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에 투자하라 - 슈퍼개미 이정윤의 주식 투자 정석
이정윤 지음 / 베가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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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주식투자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재태크와 투자는 당연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고,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식과 펀드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자본주의의 순기능을 담당하는 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와 시장참여자의 확대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지만 동시에 다양해지는 투자방법들 속에서 본인만의 투자 방법을 찾지 못한 참여자들은 안정적인 수익 대신 주식 시장을 떠나는 경우도 적지않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과 중국의 주식시장에 따라 흔들리는 테일효과로 인해 종종 심한 변동성이 나타나고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렇게 위험하고도 변동성 많은 주식시장에서 20년 이상의 꾸준한 수익을 올리며 각종 투자 실전대회에서도 연속 수상하며 실력을 증명한 슈퍼개미 이정윤이 성장주에 대한 조언을 한번 들어보는 것도 좋은 조언이 되리라 생각한다.

슈퍼개미 이정윤 유튜브사이트 : https://www.youtube.com/c/leesemusaTV

'신이여, 제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제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그리고 그 차이를 분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소서.'

-라인홀드 니버 (Reinhold Niebuhr)

Chapter 01. 성장주에 투자하라

-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투자는 내 돈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다. 소득을 불려 부자가 되기 위한 수단인 동시에 돈의 가치를 지켜내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은행의 예금만 이용해도 인플레이션의 위험에서 돈의 가치를 지킬 수 있었지만, 지금 같은 저금리 시대에서 은행의 역할은 금고나 다를 바 없어졌다.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면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시간에도 당신이 소유한 돈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떨어지고 있다.

- 투자는 은퇴 이후의 삶을 보장한다

저금리 시대와 더불어 우리는 '백세시대' 에 살고 있다. 우리의 평균 수명은 저점 높아지고 있으며 이제는 '장수 리스크' 라는 말이 나온다. 오래살면 그만큼 위험이 커진다는 이야기다. 리스크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노후 생활을 이어갈 자금 부족현상이다. 수명은 갈수록 늘어나지만, 퇴직 시기는 여전히 55세 전후로 전과 다름없이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퇴직 이후의 삶이 길어지는 지금, 근로소득보다 불로소득 (투자소득)이 중요하다. 급여로 받는 연봉보다 투자로 얻는 연봉이 필요한 것이다. 긴 여생의 노후를 위해서라도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투자의 유일한 목적은 '이익추구' 임을 잊지마라!

- 투자는 철저히 준비하고 천천히 시작하는 것

성공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투자의 기본부터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 가치투자와 가격매매

투자란 투자대상의 가치 변화를 예상하고 가치 증가에 따른 이익추구를 목적으로 한다. 반면 매매는 매매대상의 가격변화를 예상하고 가격상승에 따른 이익추구를 목적으로 한다. 투자에서는 장기간에 걸쳐서 변화하는 가치가 중요하고, 매매에서는 단기간에 변동하는 가격이 중요하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것은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투자자는 능동적으로 투자대상의 가치를 높일 수 있지만, 매매자는 매매대상의 가격이 시장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수동적으로 매매대상의 가격이 높아지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따라서 가치투자는 투자 대상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가격 매매는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투자와 매매에 대해 이해하고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불변의 진리

투자 위험에 대한 투자자들의 태도 : 위험선호형 / 위험회피형 / 위험중립형

위험과 기대수익률은 정의 상관관계에 있다. 즉 기대수익률이 높으면 위험이 크고 반대로 위험이 적으면 기대수익률이 낮다. 따라서 개인들은 자신의 위험에 대한 태도에 따라 기대수익률을 결정해야 한다. ... 위험을 낮추는 방법의 하나는 투자대상을 하나가 아닌 여러개로 설정해 위험을 낮추는 것이다 (포트폴리오 분산효과). 이론적으로 서로 다른 가격움직임을 보이는 투자대상에 각각 투자하면 회피가 가능한 위험인 비체계적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시장 전체의 위험인 체계적 위험을 줄일 수는 없지만, 포트폴리오 구성을 이용하여 비체계적인 위험을 줄여나가는 것이 수익을 유지하면서 위험을 낮추는 방법이다.

