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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계시록 컬러링북 ㅣ 네이버 웹툰 컬러링북 시리즈
한서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12월
평점 :
네이버 일요웹툰 청춘계시록이 컬러링북으로 나왔어요!
제목은 좀 생소한데 그림이 낯설지 않다 했더니 전에 보던 웹툰이더라구요 ^^

표지만 봐도 어떤 그림들일지 살짜기 상상이 되고 기대가 되는 그런 깜찍함 입니다.
크기는 188*250mm에 두께11mm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컬러링북 사이즈 입니다.
쪽수도 112쪽이나 되서 그안에 다양한 도안들과 조각 만화들까지 가득 해요.

영진닷컴의 이전 웹툰 컬러링북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초판 한정부록으로 일러스트엽서 3종과 컬러링엽서 3종도 함께 들어 있어요. 작가님 싸인이 들어간 엽서도 있구요.
엽서 그림이 예뻐서 모으는 재미도 있어요~

책날개에 작가님의 간단 메세지가 있는 표지를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나 깜찍한 토끼가 뛰어다닙니다.

이거 이거 기억나시죠? 어릴때 종이상자 안에 들어있는 조립 장난감이 이렇게 생겼잖아요. 돌려서 뗀 후 깔끔하게 칼로 정리 하기도 하고, 처음부터 칼이나 가위로 톡톡 잘라서 만드는 조립식 장난감이요 ^^ 이게 실제 장난감으로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봤어요~
속표지도 이렇게 주인공 2종으로 센스있어요.

실은 이 만화가 뭐더라~~ 하다가 이 소개 페이지 보고 기억해 냈어요. 원래 웹툰을 잘 보는데 언젠가 바빠서 거의 1년넘게 못보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잊혀진 웹툰 중 하나였어요.
등장인물 소개를 보니 새록 새록 기억 나더라구요. 웹툰을 보지 않았다고 해도 이 페이지를 통해 컬북에 등장하는 인물들 이름이라도 알고 칠한다면 더 애정이 생기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한서 작가님께서 색연필과 청춘계시록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칠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시니 한번 도전해 볼까요?

도안들은 이렇게 웹툰의 장면들을 담고 있어요. 왼쪽엔 웹툰의 장면과 대사가 나와있고, 오른쪽엔 도안이 나와있는 형태 입니다.
위 사진처럼 웹툰의 한 장면이 크게 나온 페이지도 있구요, 아래 사진처럼 여러컷과 대사들 중 일부 컷이 도안으로 나온 페이지도 있습니다. 페이지 가득한 도안부터 조각 도안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그날그날 컨디션 따라 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간이 없을땐 이런 조각도안 하나만 칠해도 충분히 힐링할 수 있답니다. 시간이 많은 주말엔 큰 도안을 배경까지 빼곡히 칠한다면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전 연말 일정이 많은 관계로 비교적 간단한 도안을 골라서 칠해 봤어요.
색연필은 까렌다쉬 루미넌스를 주로 사용 했습니다. 은은하게 칠하니 보드랍게 잘 덮이네요. 하지만 지나친 빡칠은 루미넌스라도 밀릴 수 있답니다 >< 종이가 질좋고 매끄러운 모조지같아요.
요한의 배경으론 욕심껏 물감을 겹겹이 발랐더니 뒷면으로 물감색이 살짜기 번졌어요. 그래도 종이가 탄탄한지 물감 올린양에 비해 종이가 많이 울진 않았어요.

색칠 하나 하고보니 또다른 파트로 이어지는 스페셜컬러링 간지가 나오네요?

스페셜 컬러링 파트는 웹툰컷이 아닌 포스터 느낌의 페이지들로 채워져 있어요. 모두 한페이지씩 가득한 도안들 입니다. 귀엽게 꾸며진 포스터부터 풍경가득담은 포스터까지 다양하고 귀여워요.

컬러링 도안들이 끝나면, 귀여운 커플이 인사를 해 주네요. 다 칠하고 이 인사를 본다면 더 뿌듯할것 같아요.

오글거리는 맨트와 함께 책을 덮고, 엽서 컬러링에 도전해 보았어요.

짠!! 이라기엔 부족함이 많지만 그래도 하나 칠해봤어요 ^^
엽서종이가 두꺼우니까~ 하고 물가득 배경을 칠했는데 풀이 엽서에 고이면서 의도치않게 태양빛이 생성되었어요. 이게 또 수채의 맛 아니겠습니까? 의도치 않았던 드라마틱함을 얻었어요.
엽서는 해질녘 같은데, 아침부터 꽁냥거리는 어린커플이 탄생했어요.
수채물감으로 칠한 후, 리라와 폴리색연필로 덮어 줬어요.
아침부터 등교길에 컵전화 하는 어린 커플이 되었네요 ><
엽서는 단면이니 마카로 칠해봐도 참 예쁠것 같아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져요.
엽서들은 이전 웹툰 컬러링북에서 받은 엽서들과 함께 모아놔야 겠어요. 엽서만 봐도 정말 귀엽고 힐링 되요.
웹툰컬러링북의 가장 큰 장점은 스토리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칠할 수 있다-이지 싶어요. 또한 스토리에 맞춘 다양한 컷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양한 느낌의 컬러링을 즐길 수 있어요. 큰도안 작은도안 원하는데로 골라 칠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서평도서 도착 전에 서점에서 실물을 봤는데 너무너무 예뻐서 설렘과 기대를 안고 기다렸었답니다. 기다림 또한 즐거움이 된 유익한 서평이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