 관찰하자.



Chapter 01. 좋은 질문을 던지지 못하는 이유

"우리는 왜 뻔한 질문을 주고 받을까?"

진정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질문이 있다면 상대방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즉, 상대방을 대화로 초대해야 한다. '난 당신에게 더 가까이 가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런 질문은 위험하지만 또 흥미롭다. 다른 사람이 대답할 수도 있고 상대방이 화를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좋은 질문을 주저하는 이유다.

- 좋은 질문을 하지 못하는 여섯 가지 이유

1) 우리는 좋은 질문을 하기에 너무 이기적이다

: 말 끊고 토 달기, 자기 할말만 생각하기, 조언하기 , 나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즐겁다

의도는 잘못되지 않았지만 자기 중심적인 태도가 문제다. 특히 주로 '해결' 이나 '수정' 에 관심이 있고, 듣기, 문제 이해, 대화를 나누는 사람의 비전, 동기 및 경험에는 관심이 없다는 점이 큰 문제다. 이때 하는 조언은 상대방의 상황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조언하는 사람의 지식만 드러낼 뿐이다.

2) 질문을 두려워한다

: 우리는 상대방을 불편하게 할까 봐 두려워한다

: 자신이 고통스러워지거나 불편해질까 봐 두려워한다

: 갈등이나 다툼 등을 겪을까 봐 두려워한다

3) 질문으로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 우리는 질문을 하면 무식하다고 생각할까 봐 모르면서도 아는 척을 한다. 유능하게 보이려고 의견을 마치 사실처럼 말하기도 한다. 질문하는 사람, 의문을 품는 사람은 확신이 없다고 생각하며 확신이 없는 사람은 주저하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다. ... 우리는 신속하게 답을 검색하고 찾는 데 너무 익숙해져서 중요한 질문에도 똑같이 반응한다. 그러나 중대한 의견 차이가 있거나 심사숙고해야 하는 일,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그러니 우리는 답변을 미루는 법도 배워야 한다.

4) 우리는 다름을 인정하느라 객관성을 잃었다

: 의견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회에서 객관성은 뒤로 밀린다. '저한테는 제 생각이, 당신한테는 당신 생각이 있는거죠' 라고 말하면서 자신과 의견이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물론 모든 사람은 자신의 견해가 있고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그런 견해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그 견해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5) 우리는 급하게 묻고 급하게 답한다

: 우리는 이제 상대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다. 또 생각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저 가능한 한 빨리 일을 끝내고 싶어한다. ... 우리는 좋은 질문을 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좋은 질문을 만드는 데 시간을 할애하면 (궁극적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질문에 더 주의를 기울일수록 질문과 답변의 질이 향상된다. 동양의 속담처럼 급할수록 돌아가야 한다.

6) 우리는 질문하는 법을 배워본 적이 없다

: 교육의 목표는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탐구하며 대담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교육은 이러한 능력을 개발하기보다 제한하는 데 더 큰 관심이 있다.



Chapter 02. 소크라테스처럼 질문하는 법

"나를 버리고 상대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라"

- 모든 질문의 출발, 내가 모르는 것을 아는 것

'나는 내가 무지하다는 것을 안다'

2500년 전 소크라테스는 매우 실용적인 철학을 구현했다.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그에게 철학은 엘리트를 위한 게 아니라 유용하고 실용적인 경험이었다. 그의 목표는 함께 탐구하고 논쟁하며 함께 배우고 지혜를 탐색하는 것이었다. 항상 구체적인 경험이 그 중심에 있었다.

-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처럼 질문하려면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식해야 한다. 그래야만 제대로 된 질문을 하고 상황에 맞춰서 질문을 수정할 수 있다. 내 신념은 뭐지? 지금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면 스스로 그 생각을 조종할 수 있다. 주의가 산만해지거든 대화 상대에게 관심을 돌려보자. 자기 이야기를 하느라 바쁜가? 마음을 비우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보자. 내가 그랬듯이 감정이나 판단을 던져버리고 거리를 유지한 채 탐구해라. 이를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집중, 훈련이 필요하지만 좋은 질문을 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전제 조건이다.

