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슈거 로알드 달 베스트 단편 3
로알드 달 지음, 허진 옮김 / 교유서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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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이라면 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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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의 개 로알드 달 베스트 단편 2
로알드 달 지음, 정영목 외 옮김 / 교유서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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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이라면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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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 베스트 단편 1
로알드 달 지음, 정영목 옮김 / 교유서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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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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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에 대한 노트 채석장 시리즈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알렉산더 클루게 저자, 김수환.유운성 역자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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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영화 자본에 대해 쓴 일련의 계획? 시놉시스? 역할을 하고 있다. 솔직히 어떻게 자본에 대하여가 영화로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을 했는지 그 때의 그 상상력에 박수를 치고 싶다. 그리고 시계테엽 오렌지나 토리노의 말이라는 영화도 이 책을 읽는 내내 생각났다.
특히 스프를 끓이는 아내와 집으로 귀가하는 남편.. 요리로 쓰고 있는 후추에 대한 것들... 고추.. 또 후추에서 드레퓌스를 거쳐 르 피가로로 이어지는 전이... 등.. 침몰한 영국 함선은 냄비 뚜껑을으로 덮음...
뜨거운 감자를 연신 먹고, 식사후 옷을 벗고 잠자리에 들고, 다시 일어나서 또 옷을 입는 모습을 오래도록 보여주는 토리노의 말처럼.. 이 자본에 대한 노트도 아마 그런 식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이미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이 된 듯하다. 계속 이 책에 나온 구성대로 어떻게 영화로 만들 것인지가 상상이 된다. 토리노의 말은 만들어져서? 결국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은곰상을 수상했지만 자본에 대한 영화는 만들어지지 못했다. 책 말미에서 왜 이 프로젝트가 실현되지 못했지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에이젠슈타인은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을 영화로 만드는 계획에 착수한다. 특유의 화법으로 그는 이 책을 영화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각본은 제임스조이스가 쓰게 될 것이었다. 영화의 길이는? 적어도 여섯 시간은 되어야했다. ...
이 프로젝트는 실현되지 못했는데 모스크바의 당중앙위원회와 할리우드 양쪽에 이 계획을 제안했지만 어느 쪽도 이를 지원하려 들지 않았다.
마르크스를 궁금해하게 만들고 이를 현대적으로 다듬었어야한다. 백년전의 인물을 그 누구도 관심에 두지 않는다. 마르크스는 다시 태어나야했다. 더 신선한 현대적인 모습으로 말이다. 하지만 난 이 자본에 대한 노트를 읽고 그 누구보다 마르크스가 궁금해졌다. 그리고 그의 책 '자본'도 말이다.
107페이지의 말이 인상깊다.
돈에 바친 인생, 결코 공정한 거래가 될 수 없다.

출판사 제공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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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밸런타인데이
정진영 지음 / 북레시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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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발렌타인데이
#정진영
#북레시피
#리딩투데이
#리투신간살롱
#리투서평단

아..까마득한 옛 기억이 나는 달달한 연애소설이었다. 좀 오그라들고... 이젠 나이가 들었구나하고 느껴지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다시, 밸런타인데이는 나를 다시, 대학시절로 돌려놓았다.
혹자는 현시대를 연애 불능의 시대, 혼자지상주의 라고들하지만 20대, 막 10대를 벗어나온 그들에게는 그런 것은 그냥 남들의 이야기일 것이다. 왜냐면 그들 맘 속에는 사랑하고픈 욕구 밖에는 없을 테니까 말이다.
대학 새내기 시절, 처음 쓰는 호칭 선배님... 그 속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었다. 꼭 교회 오빠처럼 말이다. 어떤 신비한 동경하는 상대를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막상 가까워지면 거리감이 생기는 묘한 느낌말이다.
다시, 밸런타인데이를 읽으면서 내가 받은 선물들 혹은 편지들을 생각해보았다. 그 시절에 서로를 응원하고자 주고 받은 편지와 작은 선물들... 나도 많이 밤새워 편지를 쓰고 작은 선물들을 포장했었는데...
지금은 아무도 손편지를 쓰지 않는다. 아니, 너무 귀해진 시절이다. 그래서 손 편지를 쓰고 주는 일이 어색하지만 색다른 재미로 느껴지는 이벤트가 되었다.
친구가 준 편지들을 오랜만에 펼쳐보았다. 나를 격려해주는 말들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나의 솔직함에 상처를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자신의 필요를 알아보는 섬세함에 힘이 되었다는 말들까지...
그때는 그랬다. 서로 표현하고, 말하고, 같이 웃고, 울고 물론 오해들도 있었지만 어쨌든 풀려고 노력했다.
젊은 그들을 보면서 맹숭해지고 기대가 없어진 지금이 너무 반성되었다. 그리고 다시 손편지를 쓰고 작은 선물들을 포장하던 그때가 그리워졌다. 아... 나도 편지를 뒤적이다가 생각나는 누구에게 손편지를 써봐야지..물론 부치지는 못하겠지만 말이다.
다시, 밸런타인데이 가 온다면... 나는 누구에게 못다한 고백을 하게 될까? 나의 20대가 다시 온다면...
사랑...하고..싶다... 당당하게 고백하면서 말이다.

출판사제공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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