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하루하루를 다시 태어나듯 살아라
- 살다 보면 내 생각처럼 되는 일이 거의 없지만, 마음먹은 대로 실현 할 수 있는 일이 딱 한 가지 있긴 하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 즉 그 시간에 어떤 일을 하고 얼마나 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그러하다.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오지 않기에, 오늘 하루와 오늘 해야 하는 일들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상상하면서 말이다.
- 일정 계획은 그날 하루를 잘 소비하여 계획한 일의 대부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해준다. 계획을 세우면, 할 일이 많은 날에는 어떻게든 남는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고 할 일이 없는 날에는 남아도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 나만의 일정 계획을 세우고 시다면, 나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관찰하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자.
- 일정 계획의 수많은 장점 중에서도 내가 최고로 꼽는 1순위는 따로 있다.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해야만 그 틀에서 벗어난 '어느 날' 이 훨씬 더 특별해진다는 것이다.
2. 축복의 은신처를 마련해라
- 세상과는 로그아웃하고 나 자신과 접속하자. 인간의 창의성은 연결에서 비롯된다. 그렇다 해도 단절을 빼놓고 창의성을 논할 수는 없다. 충분한 시간 동안 고민하고 연습하면서 사람들에게 보여줄 만한 무언가를 탄생시키는 과정은 반드시 세상을 등진 채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침묵과 고독이야말로 없어서는 안 되는 조건이다.
- 세상과 연결을 끊으면 나 자신과 연결될 수 있다. 매일 시간을 내어 이런 의식을 수행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일이다. "당신의 은신처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을 찾아나서라."
- 거절하는 법을 배우자. 자신간의 공간과 시간을 지켜내고 싶다면 나를 향해 날아오는 각종 초대장을 거절하는 법부터 익혀야 한다. 세상을 향해 'No'를 외친다는 것은 정말 얼운 일이다. 하지만 가끔은 'No'의 과정이 있어야만, 나의 예술과 또렷한 정신에 'Yes'를 외칠 수 있다.
3. '명사' 를 잊고 '동사' 를 해라
- 타이틀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불러야 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내 타이틀이 무엇인지는 다른 사람들이 판단할 문제다.
4. 선물을 만들어라
- 어떻게 살아남을까?
1) 나를 살아있게 해주는 취미를 찾자
2) 그것을 '말 그대로' 살아있게 해주는 수단으로 바꿔보자
3) 실패했다면 1단계로 다시 돌아간다
- 자신의 전부를 시장에 내놓을 생각은 금물이다.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도, 나를 위해 최소한의 영역은 남겨두자. 그 자그마한 영역이야말로 내가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다. 그러니 자신이 살고자 하는 생활방식과 필요한 예산을 확인하고, 돈을 바라고 하는 일과 돈이 없어도 할 일 사이에 뚜렷한 선을 긋자.
5. 평범한 것에서 + 관심을 가지면 = 특별해진다
-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법을 발견하자. 독특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독특한 인생을 살 필요는 없다. 독특한 작품을 제작할 때 필요한 그 모든 요소는 평범한 일상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의 삶을 예술로 승화해내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의 삶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 "천천히 보게 되면 사람들은 발견을 이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