- 소크라테스처럼 질문하는 법

1) 지혜는 놀라움 wonder 에서 시작한다. 똑같은 사물도 놀라운 눈으로 바라면 특별해진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물에도 놀라움을 발견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2) 호기심을 유지하라. 판단을 호기심으로 바꾸는 훈련을 하자. 그리고 그 호기심을 바탕으로 질문하는 자세를 만들어가야 한다. 대화 상대의 생각과 경험에 진심 어린 관심을 가져야 한다. ... 호기심을 유지한다는 것은 뭔가를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의미다. 상대방이 어떤 것을 경험했는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알지 못한다. 상대방은 당신과 다른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적용해서 상대방의 상황을 해석해버린다. 그리고 더는 상대방의 생각을 묻지 않는다. 그리고 나서 더 이상 대화에 흥미를 잃는다. 자신의 경험은 일단 제쳐둔 채 상대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호기심을 가져보자. 그 사람의 경험과 생각, 감정, 판단에 순수한 호기심을 느껴보자.

3) 용기를 내서 과감하게 질문하라. 질문하고 답을 하기 위해서는 용기와 불굴의 의지가 필요하다. 질문할지 말지, 질문한다면 어떻게 할지는 미리 알 수 없다. 우리는 불편한 분위기를 피하기 위해 질문을 자주 하지 않는다. ... 모든 질문을 곧바로 하지 않는 게 논리적일 수 있다. 하지만 더 좋고 더 의미 있으며 더 진실한 대화를 원한다면 조금 어려운 길을 가야 한다. 오래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계속 흥미로운 질문을 해야 한다. 그래야 언젠가는 답을 얻을 수 있다. 용기를 내서 불편할 수 있는 위험을 견디는 것이 소크라테스의 문답식 대화를 발전시키는 한 방편이다.

4) 판단하되 집착하지 마라. 판단은 매 순간의 호흡과도 같다. 판단은 인생을 재미있고 풍부하게 만들며 제어한다. 우리는 판단을 통해 뭘 버릴지 결정하며 그것을 또다시 판단한다. 그리고 죄책감을 느끼고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판단하자.

문제는 판단 그자체라기보다는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부족한 정보로 너무 빨리, 너무 단순하게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 우리는 한번 내린 판단에 너무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확증편향 (confirmation bias) 이라고 부른다. 한번 판단이 형성되면 좁아진 시야로 자꾸 확인하려고 하고 그 반대 증거는 모두 무시하려고 한다.

우리는 종종 비판과 판단을 혼동한다. 비판은 비난과 거절이지만 판단은 추론을 통해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문답식 대화를 하려면 판단과 비판을 분리 해야 한다. 상황을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핵심 질문에 근거해 "그게 사실이에요? 제가 말하는 게, 생각하는 게 맞나요?" 와 같이 그 판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그리고 판단할 때 책임감 있고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이것을 '관념적 유연성' 이라고 한다. 판단하고 견해를 밝혔어도 그것에 집착하지 마라.

판단을 내렸다면 그 사실을 인식하고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자신의 판단을 기록하고 그 판단을 대화에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그 판단은 뒤로 사라질 수도 있다. 자신의 판단을 철회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이 판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또한 문제에는 여러 측면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 때때로 우리는 사물, 사실, 사건, 행동을 재빨리 구석으로 밀어 넣으려 혈안이 된다. 궁금증과 호기심, 심층적인 질문은 이러한 인간의 성향을 억누른다. 우리에게는 일반적으로 뭔가를 즉각적으로 판단할 만큼 충분한 정보가 없다. 판단은 잠시 접어두자.

'스토아 stoa' 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에서 종종 철학적 용도로 사용하던 돌기둥에서 유래했다. 스토아 철학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은 놓아두라고 하는 실용적인 철학이다. 그 결과는 마음의 평정이다. 스토아학파는 삶의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연습과 명상을 했다. 다양한 시대의 철학자들이 스토아 철학에 영향을 주었다.

결론은 사실(관찰로 확인된 동의할 수 있는 사실)과 판단을 구별해야 한다는 것인데, 정보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잠시 생각을 멈춘 후 사실과 판단을 구분해야 한다.

