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과 분노 열린책들 세계문학 280
윌리엄 포크너 지음, 윤교찬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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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잘 견뎌 내는 여자도 있지만, 난 그렇지 못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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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의 엄마는 크리스마스 때문에 걱정이 한가득이다. 무엇을 얼마나 준비하려고 그러는 걸까? 벤지는 지능 발달이 남보다 늦다. 그래서 누군가의 손길이 항시 필요하다. 현재 벤지의 나이는 서른 세살로 설정되어있는데, 각주를 안보고 그냥 넘기면 어린아이인줄 착각?할 듯하다. 벤지는 시간의 흐름을 남들처럼 느끼지는 못하지만 대신 감각적으로 안다. 원근감 또한 크기의 개념으로 다가온다.

벤지의 엄마의 말... 음... 무슨 일이든 잘 견뎌 내는 여자는 없다. 남자도 마찬가지이다. 다들 상흔을 남긴다. 그것이 보이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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