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 투자의 핵심 포인트는 '도로' 와 '접근성' 이다.
도로는 땅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큰 도로에 붙은 토지라면 금상첨화겠지만 이런 토지는 시세가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큰 도로에서 갈라진 도로와 붙어 있는 토지가 가격 면에서 적당하고, 실제 활용할 때도 큰 차이가 없으며, 창고를 지어 임대할 경우도 굳이 큰 도로를 고집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다만, 진입도로가 비좁거나 외진 산 속에 있는 토지는 효용성이 떨어지며, 접근성도 땅 투자에서 중요한 고려 요속 된다. 대도시에서 1-2시간 이내, 중소 도시에서 30분 내외의 땅 투자가 좋다.
- 왜 부동산투자인가?
부동산 투자가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 의 투자가 되는 이유
1) 부동산은 물의 흐름과 같다
2) 동일한 부동산은 없다
3) 땅은 재생산이 없다
4) 부동산은 부의 원천이 된다
5) 부동산은 안정적 기반을 형성해 준다
Chapter 02. 고수로 가는 내공 쌓기
-개발 예정지 인근에 노른자위가 있다
토지에 대한 정부의 관련 부동산 정책은 수시로 바뀐다. 그에 따라 땅값도 가파르게 움직인다. 이런 빠른 움직임 속에서 알짜배기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개발 예정지 인근을 찾아볼 만하다. 신도시 개발이나 택지 조성은 정부가 추진하는 가장 정확한 개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개발예정용지 인근 지역 역시 투자유망 지역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
- 땅 투자는 마라톤이다
- 도로를 읽어라
도로가 있어야 진짜 땅이라고 할 수 있다. 도로와 붙어 있어 사람들이 차장오기 쉽고 접근성이 좋은 땅은 가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도로가 땅의 가치를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접근성과 유동성의 상승) 일반적으로 새로 길이 뚫리면 개통 직전 10-30%, 개통 후 30-50% 땅값이 오르게 된다. 제2경부 고속도로라 불리는 세종-포천간 고속도로와 제2외국순환 고속도로에 집중적인 관심을 가져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승산이 높다
땅 투자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투자 자금의 조달 방법이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을 점검해 얼마를 투자하고 얼마가 더 필요한지 등에 대한 예산을 세워야 한다. 가능한 여윳돈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조건 덩치가 큰 땅을 찾기보다 자신의 자금 동원 능력을 감안해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땅에 대한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보면 된다. 땅 투자의 성패와 수익률 달성 여부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누가 오래 견딜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자기 생전에 이익을 보지 못 한다면 자식에게 유산으로 남겨줘도 좋다는 자세로 투자에 임하는 것이 현명하다.
- 적절한 타이밍을 계산한다
적절한 타이밍에 대한 계산은 땅 투자의 기본원칙이다. 땅 투자는 시장의 흐름이나 부동산 경기 등을 분석해 언제 사고, 언제 팔 것인가를 결정하는 판단력이 기본이다. 단기적인 투자인 경우 환금성을 중요시하는게 좋지만 장기적인 투자인 경우에는 투자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 정부는 대규모 택지개발예정지역 등 땅값이 급등하거나 급등할 가능성이 큰 지역에 대해 토지 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기 마련이다. 당연히 이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투자 자금을 지킬 수 있다.
어떤 지역의 개발계획이 예상되어 외지인들이 매수 세력으로 가세할 경우 땅값은 단기간에 급상승하기 시작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냉정한 판단없이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들이 추가로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이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접근성이 좋은 땅은 복덩어리다
땅은 접근성이 좋을수록 복덩이가 된다. 예컨대 도심지와의 거리(km)를 알아보고 소요시간도 알아보면 접근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IC)나 국도 또는 지방도로에서 얼마나 들어가는지를 보는 것도 방법이다. 면사무소에서 얼마나 들어가는지 파악하는 것도 좋다.
또한 접근성을 따질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진입도로 점검이다. 만일 눈독을 들이고 있는 땅이 기존도로에 접해있고 포장이 되어 있으며 도로의 폭이 넓다면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도로가 포장되어 있지 않고 폭도 좁다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 지역 선정이 중요하다
투자 지역을 선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기준은 바로 미래가치와 그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다. 이와 같은 호재가 있어야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예컨대 향후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거나 지속적 성장 국면에 있는 투자 가능한 지역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조건이 만족되더라도 곳곳에 복병이 숨어있는가 살펴야 한다. 자칫 현장이 오래된 집성촌이라든가,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사람이 옆에 살고 있다든가, 살인과 같은 과거 좋지 않은 사건이 있었던 기억이 공유되어 있는 땅은 후회를 부를 수도 있다.
주변 2km 이내 혐오시설도 마찬가지다. 주변에 공동묘지나 화장장 또는 하수종말처리장이나 쓰레기 매립장, 고압선, 광산 등이 있으면 좋은 땅이라고 할 수없다. 좋은 물을 얻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염색가공, 가죽, 목재가구공장 등 공해공장이나 레미콘 공장등도 피해야 한다.
- 토지 공부서류 분석이 성패를 좌우한다
땅 투자에서 무엇보다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서류다. 서류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투자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토지공부서류는 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한다. 토지 거래시 확인해야 할 기본적 서류들은 다음과 같다.
1) 토지이용계획확인원 : 토지의 용도에 관한 서류. 농지 표시란에 진흥구역이나 보호구역 표시가 없는 진흥구역 밖의 땅을 유심히 보자. 관리지역 (계획, 생산, 보전) 이 개발이 쉽고 향후 땅값 상승폭이 커 투자가치가 높다.
2) 토지(임야)대장 : 소유 관계와 공시지가, 지목, 면적등의 확인. 주로 땅의 면적과 지목, 소유자, 토지의 분할과 합병의 역사, 토지등급 등을 알 수 있는 공적 서류
3) 지적도 : 토지의 경계 및 도로의 유무를 판단
4) 개별공시지가확인서 : 대상 토지의 가격 기준년도의 제곱미터당 (m) 가격이 기재된 서류로 토지를 거래할 때 땅값의 기준. 다만 공시지가를 100% 신뢰하는 것은 금물이며 주변 시세와 비교 검토하자.
5) 부동산등기부 (등본) : 갑구와 을구에 해당 부동산의 표시와 소유권 (소유에 관한 사항이 접수된 일자 순으로 기재되어 있음), 소유권 이외의 권리 (저당권, 전세권, 지역권, 지상권 등) 변동을 나타낸다
부동산 거래는 "서류에서 시작해 서류로 끝난다" 고 한다. 어려운 용어가 많아 복잡한 듯 보이지만 서류마다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으므로 반드시 익숙하게 공부해야 한다.
- 땅의 미래 가치를 탐색하라
어떤 땅을 주목해야 하는가?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부의 정책 방향을 읽는 것이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보면 크게 두 줄기로 나뉜다. 국토의 균형 발전과 투기 억제다. 결국 이 두가지 큰 정책 축에 따른 방향만 제대로 읽으면 돈의 흐름, 즉 투자 방향도 알 수 있다.
국토균형발전은 행정복합도시건설, 기업도시건설, 공기업 이전, 지방 레저타운건설 등의 정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정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토지는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땅은 지역 선택에 따라 장기투자에 적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