투자대상의 분산투자도 있지만, 투자 시기의 분산투자도 있다. 펀드 투자방식의 정액 투자라고 하는데, 시기에 따라 다른 매입 단가로 투자가 평준화되어 '코스트 애버리지 Cost Average 효과' 를 누릴 수 있다. 이 방법은 특히 기간이 장기적일수록 효과가 높은데 단기의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 성공투자 8단계 : 8T 법칙

1. TYPE : 당신의 투자 타입을 알라

투자 타입에 따라서 투자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 투자에 시간, 자금을 얼마나 투자할지, 위험에 대한 태도 등 투자 타입을 먼저 정확히 파악하자.

2. TYPE : 당신의 투자 기간을 설정하라

단기매매와 장기투자는 분석 도구와 투자전략, 종목 선정 등이 완전히 다르므로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추어서 자금의 투자 기간을 결정해야 한다.

3. TRADING : 트레이딩 개념을 이해해라

가치와 가격에 대해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가치투자 전략과 가격매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당신은 투자하고 있는가? 매매하고 있는가?

4. TOP DOWN : 통찰력을 갖고 선택과 집중하라

탑다운 분석을 통해 시장 업종 종목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언제, 어느 업종에 집중할 수 있을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5. TREND : 시장의 흐름을 읽어라

성장 산업과 사양 산업이 영원할 수 없고, 매일 오르는 지수도, 매일 떨어지는 종목도 존재하지 않는다. 시장의 변화를 빨리 빨리 읽어내야 한다.

6. TECHNIQUE : 나만의 기법을 개발하라

고수들의 수많은 기법은 결국 내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전통적인 기법들을 공부하고 익숙하게 숙달한다면 그 다음 할 일은 나만의 기법을 개발하는 것이다.

7. TRAINING : 반복해서 훈련하라

무엇을 훈련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증권사 리포트와 공시 분석부터 시작해도 좋다.

8. TRY : 시도하라, 시도하라 그리고 또 시도하라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생존을 위한 자금 관리임을 명심하자.

- 슈퍼개미 이 세무사의 기법 : 8테크

1. 시가총액 비교법

주식투자자라면 주가보다 시가총액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주식투자자라면 '이 회사의 주가는 얼마냐?' 가 아닌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얼마냐?' 를 기억해야 한다.

2. 분산투자 기법

분산투자는 정확히 말하면 종목 선정기법이 아니라 포트폴리오관리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분산 투자의 목적은 위험관리다. 분산투자로 위험을 낮추면서 수익률을 유지해야 한다. 주식투자자는 수익률 극대화와 위험 극소화라는 줄 위에서 줄타기하는 사람이다. 분산투자가 바로 주식투자에 있어서 균형을 지켜줄 것이다. ...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 각자의 투자 성향과 금액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보통 5-10종목 사이가 관리하기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보유종목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유 종목들의 상관관계가 낮은 것이다. 상관관계가 낮을수록 좋으므로 서로 다른 섹터의 종목들로 구성해야 한다.

3. 상승률 매매기법

상승률이 높은 종목을 분석하여 추격 매수를 해서 연속 상한가 (상승) 종목을 잡아내는 방법

4. 짝짓기 매매기법

주도섹터 내에서 대장주와 쫄개주를 구분하여 상승자의 주도주를 잡아내는 분석방법. 테마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며 평소에 같은 주가의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들을 관심종목으로 분석해보자.

