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2. 불확실성과 함께 살아가기 (Living with uncertainty)
- 두더지 게임에서 벗어나기 (The Whack-a-mole recovery)
코로나 19는 전 세계 학교와 기업, 다른 일상적인 활동에 폐쇄 조치를 유발했다. 정부가 사람 간 접촉을 제한하여 감염 확산을 늦추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소비자 수요의 급격한 감소, 공급 중단, 실업률 급증이 이어졌다. ... 갑작스럽게 경기 침체가 준비되어 있지 않던 많은 이를 덮쳤다.
- 질병 시나리오 (Scenarios of sickness)
바이러스가 수백만 명, 수십억 명에게 퍼지며 몇억, 몇조 배 복제 되는 동안, 팬데믹을 퍼뜨리고 변화시킬 수 있는 돌연변이의 가능성도 커진다. 감기의 원인인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덜 치명적인 돌연변이가 생겨나 기본적으로 인류가 그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게 될 수도 있다. 아니면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예방 접종을 한 사람이 감염되거나, 현재의 코로나 19 감염 검사가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핵심은, 향후 수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가 크든 작든 인구와 경제에게 부담을 주는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 계속되는 마비 관리하기 (Managing for ongoing disruptions)
계속되는 보건 관련 명령과 개인의 불안, 위험이 심각한 불황에 더해진다면, 직장과 소매업, 교육 나아가 삶의 본질이 꽤 오랫동안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위기 사황에 대처하는 비상 관리 원칙이 많은 기업의 뉴 애브노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극도로 불확신한 뉴 애브노멀을 관리하는 것은 대체로 세 가지 주요 이니셔티브를 필요로 한다.
1) 생존과 대응, 복구에 필요한 자원 보존하기
2) 매우 복잡한 조직을 신속하게 관리하고, 무질서하고 몹시 느린 관료주의적 조직을 탐색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집중하기
3) 행동을 조직화하고 이해관계자를 안정시키기 위해, 조직 내부와 외부에서 새로운 수준의 정보 공유 달성하기
제2장 ‘불확실성과 함께 살아가기’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혼란 속에서 무작위로 튀어나오는 두더지를 망치로 때려야하는 두더지 게임 처럼 미래에 어떠한 위험으로 다가올지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불확실성에서 혼란에만 휩싸여서는 벗어날 수가 없다. 신속히 반응하고 순발력있게 해결함으로써 불안을 기회로 바꾼 회사들 또한 소개하고 있다.
Chapter 03. 적응이 필요하다 (Adjustment required)
- 새로운 감염 방지하기 (Avoiding the infectious from the start)
애초에 감염자가 감염될 수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감염률은 떨어질 것이다. 이것이 검역을 비롯하여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오랫동안 사용된 여러 전술의 기본 논리다. 이때 만약 감염자를 손쉽게 식별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면, 모든 사람을 격리해야만 한다. 코로나 19의 경우 ㅁ낳은 나라에서 정확히 그런일이 일어났다.
-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집에 머무십시오 / 이동 제한 / 접촉자 추적 / 슈퍼 전파자 발생 지점 찾기
- 온라인 서플라이 체인 교육 (Supply chain education online)
팬데믹 때문에 사람들이 집에 머무를 수밖에 없게 되자, 온라인 프로그램의 학습자 수는 더 늘어났다. 원격 수업이 계속된다면 그것에 더 많은 자원을 할애하는 것이 불가피하며, 온라인 상호 작용은 갈수록 더 좋아질 수밖에 없고, 더 많은 학생과 교수가 이 매체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다. 온라인 강의는 미래의 대학 교육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 벌어지는 사회, 경제 정보 격차 (Wider social, economic and information gaps)
'가진 자'는 더 많이 갖게 되었고, '못 가지진 자' 는 더 적게, 혹은 아무것도 갖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안에 위기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팬데믹과 관련한 실직은 가난한 자들에게 훨씬 더 많이 일어났다. ... 특히 걱정스러운 것은 팬데믹이 자산 축적을 방해하고 새로운 빈곤층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 초고속 통신망이 만든 디지털 슬럼 / 인종 격차 (Race gap)
제3장 ‘적응이 필요하다’에서는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쓰고 손을 소독하는 일이 일상이 된 것처럼, 기업도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며 현재의 상황에 적응해야 함을 설명한다. 사람이 몰리는 장소에서 취해지는 방역 조치는 일상적인 풍경이 됐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이 이전보다 더 빠르게 활성화되며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요시 셰피 교수는 변화의 중심이 되는 현상을 짚으며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사회적 변화를 짚어내 어떤 신호를 유심히 살펴보아야 하는지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