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3부 세트 - 전3권 (2024 리뉴얼)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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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이세욱,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펴냄)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이 만일 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당신의 백성들을 어떻게 하겠는가? 적대적인 세력에 대해서 어떤 마음을 품겠는가? 등등에 대해서. 하지만 결국에는 이렇게 묻는 듯하다.

당신은 당신이라는 신이지 않는가? 이미 당신은 신이라고 말이다. 당신은 할 수 있고, 스스로 하고 있고, 그 결정은 오로지 살아있는 당신 스스로의 몫이라고.

어쩌면 우리는 이미 신인지 모른다. 그 사실을 본인 스스로만 모르고 있을 뿐이다.

이런 말들을 한다. 한 사람이 사라진다는 것은 온 우주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말이다. 사실이다. 그 사람은 모든 것이다. 그 사람 자체로서 모두일뿐이 아니라 그 사람으로 부터 파생된 사람들 역시 한 가지로 연관되어 있다. 하지만 스스로의 존재를 자각하지 못하고 우리는 얼마나 어리석은 것들에 마음을 뺏기면서 살고 있는가? 부수적인 하찮은 것들로 인해서 스스로의 능력을 낭비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어야한다. 진짜 본질, 진리에 대해서 말이다. 그리고 스스로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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