5. 신고가 매매기법

신고가는 오늘의 종가가 전고점을 뚫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정 배열은 주가가 오르는 상승추세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정배열 신고가 차트' 는 주가가 우상향하면서 전고점을 갱신하여 매물벽이 존재하지 않고 가볍게 주가 상승이 가능한 상태다. 신고가 갱신이 가능한 종목들을 관심권에 두고 관찰하면서 공략하는 방법

6. 신규 상장주 공략법

주목받는 업종, 좋은 재무구조를 가지고 적정한 공모가 수준으로 신규 상장된 종목을 공략하는 방법

7. 생활 속 종목 발굴법

일상 생활 속에서 발굴된 종목을 분석하여 공략하는 방법

- 이 세무사의 삼박자 투자법

가치분석, 가격분석, 정보분석을 통한 종목 발굴방법

가치분석 : 삼박자 투자법의 세 가지 분석 중 가장 중요한 분석. 가치 있는 종목을 선정하기 위해 양적 분석, 질적 분석 모두 필요하다.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는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을 참고하되 단기간의 큰 성장세보다 장기간에 걸쳐 꾸준하게 성장한 종목이 더 좋다. 이익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는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률이 있다. 기업의 존재 이유를 '이익추구' 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이익성은 높을수록 좋다.

매출액 증가율 = (당기매출액 - 전기매출액) / 전기매출액 x 100

PER (주가수익비율) = 주가 / 주당순이익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가격분석 : 차트 분석을 통해 추세와 변곡점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변곡점을 찾아내는 절대적인 방법은 없지만 봉의 형태나 이평선의 형태를 통해서 하락변곡점과 상승변곡점을 찾아내야 한다.

예시) 삼중바닥형, 삼중천장형

정보분석 : 상승 종목의 재료. 증권사 리포트나 공시된 정보들을 보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1차 재료인 '전자공시시스템' 의 공시들 2차 재료인 '증권사 리포트' '경제기사' 등을 참고하자.

- 가치주 VS 성장주

가치주는 바이 앤 셀 전략만이 사용가능하며 그 기대수익률도 매우 낮다. 목표가가 적정가치인데 시장가격은 적정가치와 큰 편차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성장주는 계속 성장하는 동안 바이 앤 홀드 전략을 구사하고, 성장이 멈추었을 때 바이 앤 셀 전략을 구사한다. 이 경우에도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 계속되는 성장주 시대

시장 상황에 따라 구분해보면 우선 상승장과 하락장으로 구분을 하면 상승장에서는 성장주가 유리하고, 하락장에서는 가치주가 더 유리하다. 상승장에서는 하락장에서 기업가치 대비 시장가격이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하락장은 결국 경기가 쇠퇴 국면이란 뜻이므로 기업의 성장이 정체되거나 역성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기술혁신의 시기에는 성장주 투자가 가치주 투자에 비해서 유리하다. 기술혁신과 관련된 산업에 포함된 기업들은 현재의 이익보다 미래의 예상이익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가치가 중요한 가치주 투자보다 미래가치가 중요한 성장주 투자가 기술혁신의 시기에 더 유리하다.

- 성장주 차트의 조건

1) 역사적 신고가 경신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은 종목

2) 역사적 신고가 대비 30% 이상 조정을 받지 않은 종목

3)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상승하는 종목

4) 월봉상 20월선을 지키고 있는 종목

5) 일봉상 정배열 종목



- 성장 산업을 찾는 세 가지 방법

1) 시가총액 비교법 : 같은 업종의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을 줄 세운 후 기업가치와 기업가격을 비교하는 것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의 순위변동을 시대별로 비교하면서 현재의 주도산업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 최근의 시총 상위 TOP 10을 보면 반도체, 제약 바이오, 4차산업, 2차전지, 자동차 의 5대 산업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산업이다.

2) 정부정책으로 성장산업 찾기 : 최근 주식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정부 정책은 2019년에 나온 '미래 3대 신성장 사업' 2020년에 나온 '한국형 뉴딜정책' 이다. 정부 정책으로 본 5대 정책산업은 비메로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 헬스, 디지털 산업, 그린 산업 등이다.

