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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방 - 개정증보 리커버 에디션 ㅣ 아티스트 에디션 컬러링북 2
송지혜 지음 / 앵글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The time chamber 시간의방은 컬러링 열풍 초반부터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송지혜님의 컬러링북 중 하나로, 시간의정원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외국에서 접한 컬러링북 중 하나인데, 작가님 성이 '송' 이라서 찾아보니 한국 작가님이셨더구요. 왠지 뿌듯한 마음이 들었던 터라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총 100만부 판매 기념 리뉴얼 개정판으로 2021년 12월에 출간된 도서를 다시한번 살펴 볼까 해요.
3년이 지난 후에 봐도 아름다운 표지와 섬세한 도안에 다시한번 반하게 됩니다.

반짝이는 홀로그램이 더해진 아름다운 표지로 시작되는 이 도서는 가로 세로 각 249mm에 두께 7mm, 총 80쪽의 가장 대중적이던 포멧으로 되어 있습니다.

도서의 시작 날개를 보면 이렇게 작가님 약력이 간단히 나와 있구요, 제가 아는 이름인 Daria Song도 나와있네요. 아마존에서도 Daria Song 작가님의 도서 많이 봤거든요. 송지혜라는 이름보다 먼저 접한 이름이라 그런지 왠지 반갑네요.

출판 정보와 함께 속표지도 이렇게 등장하네요. 표지그림을 흑백의 선으로만 봐도 참 아름답습니다.

도서의 뒷쪽을 보면 이렇게 도안들이 작게 정리되어 있어요. 외국에서 출간된는 컬러링북들의 가장 익숙한 형태인 듯 해요. 왹구 도서들은 대부분 예시가 없기 때문에 앞에 목차가 있기보단, 이렇게 뒤쪽에 도안을 작게 훝어볼 수 있게 나옵니다.
이렇게 대강만 봐도 어떤 도안들이 있는지 한눈에 들어와서 좋은것 같아요.
다양한 구성과 주제의 도안들이 들어있음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패턴위주의 도안부터 소품들 위주, 스토리가 담긴 도안들까지 다양하니 취향껏 고를 수 있어요.

이건 두페이지로 연결되는 도안들 중 일부인데요, 오리엔탈풍의 느낌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요.
이런 오리엔탈 느낌부터 서양의 고전과 같은 분위기까지 다양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게 아닌가 싶어요. 선 하나하나가 너무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현기증이 날 지경입니다.
이런 2장짜리 도안들을 완성하면 성취감이 굉장히 클 것 같아요.

어렵고 규모가 큰 도안이 힘들게 느껴진다면 이렇게 1페이지로 따로 떨어지면서 아이템 하나 하나 칠할 수 있는 간단한 소품도안부터 시작하는것을 권장 드립니다. 소품이 하나씩 있어서 잘 맞는 색연필 찾는 용도로 각기 다른 색연필로 칠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패턴도안은 지루함을 느끼는분들도 많은데, 무념무상 칠하다 보면 또 힐링이 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 되더라구요. 특별히 싫어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휴식을 취하고 싶을때 칠하면 좋아요 ^^

전 체험용으로 이 도안을 골라봤어요. 양쪽으로 중복되는 소재긴 하지만 각각의 그림이라 부담없이 칠할 수 있을듯 해서요. 원래 바느질 도구가 나온 그림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줄자가 페이지 가득이네요. 왼쪽은 줄자로 선물포장용 리본을 만들었나봐요. 실제로도 이렇게 만들어 본다면 좋은 소품이 될듯해서 눈이 번쩍 뜨입니다.

저는 물감과 색연필을 함께 사용해 보았어요. 언제부턴가 수채와 색연필을 함께 사용하게 되었는데 손도 덜 아프고 시간절약과 함께 풍성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물감으로 민트색줄자->핑크줄자->바탕 순서로 차근차근 칠해 주었어요. 일반 컬러링북 용지는 수채지가 아니라 조금 긴장했는데, 물감이 너무 예쁘게 잘 발리고 종이도 별로 울지 않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1차로 물감 채색 후 색연필로 명암을 넣고, 펄물감을 포인트로 조금 더 사용해 보았습니다.

비슷한 위치의 앞뒷면을 찍어보앗어요. 물감을 칠한 면은 색이 있어서 그런지 우는게 육안으로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뒷면을 봐도 우는부분이 거의 안보이죠?
두꺼운 종이도 아닌데 이렇게 감쪽같이 견뎌주는게 너무나 신기하더라구요. 아마도 다리미 한번 지나가면 쫙 펴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뒷면의 소녀 칠하기 전에 한번 살짝 다려줘 봐야 겠어요.

수채지 사용하던 버릇이 있어서 물을 적게 쓰지 않았는데도 종이가 안운게 신기해서 가장 우글거리는 부분을 이렇게 한번 더 찍어 봤어요 ><
요즘엔 작은 컬러링북들도 많이 나오다보니 이전에 주로 나오던 이 사이즈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럴땐 이렇게 물감을 겸용하면 빠르면서 힘을 덜 들이고도 풍성한 느낌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답니다.

사실 리뉴얼 되기 전 버전의 도서에 아마존에서 파는 영문버전도서까지 다 가지고 있는데, 컬러링은 처음 해 봤어요. 도안이 너무 섬세하고 아름다워서 어렵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하나 도전을 해보니 뭔가 자신감이 생기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물에 잘 견뎌주니 물감을 함께 써서 힘을 덜 들일 수 있다는 생각에 또 칠할 수 있겠다 싶어요. 저처럼 부담감에 못 칠하시던 분들은 소품도안부터 시작, 혹은 물감을 병행해서 칠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시간의 방 외에도 비슷한 느낌으로 시간의 정원, 세상의 모든 선물도 있어요. 이 책들도 그림이 정말 예쁩니다. 각 한 장씩 칠해보고 언젠가는 컬러링과 퍼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미스터리 맨션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
서평덕에 연말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