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하는 시간을 즐겁게 만드는 법
1) 재능있는 분야를 발견하고 오감으로 접하게 한다
2) 책이 아닌 실물로 체감하게 한다
3) '보상' 이라는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 폐인 데이 : 공부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 하는 날
내재적 동기를 갖도록 하기 위해 선물이나 칭찬 같은 보상 또는 체벌과 야단 같은 통제로 외재적 동기를 부여하지만, 보상과 통제가 강해지면 야단 같은 통제로 외재적 동기를 부여하지만, 보상과 통제가 강해지면 외재적 동기는 내재적 동기로 옮겨가기 힘들다. 특히 학습의 경우는 무엇보다 내재적 동기가 완성되어야 지속적으로 결과를 만들어낸다.
- 학교에서 공부를 안 하면 학원에서도 안 한다
- 도서관 구석구석 활용법
- 10분의 차이가 기적을 만든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팁
1) 골라오는 책의 선호를 따지지 말자
2) 정성스럽게 읽어주자
3) 제대로 듣고 있는지 확인하지 말자
4) 흐름을 깨며 질문해도 받아주자
5) 성우 같은 꾀꼬리의 음성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Chapter 03. 평생 가는 공부 체력의 비밀
- 사교육은 얼마나 시켜야 할까?
사교육을 얼마나 시켜야 할까? 사교육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다면 복 받은 일이다. 현실적으로 경제적 지출도 만만치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치열한 경쟁 속에 아이 혼자서 다 해낸다는 게 버겁기도 할 것이다. 사교육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아이의 공부 근력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공부는 배운 뒤에 스스로 익히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과정조차 사교육에 의존한다면 절대로 자신의 실력이 될 수 없다. ... 먹여주는 물만 먹다 보면 스스로 물 먹는 방법을 잊어버리고 말 것이다. 긴 사교육의 부작용이다. 사교육은 아이의 부족함을 채워주려고 할 때 효과가 크다. 넘치게 끌고가면 자기주도의 능력을 잃게 하는 위험요인이 된다. 사교육도 요령이 필요하다.
Chapter 04. 어떻게 소통하면 아이가 행복할까?
- 적당한 결핍이 성취를 부른다
간절하지 않을 때 먹는 산해진미보다 정말 배고플 때 먹는 찬밥 한 그릇이 더 간절하다. 공부도 마음이 움직여야 결과가 나온다. 부족해지기 전에 무엇이든 해주겠다는 빠른 물량 공세는 아이를 오히려 지치게 할 수 있다. 스스로 간절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부모의 지혜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한 걸음만 뒤로 물러서서 아이를 보자. 자신을 위한 변명이나 아이를 위한 핑계는 내려놓고 씌워진 콩깍지를 벗으려고 노력해보자.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는 일은 아프기도 하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다. 그러나 진심으로 애써야 할 것이다. 아이의 말도 주위의 평가도 고스란히 마음에 담아보자. 보고 싶은 대로가 아니라, 보이고 있는 대로 볼줄 아는 혜안은 마음의 욕심을 조금 내려 놓을 때 비로소 생길 수 있다.
저자의 이야기대로 아이들의 미래는 참으로 빨리 온다. 그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애쓰는 부모와 아이들 자신을 위해 어떤 공부가 인생에서 필요할까? 모두들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지만 정답은 없다. 심지어 공부를 잘하는 아이라 하더라도 인생이 행복해질 수도 반대로 불행해질 수도 있다. 다만 이 책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 아이가 공부를 잘하게 될거라는 식의 입시요령이나 공부법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심리가 안정되고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속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할 때 부모와 아이들 모두 행복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해준다. 나 역시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자녀의 교육은 '정성' 이 들어가야 하고 '애착' 이 함께 할 때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저자의 마음을 응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