3) 생활속 시대의 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산업을 예측하는 방법 : 코로나가 종식되면 어떻게 될까?

언택트에서 콘택트 (Contact) 로 시장의 관심이 바뀌기 보다 언택트에서 코로나 이전인 4차 산업혁명으로 관심이 바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Chapter 02. 슈퍼개미의 실전투자 노하우

- 탑다운 VS 바텀업

탑다운 (Top-Down) 방식 : '경제분석-산업분석-기업분석' 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듯 넓은 범위에서 좁은 범위로 분석하는 것

바텁업 (Bottom-Up) 방식 : '기업분석-산업분석-경제분석' 순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듯 좁은 범위에서 넓은 범위로 분석하는 것

탑다운과 달리 바텀업은 전체종목 중에서 한 종목을 집중분석 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에서 실패할 확률이 높고, 또한 업종을 고려하지 않은 종목 선정으로 포트폴리오 분산효과를 누리지 못할 수 있다. 즉 투자에 있어서 탑다운 방식의 투자 접근이 유리하다.

- 탑다운 분석의 루틴

1) 국제증시와 환율, 금리, 상품시장을 보면서 세계 경제의 사이클을 확인한다

2) 글로벌 경제 내 우리나라 경제의 위기를 파악해본다

3) 우리나라 경제 내에서 유망한 업종이 있는지 살펴본다

4) 유망한 업종 내 탑픽 종목을 찾는다

5) 탑픽 종목의 최적 매수타이밍을 찾아낸다

6) 매수 후 언제 매도를 할지 시나리오를 설정해놓는다

- 탑다운 분석의 유용성

1) 성공투자의 필수요소인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2) 선택과 집중이 가능해진다.

3) 최적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진다.

탑다운 방식으로 접근하면 자연스럽게 강세업종, 나아가서 성장산업으로 포트폴리오의 구성이 가능해진다. 시장 전체에 관심을 가지고 업종별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투자성과가 더 좋아질 수 있다. 나아가 경기순환을 고려하여 주식과 현금의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면 투자성과가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경기를 읽어라

GDP (Gross Domestic Product) 변화를 보고 경기를 판단해라. GDP는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생산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로서 총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균형점에서 결정된다. GDP 와 비슷한 개념으로 국민총생산인 GNP (Gross National Product) 가 있다. GDP는 생산지역을 중시하며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생산도 포함되지만, GNP는 국민의 총생산을 나타내며 해외 체류중인 한국인의 생산이 포함된다.

GDP의 지출 측면을 세분화 하여 살펴보면 국민의 소비, 기업의 생산을 위한 투자, 정부의 구매, 그리고 순수출 이 네가지의 합이다. 따라서 GDP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소비, 투자, 정부구매, 순수출이 증가해야 한다. ... GDP는 한 나라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높을 수록 좋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1년 기준 세계 9위)

경기변동이란 '국민소득을 비롯한 경기지표가 상승과 하락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며 경제 전체의 충격에 대해 경제 주체들이 반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 을 말한다. 경기변동을 추정할 때 관련 지표들은 시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GDP 중심으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시기에 따른 주요 지표는 다음과 같다.

1) 경기 선행 변수 : 통화량, 주가

2) 경기 동행 변수 : 생산, 소비, 투자, 고용

3) 경기 후행 변수 : 이자율

경제지표 중에 GDP만큼 중요한 것이 물가다. 물가의 변동에 따라 이자율 정책이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여러가지 물가지표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 물가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 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기본적으로 기준 연도와 비교해서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을 계산한 소비자 물가의 움직임을 가리킨다.