5)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가정해보자. 참된 지식은 뭔가를 알지 못한다고 인식하는 순간 열린다. 지식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자기 확신을 하다보면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6) 연민하되 공감하지 마라. 우리의 공감은 편향되어 있다. 생각을 움직이게 하는 날카로운 질문을 하고 싶다면 공감은 거의 소용이 없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말하는 것이다. 언뜻 보기엔 '공감이 왜 문제가 되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 많은 사람이 공감에 호의적이다. 그러나 공감은 거리를 유지하고 도덕적이고 객관적인 질문을 던져야 할 때는 최악의 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과 닮은 사람들, 아주 잘 생긴 사람들, 그리고 자신이 속한 사회 집단의 사람들에게 더 크게 공감한다고 한다. 즉, 우리의 공감은 엄청나게 편향되어 있다. 도덕적 판단처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감은 오히려 나쁜 상담가이다. 도덕적 판단은 공감이 아니라 합리적 성찰을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감하지 않는 연민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글자 그대로 고통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도움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거리를 적절히 뒀을 때 더 편한 상태가 되고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야기에 덜 끌려다니고 상대방의 말을 더 잘 듣고 분석할 수 있다. 공감이 거의 필요 없다. 다른 사람의 상황을 더 자세히 알기 위해 던지는 훌륭하고 심층적인 질문은 결국 '공감하지 마세요' 라는 말과 같다. 그러니 잠시 공감을 멈추는 게 좋다.

소크라테스의 문답식 대화에서는 이를 '공감 제로 상태 (Zero Position)' 라고 부른다. 거리를 유지하고 비판적인 질문을 하려면 공감하고 함께 고통을 느끼는 성향의 스위치를 꺼야 한다. 공감 제로 상태는 감정과 표현을 확정하거나 부정하지 않는 능력이다. 대화 중에 공감하고 도움을 주고, 팁을 주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다 보면 사고의 움직임이 멈춰버릴 수 있다. 공감 제로 상태일 때, 자신의 생각을 유지하고 생각을 더욱 깊게 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질문을 계속하게 해준다.

자기 생각에 갇혀 있을 때는 스스로 빠져나올 수가 없다. 생각이 원이라면 그 안을 빙빙 돌 뿐이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평가하기도 한다.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진짜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다.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볼 수만 있다면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 자신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도 만들 수 있다. 공감하면서 달래주거나 안심시켜주는 대화 상대는 필요하지 않다. 또한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 라고 비난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의 말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대범한 질문을 던져줄 사람이 필요하다.

대개의 집단에서 다수의 일반적인 반응은 가능한 빨리 소수를 정리하는 것이다. 소수는 가능한 한 빨리 다수의 생각이 옳다고 믿어야 한다. 소수의 외톨이는 최대한 빨리 다수의 그룹에 합류하라고 종용받는다. 소크라테스의 반사 reflex 는 근본적으로 이와는 반대다. 소수의 목소리가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 기본 전제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고에서 흥미로운 관점, 새로운 생각, 다른 선택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 우리는 종종 누군가를 침묵시키기 위해 너무 서두른다. 하지만 나와 다른 의견, 소수 의견에서 더 큰 지혜를 발견하기도 한다.



7) 상대가 짜증을 내도 마음에 담지 마라. 소크라테스의 문답식 대화를 연습할 때 때때로 상대방이 원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채팅에 참여하지 않고 조언하지도 않으며 공감도 해주지 않는다. 그래도 나쁜 것은 아니다. 상대방이 짜증을 낸다면 그것은 당신이 화나게 하는 질문을 했다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그 짜증을 잘 삼켜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야 상대방이 당신에게 자신의 짜증을 잘 터뜨릴 수 있다.

사람들은 감정이 들어 있는 대화가 '정상' 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럴까? 그런 감정이 대화에 도움이 될까? 그리고 사람들은 기대했던 공감을 받지 못하면 실망하고 좌절한다. 따라서 먼저 공감하는 답변을 해준 다음에 소크라테스의 문답식 대화를 하면 된다. 그러지 않고 계속해서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한다면 상대방이 짜증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이때 당신은 그 짜증을 마음에 담지 말아야 한다.

소크라테스의 문답식 대화는 서로 끝없이 질문하면서 함께 지혜에 도달하는 방법이다. 다른 사람을 설득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옹호하려고 논의하는 게 아니다. 생각 속에 숨겨진 전제와 지혜를 찾아내어 '무엇이 어떻다는 것인지' 를 공개적으로 탐구하는 일이다. 말과 생각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통해 더욱 날카로워지고 가끔 공통의 비전을 만든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뭔가를 질문하고 반박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사고가 넓어지고,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질문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상황을 설득하는 과정이 아닌 자신이 발전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질문을 하기 위한 필요한 부분은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나 자신에 대한 기대와 '이미 알고 있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모든 일에 대해 객관성을 부여하며 나 스스로도 상대방의 감정적인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질문을 계속해 나가며 합의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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