- 금리로 경기를 조절한다

금리정책은 주식시장, 나아가 한 나라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미국의 금리정책은 미국의 경제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금리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 자동검색기능으로 내 맘에 드는 종목 골라내기

안정성, 성장성, 수익성 등의 재무 비율에 PER과 같은 시장 비교지표들을 이용해서 2,000 종목 중에서 내 입맛에 맞는 우량주를 짧은 시간안에 찾을 수 있다. 여러가지 조건들을 자유자재로 넣고 빼고를 반복해서 5-10개의 종목이 선정되면 그 종목들의 재무제표를 정밀분석하고, 정보를 분석하고, 차트를 분석하면 재무제표에서 출발해서 삼박자가 완벽한 종목 찾기가 완성된다.

HTS 조건검색 기능을 이용한 자동검색 입력 예

A. 시가총액 : <현재가기준> 200십억원 이하

B. 매출액증가율 : <최근결산기의 전년대비 증감률> 10% 이상

C. 영업이익증가율 : <최근결산기의 전년대비 증감률> 10% 이상

D. 영업이익률 : <최근분기> 10% 이상

E. 순이익증가율 : <최근결산기의 전년대비 증감률> 10% 이상

F. PER : <최근결산> 20배 이하

G. PBR : <최근결산> 1배 이하

H. 부채비율 : <최근결산> 100% 이하

A and B and C and D and E and F and G and H

- 차트분석의 핵심은 추세파악과 변곡점 찾기

추세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는 기간, 기울기의 각도, 지지 또는 저항의 횟수가 있다. 먼저 긴 기간의 움직임이 추세의 신뢰도를 높인다. 또한 이평선의 기울기가 커질수록 추세의 힘이 세다는 것을 뜻하며 역시나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승추세에 지지의 횟수가 많을수록 반대로 하락추세 시 저항횟수가 많을수록 신뢰도가 높아진다. 신뢰도가 높다는 건 그 추세를 오랫동안 유지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슈퍼개미가 좋아하는 차트유형 (좋아하는 순서대로)

1) 완전 정배열 상태에서 직전 최고가를 돌파하면서 신고가를 갱신하는 차트

2) 완전 정배열 상태로 우상향하면서 이평선에서 눌림목 조정을 받으며 상승하는 차트

3) 완전 역배열에서 바닥을 찍고 정배열로 전환하고 있는 종목

4) 완전 역배열에서 정배열 전환 진통과정을 거치고 정배열에 성공하여 완전 정배열에 막 진입한 차트

- 종목선정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것이 포트폴리오 분산투자라면 매매타이밍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것이 매매타이밍 분산투자, 즉 분할매매이다. 분할매매는 매수가 도는 매도가를 평균화시키기 때문에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정액분할투자가 코스트 애버리지 효과가 있음은 상식적인 이야기다. ... 매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분할로 매도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주식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분할매도는 심리적인 것이면서 수익의 변동성, 즉 위험을 낮추는 것이다.

Chapter 03. 2022년 주목할 TOP 8 성장산업

- 반도체산업 (비메모리 중심)

- 제약 바이오 산업

- 전기 수소차

- 자율주행차 (카메라 포함)

- 메타버스 (엔터 포함)

- 게임 (NFT 포함)

- 로봇 (AI포함)

- 우주항공 (신소재 포함)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주식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 방법에 대한 쉬운 설명과 탑다운방식의 투자법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산업분석-기업분석 및 실제 적용하는 예 (자동검색) 를 한번에 설명한다는 점이 좋았지만, 분석에 대한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다루다보니 다소 깊이 있는 설명이 부족해 입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투자 마인드에 대한 정립은 책에도 적어놓았지만 알렉산더앨더의 '심리투자 법칙' 을 권장하며 투자 마인드 셋에 대한 조언은 빠져있는 것이 아쉬웠다.

주식투자는 쉬운 길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입문은 쉽지만 큰 계기(?) 가 없다면 한번 입문후에 빠져나가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다. 때문에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분이라면 충분한 훈련과 연습후에 투자를 시작하기를 권유한다. 이 책은 그러한 분들이 일독을 해본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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